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이날 제휴 구체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도전정신이 넘치는 스즈키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제휴를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는 안전기술과 IT 제품, 부품 보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스즈키(연간 290만 대)와의 제휴로 도요타는...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2일 “도요타는 미국에서 생산을 많이 하고 있으며 현지 공급망도 육성해왔다”며 “지금까지 NAFTA의 틀 안에서 노력해왔지만 규칙이 바뀐다면 그에 맞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NAFTA가 계속 존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임러의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NAFTA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와 자사에 대한 비판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요다 사장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틀이 바뀌면 그에 맞춰서 대응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도요타의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에...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공장이 있는 인디애나 주지사를 역임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지난 10일 회동했다. 그러나 트럼프와 대면한 손정의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 것은 분명했다.
트럼프는 미ㆍ일 무역마찰이 심했던 30~40년 전과 같은 감각으로 자동차 등의 통상문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양국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한편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마이크 펜스 차기 미국 부통령과 지난 10일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요다 사장이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다음 날 펜스와 만난 것이다.
트럼프의 압박을 덜고자 펜스 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풀이된다. 펜스는 인디애나...
미국을 방문 중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차기 미국 부통령 내정자와 회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 내정자는 도요타자동차의 생산 공장이 있는 인디애나 주 전 주지사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 고용이나 투자 등으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한...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5년간 미국에서 100억 달러(약 12조4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요다 사장은 미국 주력 차종인 ‘캠리’ 풀체인지 모델도 발표하면서 “우리는 미국에서 현재 13만6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60년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도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 이 자리에서 트럼프의 트위터 공격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북미국제오토쇼는 8일 부속 전시회 ‘오토모빌리-D(Automobili-D)’를 시작으로 9~10일 언론 공개, 11~12일 업계 시사회 등 순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담함 속에 취임한 도요타 창업가 가문의 손자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결의했다. “원점으로 돌아가자”를 모토로 내걸고 자동차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부족, 초기대응 실패, 위기대책 부재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5월 도요타는 연 매출 28조엔(약 310조 원), 영업이익 3조엔의 사상...
이날 도요타와 스즈키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양사가 환경과 안전,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제휴를 맺고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선두주자이지만 단독으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 등의 기술을 보급하긴 어렵다고 판단, 자국 기업들과 손 잡고 첨단 기술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는 지금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는 힘”이라며 “개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외에 같은 뜻을 가진 동료 만들기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면 우리는 항상 열린 자세로 검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스즈키가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 제휴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스즈키의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이 택시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우버 투자가 일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득했다.
도요타는 일본 택시차량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한다. 또 내년 왜건 타입의 차세대 택시용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택시업계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앞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엔 오르면 회사 영업이익이 400억 엔 감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스스로 설정한 실적 전망치를 넘어서는 기업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초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을 내놓을 당시와 현재 환율 상황이 크게 달라졌기 떄문. 올해 1월 120엔대였던...
“올들어 (경영의) 난류가 크게 바뀌었다...의지가 시험받는 해가 될 것이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작년도 실적과 올해 실적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엔고(주요 통화에 대한 엔화 가치 상승)’를 염두에 둔 비장한 발언을 잇따라 쏟아냈다. 도요다 사장은 “지금까지는 몇 년간 순풍에 돛 단 듯했으나 그 바람이 멈춤으로써...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회장에서 “올 들어 난류의 경계점이 바뀌었다”며 “올해는 우리의 노력이 시도되는 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엔저를 등에 업고 실력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다.
도요타는 아울러 이날 2015 회계연도 실적도 발표했다. 이 기간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TDK는 내년 3월 마감하는 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740억 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708억 엔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에 TDK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해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대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도요다고세이도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가 9.3% 폭락하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조직 개편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일하는 방식을 궁극적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도요타의 한 임원은 “그동안 강력한 기능별 조직이 우리의 강점이었지만 최근에는 의사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에 조직을 슬림화해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시에 5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해 AI·로봇 연구회사인‘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설립되는 새로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출신인 길 플랫이 맡는다.
도요다 사장은 “약 200명의 직원을 채용해...
그러다 2009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창립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자 14년 만에 다시 창업주 체제로 전환했다. 제11대 사장에 취임한 창업주 3세 도요다 아키오는 일본 내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는 ‘현지현물(문제 발생 시 현장에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 등 전통적인 도요타 정신을 계승했다. 그의 개혁에 힘입어 도요타는 2012년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