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도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의 분리주의 세력이 만든 '공화국'을 인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가브리엘리우스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나는 러시아가 자행하는 긴장 고조의 행동들에 대해 제재로 받아쳐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자 대사관을 수도 키예프에서 르비브로 옮겼었다. 미국은 비필수 대사관 인력과 자국민도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촉구해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세력이 장악한 루간스크와 도네츠크의 독립을 승인하고 파병을 명령하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이 일촉즉발로 흐르고 있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등 친러 분리주의 국가에 대한 독립을 승인함에 따라 사실상 우크라이나 반군을 공식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시사.
이로 인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선전포고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분리독립을 승인한 친러 반군 지역에서의 국지전에 그칠 것인지(한국...
푸틴 분리독립 승인 소식에 항의
러시아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머무는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분리독립을 승인한 것을 두고 유엔이 반발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치벨레(DW) 등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을 훼손하는 일방적인 결정과 행동을...
EU “러시아 결정, 국제법·민스크 협정 위반”영국 총리·나토 사무총장도 규탄나서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데 대해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 유지"를 근거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 지역에 군대 진입, 평화 유지 작전을 개시할 것을 명령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법령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배치하라고 러시아 국방부에 지시했다.
해당...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가 독립을 승인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신규 투자나 무역에 미국인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 같은 러시아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고, 즉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DPR과 LPR...
미국과 정상회담 원칙적 합의한 지 몇시간 만에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하고 독립을 선언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소집한 국가안보회의 긴급회의 뒤 TV 대국민 담화에서 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에서는 사람들이 러시아 남부로 대거 대피에 나섰다.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는 분리주의 세력 지도자들이 시민 대피를 명령한 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가 현재 재래식 전력의 약 75%를 우크라이나 턱밑에 배치했다며 매우 높은 수준의...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측은 전날 24시간 동안 아군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전이 확전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돈바스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은 이날...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금으로 전환해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금 ETF들의 금 보유고가 올해 57만3000톤 증가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갈등이 더 고조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서로 포격을 가했다는 소식은 금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같은 날 프랑스 외교부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 루간스크, 도네츠크에 머무는 자국민에 바로 떠나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우크라이나 주재 사무소의 업무는 계속 정상적으로 수행한다면서도 수도 키예프 주재 직원을 서부 리비우와 브뤼셀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영국 등도 전쟁 발발 가능성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를 장악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전날 24시간 동안 66건의 휴전협정을 위반한 데 이어 이날도 70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돈바스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정부와 충돌을 빚어왔다.
미국 등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
이날 AFP·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를 장악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은 전날 24시간 동안 66건의 휴전협정을 위반한 데 이어 이날도 19건을 위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은 이날 각각 정부군과의 전쟁 가능성이 커졌다며 ‘군 총동원령’을 발령했다.
DPR 수장 데니스 푸쉴린은 이날 영상...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는 우크라이나 측의 전쟁 범죄를 지적하는 문서가 배포됐고,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도네츠크ㆍ루간스크 자치공화국) 지역의 염소탱크를 공격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점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의 난민 유입을 대비해 로스토프 지역 국경 15곳을...
실제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에 따르면 이달 들어 러시아 언론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포격을 시작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공격으로 아이를 포함한 13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친러 우크라이나 야당 국회의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반군 주장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반군도 유사 주장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틀 연속 공격해 왔다고 친러 반군이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반군은 “정부군이 세 번에 걸쳐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반군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소속 군대로, 정부군이...
루간스크 이외 또 다른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은 18일에도 정부군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 도네츠크의 한 마을을 겨냥해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NYT는 이 같은 갑작스러운 공격 주장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구실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정보를 더 취합 중이라면서도 그동안...
도네츠크공화국 민병대 대변인 "민간인 보호 위해 포격"우크라이나 정부 “122mm 포 등으로 공격 받았지만, 대응 안 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공화국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네츠크공화국 민병대 대변인은 “적의 화력을 제압해 민간인과 대원들을 보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