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끝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9일 NHK를 포함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만2073명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4만5032명으로 늘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1만5309명으로 집계됐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껌 질겅질겅' 강백호, 경기 직후 악플 세례SNS 댓글 결국 닫아…김경문 "마음 아프다"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 중 태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강백호(22·kt wiz)가 자신의 SNS 계정 댓글을 차단했다. 경기 이후 SNS에 욕설과 인신 공격성 악플이 쏟아지면서다.
발단은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었다....
‘경기장 내 욱일기 금지 약속, IOC 문서로 받아’ 한국 발표에 정면 반박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한 욱일기 사용 금지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경기장 내 욱일기를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대한체육회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9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2020 도쿄올림픽을 끝마친 선수들이 9일 일본 올림픽 선수촌 숙소 앞 광장에서 해단식을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9일 오전 11시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신치용 선수단 부단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올림픽 성적을 보고하고, 장인화 선수단장은 단기를 대한체육회에 반환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해단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매뉴얼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지만,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하나를 따는 데 그쳤다.
선수에게 압박감 주는 믹스트존
매뉴얼의 지적과 같이 믹스트존 인터뷰는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 요소가 된다. 승리 여부를 떠나 모든 선수가 믹스트존을 지나야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미국 체조 간판 시몬 바일스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는 206개국이 참가했고, 리우에 이어 두 번째로 난민 선수팀이 출전했다. 코로나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도 인종과 국가를 넘어선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그러나 경쟁심에 불타올라 화합의 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도 일어났다. 몇몇 선수들이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일삼으며 ‘비매너 논란’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대한항공)이 동갑내기 친구이자 양궁 국가대표인 김제덕(17·경북일고)과 나눈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화를 공개했다.
신유빈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제덕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유했다.
김제덕이 신유빈의 기합 소리에 대해 “삐약소리 나더라고”라고 놀리자, 신유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태도 논란 등으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가운데 음주운전 사건이 터졌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2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여론이 더 악화하는 모습이다.
키움은 9일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을 이끈 김연경 선수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최태원 회장은 8일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김연경 선수와 여자배구 대표팀 찐팬이다.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내 마음속 금메달’, ‘#김연경...
지난해 9월 정권 출범 이후 첫 지지율 30%대 붕괴
도쿄올림픽 폐막 직후 발표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28%를 기록했다. 지지율 30%대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9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7~8일 성인 남녀 139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이 2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LG유플러스가 도쿄올림픽 전 경기를 UHD로 방송 중계한 데 이어 패럴림픽 방송 지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중계방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방송전용회선은 일본 현지 경기장부터 국제방송센터로 전송된 방송 신호를 해저케이블 및 국내 전송망을 통해 국내의 지상파 방송사까지 연결했다....
한국 야구의 거목 김응용(80)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졸전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김응용 전 회장은 8일 “이번 대회는 일본만 신경쓰다 보니 진이 다 빠진 느낌이었다. 마지막 두 경기를 보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을 것”이라면서 “과거에 야구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죽기 살기로 했다”고...
“올림픽 끝까지 일관성 있네...”MBC, 마라톤 중계 중 기권 선수에 ‘찬물 끼얹네’ 논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부터 논란의 중심이 된 MBC가 대회 막바지에도 물의를 빚었어.
사건은 8일 오전 7시에 열린 이번 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일어났어. 한국 대표로 심종섭(한국전력)과 케냐에서 귀화해 화제를 모은 오주한(청양군청)이 출전했지. 그 중 오주한은 초반부터...
개최국 일본엔 별 소득 없었단 평가도…“메달은 많았지만 정치·경제적 효과 미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된 끝에 치러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두고 외신들은 ‘우려가 컸으나,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이 살렸다’고 평가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악의 전염병 사태 속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준 양궁 선수들이 억대 포상금을 받게 된다. '3관왕' 안산은 총 5억 원 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와 회장사 현대자동차는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5개 중 4개를 가져온 양궁 대표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37년 동안...
2020 도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는 8일 오후 8시부터 10시 20분까지 지상파 3사가 방송한 올림픽 폐회식의 누적 실시간 시청률이 11.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송사별로는 KBS 1TV 5.25%, SBS TV 4.22%, MBC TV 1.74% 순이었다.
지난달 열린 올림픽 개회식 누적 실시간 시청률은 17.44%였다. ATAM은 서울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는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난민대표팀 등 대회에 참가한 206개 팀이 폐회식을 함께 했다.
한국 올림픽 선수단 34명은 사상 첫 근대5종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동메달) 선수를 기수로 앞세워 작별의 아쉬움과 2024...
당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폐막일 기준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10개를 따내면서 15위에 그쳤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에서 10위 밖으로 나간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이다.
금메달 개수로만 따지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37년 만에 최저 기록이다. 전통적 ‘효자...
김제덕은 지난달 24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 안산과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혼성전 이틀 뒤에 열린 단체전에서 두번째 메달을 걸었다.
특히 준결승 일본전 슛오프에서 과녁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쏴 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김제덕은 경기 내내 기세 넘치는 "파이팅"을 외치며 눈길을 끌며 이번 대회 스타로도 등극했다.
한국...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최악의 인권 탄압” 미국 등 서구권 의원들, 보이콧 검토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연기됐던 도쿄올림픽이 온갖 악재를 딛고 마침내 막을 내리면서 관심은 내년 초 개막할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쏠리고 있다.
14년 만에 중국 베이징이 올림픽을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가운데 외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