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브렉시트에 이어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의 공약은 아주 공격적이다.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 정책, 불법이민 규제, 환율전쟁과 45%에 이르는 보복 관세, 소득세와 법인세의 대폭 인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국방비 지출의 대폭 확대, 에너지산업과 금융부문의 규제 완화, 기후변화의 부정...
사우디아라비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 겸 아람코 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 당선인을 겨냥해 “미국은 세계 자유무역 시장에서 누구보다 큰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에너지는 세계 경제의 생명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시장에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미시간 대학의 저스틴 울퍼 교수와 다트머스대의 에릭 지제비츠 교수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클린턴이 대통령에 오르면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보다 재임 기간 S&P500지수가 12% 더 상승할 것으로...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2차 TV토론을 앞두고 최대 악재를 맞았다. 여성을 두고 부적절한 음담패설을 한 내용이 담긴 11년 전 동영상 파일이 공개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가 사임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가 지난 2005년 액세스할리우드의...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 프레이저 스토더트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토더트 교수는 전날 노벨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상금과 관련해 “나는 매우 똑똑하지 않다”면서 “미국 국세청(IRS)이 상금의 3분의 1을 떼어갈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37억 달러 재산으로 156위에 올랐다. 그러나 뉴욕 부동산시장의 경기둔화로 그의 재산은 전년보다 8억 달러 줄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작년보다 35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미국 400대 부자 총재산은 2조4000억 달러로 작년보다 600억 달러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재산도 전년 대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여성용 스카프 2만개를 리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당 스카프는 레이온 100% 중국산으로 ‘이반카 트럼프(Ivanka Trump)’라는 브랜드명이 자수로 새겨져 있다. CPSC는 경고 서한을 통해 “이...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선거판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슈퍼화요일로 이어진 트럼프 돌풍은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들을 잇따라 자진 하차시켰고, 머지않아 대선 후보로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끊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