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비문맹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으로 대응한 것과 관련해서는 "단호하고 절제된 대응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우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국민의힘은 15일 제1연평해전 25주년을 맞아 “그날의 승전을 되새기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찬 바다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중국 팬들이 손흥민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등 야유한 것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선 그를 향해 ‘FXUK’ 욕도 하지만 그는 반응하지 않는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야유를 받아도 대응하지 않던 손흥민이 중국을 향해서는 도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한국은 초조했고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초조함에 3-0...
다만 국지 도발을 일으키기 전 경계 태세를 살피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오물 풍선 1600개 이상을 날려 보냈고,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도 하고 있었다.
이에 우리 정부는 9일 오전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합참은 같은 날 오후 대북...
이어 "경기 중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잘 말리지 않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라며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승리한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면은 중국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경기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검색 순위 상단에 '손흥민 도발'이 오르기도 했다.
첫 회의에는 △대북억제 주변국 공조 및 국제사회 협력 과제 등(외교부) △북한 정세 분석과 전망, 북한 인권 현황 등(통일부) △최근 북한 도발 관련 현안(국방부)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재난안전 특위도 같은 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 측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할...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방안,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철저한 안보 태세를 갖춰 달라"고 밝혔다. 또 "올여름 평년보다 강한 호우와 폭염이 예상된다"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 순방...
여야는 오물풍선과 같은 북한의 도발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정부가 보상하는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다만 원 구성이 지체되고 있는 데다 각 내용의 차이가 있고, 이미 발생한 피해도 소급 적용이 되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 많아 법 개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도 행정안전부에 오물풍선으로 인한 기물 파손 등 피해를 보상할 수...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로 시작된 남북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북한의 3차례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도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서울시는 이날 오후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통합방위회의를 소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시민들께서 불쾌함과 동시에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다"라며 "시는 초기 대응반을 소집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군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물풍선과...
2015년 대북 확성기 재개 때처럼 북한이 포격 도발로 대응할 경우의 장병 안전 확보 대책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는 방호가 되는 곳에서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며 “또 필요한 장구류를 착용하고 있고, 공격받았을 때는 즉각 응징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쉽게 (북한이) 도발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북한은 우리 군이 세 차례 이어진 오물풍선 살포에...
북한이 ‘오물풍선’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차량기지에도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 중인 도시철도,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호선 천왕차량기지, 2호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조 장관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 등 일련의 도발로 한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조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 등으로 전 세계 안보도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북한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 안정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오세훈 시장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우리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오물풍선이라는 저열한 도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북의 오물풍선이 김포와 용산을 지나 청담대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풍선을 발견하면...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방송 수위가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방송 규모나 빈도 등 여러 가지 강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 전력을 몰라야 북한의 공포감이 조성되기 때문에 자세히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오물풍선 격추 주장에 대해선 “하늘에서 격추할 경우 내용물이 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흩뿌려질 수 있어서 격추보다는...
대통령실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입장을 밝힌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접경지역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북한 오물 풍선 살포에 육·해·공군 모든 부대가 휴일인 9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죠.
대북 확성기 재개 소식을 알리며 ‘북한 정권은 감내하기 힘들 것’, ‘북한이 고통스러워할 강력한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9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사회에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참으로 저열한 방식의 북한 오물 풍선 도발은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곧바로 확성기...
이어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을 분명히 한다”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2일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6~7일 탈북민들이 대북 전단을 띄우자 전날 대남 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