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도시와 소도시, 도시와 농산어촌, 대한민국 어디에 살더라도 삶의 질에 차이가 없는 나라가 바로 선진국"이라며 지역 간 격차를 지적하며 전 국토의 ‘생활공간의 민주화’를 주장했다. 또 청년들을 위해 "기회의 공정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출발선부터 최대한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에선 무엇보다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KTX 같은 광역 교통망은 주변 개발까지 유도하기 때문에 하나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촌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강남구 주민 1만4105명은 공공주택 공급계획 철회 주민서명을 서울시에 내기도 했다. 송파구 주민들도 개발 반대 의견 밝히고, 일부는 행정소송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시와 SH공사가 토지임대부 주택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실수요자의 외면 문제 등을 돌파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반전세 비율은 1월 26%에 불과했지만, 하반기에는 30% 선을 웃돌았다. 특히 9월에는 32.5%까지 치솟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가 전세대출을 제한하면 해당 지역에서 살던 세입자는 외곽으로 밀려나고 그만큼 전세수요는 더 늘어 결국 전셋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치솟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서민은 월세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도별 입주 예정 물량은 2022년 2만935가구, 2023년 3만1965가구로 미분양 위험 요인이 산재해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과 같은 대구의 미분양 사태는 공급 과잉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3년 동안 연평균 수준을 넘는 물량이 나오며 옥석가리기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SR은 개인이 받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내년부터 총대출 2억 원을 초과하면 부동산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DSR 40%를 적용받는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겹쳐 무주택자의 주택 매수는 더 어려워진 만큼 청약 수요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 79㎡형은 7월 23억3000만 원에 팔렸다. 8월 2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가 매매가 취소됐다. 현재 시세는 27억 원에 달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반포미도2차의 경우 입지가 뛰어나고 재건축 사업성도 좋아 건설사들 간 재건축 수주 경쟁도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비사업 수주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앞에선 환심을 사고 뒤에선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조합원 피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설사와 정비업계 전체의 신뢰를 깎아 먹는 일인 만큼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 '사기성 광고'도 사정거리 안으로
‘사기 분양’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정부의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오피스텔이 과거와는 달리 아파트에 준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직장ㆍ주거 근접성이나 교통 편의성 등을 따져본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미리미리 나눠 갚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결국 은행별로 전세대출을 내줄 때 더욱 깐깐해질 수밖에 없다”며 “규제에도 전셋값이 계속 오르자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30대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아파트 거래량 감소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긴 어렵다”며 “대출 총량 규제가 풀리기 전까지는 매수세 회복이 힘들고, 또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어서 집값이 서서히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꾸준히 줄고 대출 규제...
9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매수우위지수는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더 많음을,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더 많음을 뜻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출 규제와 집값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매수심리가 주춤해진 상태”라며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거래까지 줄면 아파트값도 결국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6월 평창군에서 분양한 '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나 속초시에 선보인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 일부 평형의 경우 2순위 모집에서도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강원지역 새 아파트 청약 시 일자리 유무나 입지,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을 따져보고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비중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방사광가속기·KTX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외지인이 몰리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게 됐지만, 실수요자들은 높아진 아파트값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은 지난주 0.28% 오르는 데 그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줄고 대출 규제도 전면적으로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이 불안정 상황”이라며 “인천에선 향후 주택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영종도의 경우 입지적 단점도 지니고 있는 만큼 현지 분위기에 편승한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도시와 UAM 이착륙장 관련 협업도 진행 중이다. 미국 워싱턴에는 UAM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도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를 독일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했다.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 EV6, GV60을 차례로 출시하며 전동화에도 속도를 냈다.
정 회장은 수소경제 생태계 수립에도...
동해시는 강릉시와 함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지역 내 기대감이 높다. 동해시에서는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와 북평 국제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진행 중인데 전체 개발면적의 91.5%를 차지하고 있어 비중이 매우 크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동해선 고속화 사업 △동해신항선 사업이 확정돼 동해시의 위상도 한층 격상될 전망이다....
조합장 해임이 어려워지면 조합 임원진 제동 기능 역시 약해지는 만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사업 성공을 위해선 조합장 한 사람에게 기대기보다 조합원 전체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비사업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주택) 평균 전세보증금도 2억4300만 원 수준이다.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노원·도봉구 등 동북권도 1억9500만 원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의 전세 시세를 감안하면 현행 최우선 변제금액은 소액 임차인에게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며 “현실에 맞는 적절한 기준이 새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우선 변제금액 기준이 현실을 쫓아가지 못하는 만큼 정부는 기준 금액 산정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에서도 서민 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의 기준을 완화하거나 아파트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택 유형의 기준 금액을 더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