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아니라면 1년에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해야 하고 영농경영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외지인들의 투기를 막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농사지을 땅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다. 주말농장 경험 정도가 전부인 도시 직장인들이 큰맘 먹고 땅을 사려다 포기하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20여 년 전부터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ㆍ시흥신도시와 함께 지난달 신규 택지로 지정된 부산 강서구 대저 공공주택지구(대저지구)에선 건설ㆍ부동산 업체들의 땅 매집 움직임이 포착됐다. 시장에선 개발 차익을 노리고 '큰손'들이 움직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부산 강서구 대저1ㆍ2동 지역에 1만8000가구가 거주할 수...
동작구는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자텃밭 500세트를 보급한다. 대상은 동작구민이나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내 소재 단체이다. 15일부터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상자텃밭 세트는 심지식 급수봉이 내장된 50ℓ(리터) 크기의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용기와 상토 1포, 상추‧치커리 등 모종 12주로 구성돼 베란다, 발코니, 옥상...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지의 43.8%(73만5000㏊)를 비(非)농업인이 갖고 있다. 도시 인근 주말농장만 해도 1000㎡(303평)까지 비농업인 농지 취득이 허용되기 때문에 농지 취득 우회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허술한 제도 운용은 농지를 투기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답ㆍ임야를 택지로 개발하는 일이 늘면서 농지가...
천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힐링농업, 사회적 농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도시민과 공존하는 농촌을 설계하고 있다"며 "도심 속 공유주방을 활용한 우리밀 체험장 설치, 노인 및 요양인을 위한 힐링 공동체 설립, 은퇴 도시민의 기술을 공유하는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농촌재생 및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있는 상점과 공장, 은행 등은 이날 모두 문을 닫았다.
건설·농업·제조업 등 최소 9개 분야의 노동조합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복귀를 요청하기 위해 각 사업체에 폐점을 요구한 탓이다. 양곤의 한 시민은 “몇 개의 작은 찻집 정도만 문을 열었다”며 “주요 쇼핑센터는 문을 닫았고...
민변·참여연대, 신도시 땅 매입 추정되는 LH 직원 2명 있어전용기 의원실 "신도시 땅 매입 LH 직원들 농업경영계획서 허위 제출"사준모, 시흥시의원·포천시 공무원 국수본에 고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ㆍ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공공 주도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아울러 도시민이 농업 분야에 유입될 수 있도록 파견근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파견업체가 도시 구직자를 채용한 후 시설원예 등 상시 일자리 보유 농가에 1∼3개월간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파견 수수료, 4대 보험료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농협과 협력해 도시민을 모집하고, 농작업 실습교육을 시행한 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해 농촌에...
앞서 바디프랜드와 서울농협은 지난달 협약을 통해 △ 소외ㆍ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ㆍ농 교류 △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 기관ㆍ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하였다.
박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복나눔상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 가구의 50.1%가 농업생산활동 외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사가 아닌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는 소득을 더 올리기 위해서라는 비중이 84.2%를 차지했다. 이들은 일반직장에 취업(26.6%)하거나 임시직(21.3%), 자영업(19.1%) 등을 했다.
실제 귀농 이후 소득은 귀농 전 소득에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갔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귀촌의 경우 5년이 되면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귀촌 1년 차 가구소득은 3436만 원으로 귀촌 5년 차가 되면 3667만 원까지 올라 귀촌 전 가구소득 3932만 원의 92.2% 수준으로 회복했다.
귀농 이후 농업생산활동 외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절반을 차지했다.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안 대표는 24일 오전 미래형 도시농업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했다. 안 대표는 현장 방문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금 후보와 여론조사 방식을 묻는 질문에 "투표는 전 국민 대상으로 하지 않냐"며 "어느 후보가 여권 후보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가 하는 조사는 전 국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보면 새만금의 비전을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新)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설정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에너지와 신산업 허브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 수변도시 △친환경 첨단농업육성 거점 △특색 있는 관광·생태 중심도시 △세계로 열린 개방형 경제특구 등 5대 개발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방대한 사업면적을...
양 기관은 △소외·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나눔상자’ 전달 외에도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지난해 말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에서 도시민의 41.4%가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6.8%포인트가 증가하였다. 독일에서도 코로나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였다는 조사가 있었다. 막상 농촌에서는 기후위기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져 생산재해가 가중되고 있고, 코로나로 이주노동자 등 일손을...
현행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에서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신(新)산업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청정·녹색에너지 △문화관광 △첨단농업 △경제특구 △명품수변도시 조성의 5대 목표 설정했다. 또 2050년 사업 완료 목표로 실현 가능한 단계적 개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김정은, 먹거리 문제 해결 강조 "농업 추켜세워 반드시 결실 봐야"내각·국가경제지도기관 기능 복원도 강조
북한이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이어가며 대남·대외부문의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수산을 비롯한 경제 분야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전날 열린 당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푸드테크 단지가 도시부동산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푸드밸리(Food Valley)는 세계 농업대학 1위인 바헤닝언대학과 500여 식품·농업기업, 연구소, 중앙·지방 정부 기관이 집적한 세계 최고 식품 클러스터다. 구리시도 같은 개념의 푸드테크 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판 뉴딜 사업 중 스마트 물류 구축의 하나인, 첨단 스마트 유통·물류...
변경된 상호 ‘시티랩스’는 도시를 뜻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자유로운 연구를 일컫는 ‘랩(Lab)’의 합성어다.
회사 관계자는 “4차산업 기술 요소(AI, Blockchain, Big Data)의 융복합을 통해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의 핵심 기술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