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7-24 승리를 거뒀다.
류은희(9골)와 정지희(7골) 등의 활약을 앞세운 대표팀은 경기 내내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일본은 카메타니 사쿠라가 10득점을 하는 등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세계랭킹 8위 안세영(19·삼성생명)이 경기 중 무릎이 쓸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3위)을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는 15-15까지 접전 양상이었지만 이후 안세영이 6연속 득점을 해내며 21-15로 세트...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에 출전한 윤현지(27·안산시청)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현지는 29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8강전에서 세계 랭킹 5위 휘셔 스테인하위스(네덜란드)를 연장전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윤현지는 경기 초반부터 스테인하위스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공격 유효 판정을 받지...
허광희는 지난 28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모모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모모타는 2018년부터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최강자다. 이번 대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38위 허광희가 일으킨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도 주최 당국자들간 이해득실만 따지느라 개회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린 올림픽에서 무대 주인공인 선수들이 혼신을 다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면서 모든 논란을 무색케했다. 오로지 올림픽을 위해 4년 넘게 준비한 선수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서도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각본 없는 감동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계 랭킹 7위의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스코어 3대 2(25-20, 17-15, 25-18, 15-25, 15-12)로 따돌리고 1승을 추가했다.
지난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브라질과 만나 0대 3으로 패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27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낳은 수 많은 기록은 황선우가 세계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 82로 5위를 차지했다. 1위 케일럽 드레슬(미국)과 불과 0.80초 차이였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선수 3명, 선수단 관계자 6명, 올림픽 위탁업무 직원 15명 등 총 24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93명을 기록했다.
일본 전역에서는 28일...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의 슛오프(연장전) 접전 끝에 세트 점수 5대6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태풍 영향으로 예측하기 힘든 바람이 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오진혁은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어 내리 두 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세트를 22-27로...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 37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6번 레인에 나서 5위로 도착했다. 기록은 47초 82.
황선우는 28일 준결승에서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며 기대를 모았다.
1위는 미국의 드레셀 캐렙으로 47초 02를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림픽에 앞서 "2020 도쿄올림픽은 48.8%의 여성이 참여하는 대회 사상 첫 번째 성평등 올림픽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OC는 경기 중계 가이드라인에 성 평등 관련 조항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야니스 이그재르커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스포츠계의 고질적...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이주호(아산시청)가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주호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준결승전에서 1분 56초 93을 기록해 조 7위,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8일 예선전에서 1분 56초 77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김학범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한국 국가대표팀은 28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어. 그간 침묵했던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볼 수 있는 경기였어.
그런데 경기가 끝난 직후 카메라에 찍힌 이강인은 마냥 밝은 표정이 아니었어. 경기가 끝난 뒤 따지듯 동료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이어졌어. 무슨...
2020 도쿄올림픽 양국 남자 개인전 16강행을 확정 지은 김우진(29·청주시청)의 심박수가 화제다.
28일 김우진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회전에 출전했다. 총 9발의 화살을 쏜 김우진은 첫 발을 쏠 때 당시 심박수가 86bpm로 나타났으며 마지막 발을 쏠 때 심박수는 73bpm이었다. 평균으로는 84bpm였다.
2020...
한국 기록 경신에 이어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운 황선우가 올림픽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 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다. 남자 200m 자유형에 이은 이번 대회 황선우의 두 번째 결승 레이스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감독 김학범)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많은 골이 터진 만큼 각양각색의 골 세리머니를 볼 수 있었는데, 그중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와 지난 루마니아전에 이어 연속골을 터트린 이강인의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황의조는 전반...
2020 도쿄올림픽이 7일 차를 맞이했다. 29일에는 PGA 챔피언 듀오가 출전하는 골프 라운드가 시작된다. 아시아 신기록으로 준결승을 통과한 수영의 황선우가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다.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배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여자핸드볼은 일본과 각각 조별리그 경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허광희가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8강으로 직행했다.
허광희(26·삼성생명)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A조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상대로 2대 0(21-15, 21-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허광희는 세계 랭킹 38위 선수가 세계 최강자를 꺾고 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선수가 우승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이후 또 한 번 큰일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