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전기요금이 평균 4.9% 오르면서 생산자 물가가 6.6%, 소비자물가도 4.7% 급등해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게다가 파급력도 크다. 전기료가 인상되면 순차적으로 서비스물가도 따라 오른다. 도시가스료도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가중치가 1.61%로 크기 때문에 도시가스료까지 인상된다면 전체 물가는 0.15% 가량 오를 가능성이 높다....
중앙 공공요금은 전기료와 도시가스(도매), 우편료, 열차료, 시외·고속버스요금, 도로통행료, 국제항공요금, 상수도(광역), 통신료, 유료방송수신료 등 11개 가운데 통신료와 유료방송수신료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인상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전기료는 지식경제부가 수요가 급증하는 7월부터 7.2% 올리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내 협의과정에서 인상...
대구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최고 15.8% 인상하는 방안을, 부산시는 도시가스와 상수도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도 하반기에 대중교통·상하수도·도시가스료 등 공공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행정력을 동원한 물가잡기 정책이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수출과 성장을 지원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걸(민주당) 의원은 5일 "도시가스 요금이 2013년 8월까지 모두 13.2% 인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감 자료에서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공공요금 인상 발표때 공개하진 않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못올린 요금을 2013년...
우리정부도 이에 따라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각각 3.5%, 4.9% 인상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도 이어 공공요금을 인상해 물가부담을 키우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일부터 시내ㆍ농어촌 버스의 운임을 8.6~12.7% 올렸으며 강원도 원주시도 분뇨 수집과 운반 수수료를 하반기에 평균 11~12%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울산시는 시내버스...
5%에 그쳤고 도로통행료 역시 원가보상률이 84.3%로 나타났다.
도시가스요금은 올해 예산서를 기준으로 총괄원가가 23조3369억원이며 총수입은 23조2605억원으로 원가보상률이 99.7%에 달해 원가보상률이 가장 높았으며 우편료의 원가보상률도 97.3%로 원가와 수입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17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시가스요금은 작년 동월 대비 9.5%, 지역난방비는 4.7% 올랐다. 가스료는 지난 6월 말 주택용 5.1%, 일반용 9.1% 올랐고 지역난방비는 상반기에 내렸다가 하반기에 다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이달부터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3.52% 추가 인상했다.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