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야권에선 이 후보의 성감수성 부족을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없어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며 “대선 주자로 그런 실언이나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능력도 도덕성도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칩니다.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의 범죄를 설계해서 천문학적인 부당이익을 나눠가지게 하고도 뻔뻔하게 거짓을 늘어놓습니다.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인 주술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을 절망케 하고 있습니다.세계는 지금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선택에 정권교체의 성패가 달려 있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정책, 토론, 도덕성에서 압도할 후보는 저 유승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상대 후보인 윤 후보와 홍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의원들 영입이나 당협위원장으로 줄 세우기를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구태라고...
‘‘어대명’(어차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이 굳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1위로 올라선 데다 악재로 작용해왔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으로 국면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26일과 25일에 진행된 전북과 광주·전남 경선에서...
도덕적 흠결이 없고 능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 눈에는 최선은 고사하고 차선의 후보를 찾기도 쉽지 않다. 여야의 유력 후보는 도덕성 시비와 여러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조사서 차기 지도자 선호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응답자가 32%나 됐다. 여야의 콘크리트 지지층 30%씩 60%를 뺀 중도층 대부분이 마음 줄 곳이 없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역선택 논란으로 어수선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 경선 후보인 장성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장 전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때문에 감방 안 갔다. 만일 이회창 후보가 됐으면 IMF (외환)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서 감방 갔을 것”이라며 “(민주당...
이어 "이에 윤 후보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하며, 이것은 대선 후보의 기본적인 도덕성, 검찰 조직의 명예와 관련된 매우 심각하고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이 사건이 윤 후보가 주장하는 대로 정치적 공작이라면 저부터 앞장서 정권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며...
홍 의원은 이 지사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까지는 어땠을지는 모르나 대통령 되기에는 인생을 너무 막 살았다"고 혹평했다. 실제 이 지사는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의혹, 형수 욕설 등 도덕성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해선 “드루킹 사건은 당시 검찰이 배후를 은폐해 내가 당 대표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가 열흘간...
정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뒤 안 맞는 기본소득 발표, 이재명 후보의 최근 도덕성 논란을 덮어보려는 방패막이는 아니냐"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에 나라를 망하게 하는 정책이라고 거듭 지적해왔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역시 "기본소득은 지지도가 변한다고 막 버렸다가 다시 주워오는 가벼운 정책이...
배우 김부선 씨의 도덕성 공세에도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 지사는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 그분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김부선 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의 점을 봤다 주장하며 자신과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 의료진 신체 검증을 통해 점의 흔적이 없다고...
이 지사는 친문 후보 간 단일화 행보에 대해 “저도 가능하면 연대를 해보고 싶은데 잘 안 되긴 한다”며 “충분히 가능하고 저로선 충분히 이해되는 방식”이라고도 말했다. 과거 형수 욕설 등 도덕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다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 다 채우고, 잘못한 것...
민주당 후보경선이 시작되자 리스크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도덕성 논란과 관련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이어 "7남매에 인생을 바친 어머니이신데 저희 형님이 정신적으로...
그는 "한국 정치사에서 당내 경선이 가장 치열했던 게 YS와 DJ의 경선이고 두 번째 치열했던 경선이 2007년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선"이라며 "치열한 당내 상호 검증과 자질, 도덕성 그걸 다 하고 난 뒤 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자고 일어나면 매체가 수없이 많다"며 "당에 들어와서 과거 경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걸림돌은 최근 불거진 이른바 ‘X파일’ 논란이다. ‘전언정치’에서 벗어나 29일 공개석상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만큼 많은 이들이 X파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기대했다. 윤 전 총장은 “저도 도덕성에 대해서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해당 문건을 보지 못했다”고 답해 국민의 궁금증을 명확하게 해소해 주지는 못했다....
홍 의원도 이날 복당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수신제가의 도덕성과 준비된 경륜을 가진 대선후보 선출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모든 것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홍 의원이 복당하면 대선 경선도 빨라지고 들어와서 계속 (다른 주자들을)...
또 지난해 법무부 차관에서 물러난 뒤 고문변호사로 일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매달 자문료로 월 최대 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도덕성 논란도 일고 있다.
아울러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야당은 물론 민주당 일부에서도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지난 12일 한...
앞서 문 의원은 13일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류 의원에게 “야”, “어디서 지금 감히”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14일 임 장관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를 향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했다.
윤 의원은 “논문 내조 등 도덕성 관련 제보가 수없이 날아든 임 교수를 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30번이나 반복한 일이기 때문에...
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사퇴의 뜻을 표했다.
자진사퇴 형식이지만 전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최소 1명 낙마’를 촉구하고...
그는 입장문을 내고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사퇴의 뜻을 표했다.
자진사퇴 형식이지만 전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최소 1명 낙마’를 촉구하고, 당 지도부도...
하지만 이어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사퇴 이유를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