한일 수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양국 재무장관회의는 독도 문제 등 외교적 사안으로 중단된 지 2년6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또한 현 정부 출범 이후 부총리급 이상의 고위 각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최근 소원했던 양국 경제 및 금융 협력관계에 개선에 주목하고 있는 양상이다.
주목할 부분은 재무장관회의와는...
◆ 미 전문가들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접고 위안부에 배상하라"
한국과 일본이 바닥으로 떨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서로 큰 틀의 양보와 타협을 하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제기됐습니다. 특히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배상을 하면 한국은...
이날 회의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정태만 독도연구포럼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조약과 관련해 일본에 편향된 연구논문 11편 중 8편이 과거부터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지원하에 이뤄졌다”면서 “이 중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원한 2편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부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한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의 서명국이 아니므로...
김장훈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정부, 사회 각계 인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독도 수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김장훈은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밀한 전략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의 대안은 미비, 국민들이 걱정과 분노가...
결의안은 아베 총리가 최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등에서 일본군 침략과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인신매매’ 등 교묘한 수사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반인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집단적 자위권 행사, 독도 영유권 침해 등 일련의 비상식적 행동들이 한일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1910년의 한일합방을 결과적으로 묵인한 1905년의 협정이 그랬고, 독도 처리 문제에서 일본 편을 든 1952년의 샌프란시스코 대일평화협정 교섭도 그랬다.
미국은 지금 우리에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도입을 바라고 있다. 중국은 이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대신 우리에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권유했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보수를 지지...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지원 반대, 일본의 집단자위권 찬성 등 지금 외교부는 자격을 잃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윤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역대에 가장 강력한 입장을 전달한바 있고 제 입장은 그 이상으로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 미국의 모든 조야...
또 아베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날 연설에서 일본 외무성이 이른바 ‘다케시마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각국은 국제법을 토대로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문장을 반복한 것이다.
프리도프는 “연설 말미에 아베가 한국을 제대로 비꼬는 함정도 파놓았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유일한 대목에서 “한국은...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다섯 차례 열렸지만 일본의 신사참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2년 11월 과천 회의를 끝으로 20개월간 소강 상태를 보였다.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가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김장훈은 “10년 동안 겪은 정부의 무능과 무의지와 싸우는게 일본과 싸우는 것보다 더 화가 난다. 글로벌 프로젝트 ‘70개의 독도’가 정부 관리들의 반대와 두려움으로 좌절되니 그냥 놓아버릴까도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에 다시 한 번 가시밭길을 가리라 다짐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의지를 밝혔다.
△김장훈 글 전문
그저께...
일본 정부가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란 왜곡된 사실에 대해 검정을 승인하고 내년부터 모든 중학생들의 교육에 반영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탈행위로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야스쿠니 신사참배, 집단자위권 행사,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 회피에 이어...
총리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의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의 일부 교과서에서 일본이 오래전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등장한 데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적이고 거세진 것과 관련, “독도는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첫 번째로 희생된 우리의 땅”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과 당정 간담회에서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사슴을 말이라고 해도 말이 아닌 것처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게...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내년 일본 새 중학교 교과서 대다수에 실리게 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이 거세지고 있는 8일 서울 태평로 서울시청사 로비에서 외국인들이 독도 실시간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어 "먼 훗날 미래 세대에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하는 면에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누가 봐도 명백한 과거의 현실을 손바닥으로 덮으려고 하고 심지어 더 나아가 독도를 일본 영토라 주장하는 것은 정말 어떤 경우에도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의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미래 세대가 잘못된 역사관, 잘못된...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술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라는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대폭 확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9월 예정된 교육과정 고시를 통해 교과서 개정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강화하기로...
일 중학교 교과서 독도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독도 문제와 관련한 검정을 통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가 관방장관은 검정 결과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혀 공분이 일고 있다.
6일 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 중학교 교과서 독도 기술과 관련해 검정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가...
내년부터 일본의 모든 중학생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배우게 된다. 역사와 영토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게 되는 중학생들이 일본의 이런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 향후 한국과 일본 간 심각한 갈등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교육부)은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중학교...
일본의 외교백서급인 ‘외교청서’에 올해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이 담길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이 작성한 2015년도 외교청서 초안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현됐다. 현 자민당 아베 신조 정권 이전의 민주당 정권시절부터 일본 정부는 이 같은 표현을...
5차 초안까지는 독도를 우리 영토로 했다가, 6차 초안에서는 일본 영토로 했다. 그러다 7차 초안 이후에는 아예 독도를 조약의 내용에서 빼 버렸다. 이 역시 지금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문제다.
그 뒤로도 늘 그랬다. 우리의 역사나 민족적 정서에 대해서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듯했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을 경계하기 위한 ‘땅’으로서의 의미만 부여하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