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는 지난해 영국 데이터 업체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를 통해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유출돼 도용된 사건을 1년 가까이 조사하고 있다. FTC는 CA 스캔들 외에도 페이스북이 일으킨 몇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들여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인터넷의 미래를 생각하면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오늘날의 개방형 플랫폼보다 훨씬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비공개 개인교류와 암호화, 편리한 통신, 안전한 데이터 저장 등의 원칙을 통해 사생활 보호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소셜미디어의 미래가 일대 일 또는 소집단 내에서의...
이번 보고서의 상당 부분은 페이스북의 사용자 데이터 악용 관행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를 통해 사용자 87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로 홍역을 치렀다. 이 사건 때문에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과 유럽의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영국...
가뜩이나 페이스북은 연초 터진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의 사용자 정보 도용 스캔들로 미국과 영국 등 각국 정부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타격을 받게 됐다.
해당 버그에 따른 사진 노출은 9월 13~25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버그를 9월 25일 해결했다며 개발자들과 함께 버그에 영향을 받은 사용자 삭제...
그는 2012년 10월 페이스북 임원이던 샘 레신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데이터 유출이 전략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당신의 관점에 회의적”이라며 “설령 개발자들에게 정부가 누출될 수 있어도 이렇게 유출된 데이터가 실제로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런 안이한 인식에 CA 스캔들이 터지면서 페이스북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데이터 스캔들로 3월 추락했으나 이후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달과 이달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15% 올라 S&P500지수 상승폭 2.4%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770억 달러 이상의 페이스북 주식과 약 10억 달러의 교육 스타트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어 “이번 분석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가리키는 것은 중국이 다른 국가에서 쓰는 지출로 광고 수입을 증대시킬 방법이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플랫폼 업체들이 중국 광고주에게 해외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광고를 판매하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저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 수익의 40%를 중국이 차지하고...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로 인한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이후 각국의 규제 강화 분위기를 잠재우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날 안토니오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은 성명에서 “저커버그가 유럽의회 의원들과 만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방식과 유럽 선거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긴스버그 CEO는 “우리는 이 영역에서 제공되는 개인적이고 민감한 데이터의 양이 많다는 것을 보고 종종 놀란다”며 “다만 이와 관계없이 우리는 제품 혁신과 성공적인 관계 맺음에 집중해 사용자들을 계속 즐겁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사용자 보호를 위해 이용자가 스스로 웹 검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할 것이라고...
이번에 발표된 실적이 개인 정보 유출 스캔들의 영향을 완전히 반영한 것은 아니어서 페이스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저커버그가 공언한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 등으로 비용 증가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사용자 감소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난 12일 IT 리서치 그룹 테크피니언스와 컨설팅 업체...
고객 정보 유출 스캔들로 인해 정부가 규제를 가할 것이라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손(Sohn)투자컨퍼런스에 참석한 건들락이 이같이 밝혔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건들락은 “주식 거품은 규제 탓에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대한 당국의 규제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건들락은 “담배와...
최근 정보 유출 스캔들에 휩싸인 페이스북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 데이터 분석업체 애그리거트IQ의 플랫폼을 차단하고 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한다고 미 IT 매치 더버지가 보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애그리거트IQ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내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가 무단 도용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수를 종전의 5000만 명에서 8700만 명으로 수정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자체 조사 결과에서 최대 8700만 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8700만 명 중 7600만 명은 미국인인 것으로...
특히, 데이터 스캔들에 휩싸인 페이스북을 비롯해 기술 업종이 대폭 조정을 받았음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과 일본, 중국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 돌발 악재로 나타났던 G2 무역전쟁 현실화 우려는 미·중 양국 간 물밑 협상 채널이 가동하면서 봉합 절차로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 정보 유출 스캔들로 창업 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팀 쿡 애플 CEO가 페이스북이 고객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돈과 바꾸려 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반론을 펼쳤다.
저커버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난관을 헤쳐나가겠지만...
페이스북은 광고주들을 위한 맞춤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AI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력이 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즉 페이스북은 이번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는 AI 수익화에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량 등 AI에 기반을 둔 기능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기술력은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등 데이터를 대량으로...
LG유플러스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이들 기업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드러나 방통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3억 9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받았다. 당시 페북 매출 대비 과징금 규모가 적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개인 데이터 유출 건을 불법행위로 간주할 경우 가중 처벌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위기를 맞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의회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CNN이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페이스북 관계자가 “몇 주 안에 의회에서 증언해야 한다는 사실에 저커버그 CEO가 동의했으며 페이스북은 현재 그의 의회 증언을 위한 전략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정치적 혼란, 페이스북의 정보유출 스캔들 등이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2년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424.69포인트(1.77%) 하락한 2만3533.2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5.43포인트(2.10%) 내린 2588.26에 나스닥지수는 174.0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