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ㆍ브라질ㆍ인도네시아산 비도공지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무역위는 18일 회의를 열고 지난해 한국제지가 신청한 중국ㆍ브라질ㆍ인도네시아산 비도공지 반덤핑 조사에 최종 부정 판정을 내렸다. 무역위는 앞서 2월 예비판정에서는 예비긍정판정을 내렸지만 본 조사를 거쳐 반대 결론을 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반덤핑 조사는 악재가 아닌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ITC가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는 보도로 어제 주가가 급락했는데 표면상으로는 악재로 보이나 이번 반덤핑 조사 건은 오히려 호재”라며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인도산 PET 필름에 대한 반(反)덤핑 관세 조치를 연장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중국·인도산 PET 필름에 5년간 13.51~36.98%의 덤핑 방지 관세를 매겨달라고 기재부에 건의키로 했다. 중국·인도에서 수입되는 PET 필름 양이 급격히 늘고 있고, 이들 제품의 저가 판매로 국내 산업 지표가...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기존에도 리베이트는 법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업계에는 암암리에 또는 관행적으로 무자료 거래, 덤핑, 지입차 등과 같이 거래 질서를 문란케 하고 탈세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들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국세청 고시 개정안은 그동안 수많은 문제점을 양산해온 리베이트 관련 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냈다는...
중앙회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존에도 리베이트는 법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어 변칙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업계에서는 암암리에 또는 관행적으로 무자료 거래, 덤핑, 지입차 등 거래 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국세청 고시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인도에 반(反) 덤핑 관세 등 수입규제 조치 남용 자제를 요청했다.
무역위는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무역구제총국과 '제1차 한-인도 무역구제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강명수 무역위 상임위원은 인도 측 수석대표인 수닐 쿠마르(Sunil Kumar) 무역구제총국장에게 오래된 수입규제 조치는 철회하고, 조사 중인...
미국이 중국산 매트리스와 스테인리스 맥주통(beer keg)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CN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산 매트리스와 스테인리스강 맥주통이 공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덤핑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산 매트리스와 맥주통에 각각 최고 1731...
미국이 산업보조금이나 덤핑 말고, 환율을 이유로 상계관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에 대한 압박을 최고 수위로 올려가는 모습이다.
1차 표적은 중국이지만, 한국에도 심각한 리스크다. 우리의 경우 외환시장에 대한 당국의 환율개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은 일본, 독일, 인도, 스위스 등과 함께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산 OPP 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조치를 연장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무역위는 23일 제388차 회의를 열고 중국 등에서 생산한 OPP 필름에 2.15~25.04%의 반덤핑 관세 조치를 연장해달라고 기재부에 요청했다. 이들 국가의 잉여 생산 능력을 고려할 때, 반덤핑 관세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국내 산업이...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의 부대 행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신희택 무역위원장과 폴 섹스턴(Paul Sexton) 호주 반덤핑위원회, 어맨다 아세이드(Amanda Athayde) 브라질 경제부 국장 등 12개국 무역구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각국 대표들은 반덤핑 조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국의 규정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강명수 무역위 상임위원도 국내 반덤핑...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5일 중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산 OPP 필름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이해관계인이 직접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OPP 필름은 두께가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인 폴리프로필렌 연신필름으로 식품, 담배, 의류 외포장재, 앨범 등에 사용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000억 원대 수준(약 7만 톤)이고 중국...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일반의, 비전문의, 심지어 한의사까지 미용성형시장에 뛰어들면서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이들과 경쟁관계가 되어버렸다”며 “제품 덤핑으로 저가 경쟁, 무리한 수술 등으로 혼탁해진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학회가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전문의도 “비전문의의 무분별한 수술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전문의들이...
특히 미국 정부는 피조사기업인 우리 철강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반덤핑 조사기법인 AFA(불리한 가용정보)와 PMS(특별시장상황)를 철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8차 수입규제협의회'에서 작년 11월 회기 이후 현재까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 7건이 종료되거나 완화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나 연구원은 "글로벌 광섬유 단가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다"면서 "광섬유 생산량을 크게 늘렸던 중국 기업들이 5G 관련 투자가 지연되면서 재고 덤핑에 나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세는 올해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대 통신사업자의 광섬유 입찰이 재개되고 중국 정부 차원에서 중소형 도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정부 대표단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스테인리스 열연 반덤핑 공청회'에 참석해 중국의 스테인리스 열연 반덤핑 조사의 부적절성을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EU,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 덤핑으로 스테인리스 열연을 수출한다며 지난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22일 예비 판정에서 포스코 스테인리스 열연은 23.1%에 반덤핑...
중국이 포스코가 수출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이 있다고 잠정 판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공고를 통해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일부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이 있는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3일부터 4개 지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18.1%~103.1%의 보증금(잠정 관세율)을 물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과 싱가포르, 일본, 인도 등에서 덤핑으로 넘어오는 초산에틸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5년간 반덤핑 관세 조치를 연장할 것을 21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초산에틸은 도료, 합성수지, 잉크 등의 용제, LCD 패널 점착제·접착제 등에 쓰이는 화학제품이다. 무역위가 기재부에 건의한 반덤핑 관세...
미국은 거액의 보조금이 중국 기업들의 덤핑 공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지만 중국은 국가자본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보조금 폐지에 신중하다.
왕서우원 부부장은 “15일 전인대에서 통과될 외국인 투자법에서 중국 기업이 받는 (보조금 등) 모든 우대 정책을 외국 기업들도 누릴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역설했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독일 최저임금제는 단체협약 기능의 약화, 하르츠 개혁의 부정적 효과, 임금덤핑 문제 우려 확산 등의 배경 속에서 2015년 도입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시급 9.19유로(1만1640원, 인상률 4.0%)가 적용됐고, 내년에는 9.35유로(1만1850원, 인상률 1.7%)로 인상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독일 연방통계청의 협약임금 지수를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범위를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