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한일주 각자 대표로
△금호타이어, 파업으로 24일 생산 중단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외부투자유치 이후 국내 기업 투자제안 없어”
△SK “자회사 SK E&S,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일부 매각절차 진행”
△KTH, 대표이사 변경… 오세영 → 김태환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이사 신규 선임
△[조회공시]뉴보텍, 경영진 횡령 혐의 구속 수사설 및 내용
금호타이어의 자율협약 종료를 불과 나흘 앞두고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외에 새로운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사태가 더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김 회장이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이달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만나 △더블스타 자본유치 수용 △미래위원회 공동구성 △공동선언문 발표 등을 구두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가 25일까지 이와 관련 추가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회장은 “노조가 일방적으로 파기를 했다고 얘기를 하면 노조 쪽에서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다”면서도 “구두 합의는 진지하게...
산은은 25일 공식자료를 내고 “더블스타의 외부투자유치 공개 이후 국내 어떤 기업과도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한 바 없으며, 국내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투자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24일 정송강 금호타이어 노조 곡성지회장이 매각 철회 요구 집회에서 “국내 건실한 기업이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매각 조건과 동일하게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24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2차 총파업에 나서며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총파업에 나선 금호타이어 노조 곡성지회 정송강 지회장은 "국내 기업이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매각조건과 동일하게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지역 유력 정치인이 확인해준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 회장과 금호타이어 생산직 노조 간 면담이 무산됐다.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차이융썬 회장은 23일 예정됐던 열차 편 대신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전날 광주에 도착한 차이융선 회장은 이날 오전 8시10분 무렵부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노조 측 연락을 기다렸으나 노조는 면담에 응하지 않았다. 이동걸...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21일 방한해 금호타이어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각가지 방안을 제시했지만 알맹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자 파악을 위한 자료 제공 요청에 5장짜리 소개서를 제출하는 데 그쳤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더블스타의 일방적인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전날 더블스타는 노조에 A4용지 5페이지 분량의 회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와 대화를 위해 광주 공장을 방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와 만남이 확정됐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노조와 대화하려고 광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요구하는 자료도 줄 수 있는 것은 주도록...
금호타이어 인수 후보인 중국 더블스타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은 22일 “지리자동차가 볼보차를 인수한 사례처럼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단체협약 등 금호타이어가 노조와 체결한 합의도 모두 보장하겠다고 언급했다.
차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목적은 기술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 회장이 21일 한국을 찾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차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 회장과 1시간 5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차이 회장은 면담 후 ‘금호타이어 노조를 설득할 자신이 있느냐’, ‘노조가 반대하면 인수를 포기할 것인가’라는...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힌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는 노조가 이달 중 매각에 동의하지 않으면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계속기업가치(4600억 원)가 청산가치(1조 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 만큼, 만일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로 가면 최악의 경우 청산과정을 밝게 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만에 하나 더블스타 인수가 무산되고, 법정관리가 진행된다면 회사를 떠나는 근로자들은 퇴직금조차 챙기지 못할 확률이 높다.
노조는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한다. 노조는 본래 노동자를 위해 존재한다. 노동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전제조건은 일터의 존재이다. 투쟁의 목적은 공멸(共滅)이 아닌, 공생(共生)이 돼야 한다. 노동자가 없으면 사용자도...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또 난연 소재와 내열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발열을 방지하는 ‘안전대기모드’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2015년 더블 오븐레인지, 2016년 건조기로도 동일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세탁기, 더블...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면서 생산직으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노노갈등’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 대표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 앞에서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주 결성된 일반직 사원 대표단은 노조에...
이날 산은 측은 중국 더블스타의 이른바 ‘먹튀’ 가능성을 부인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한국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데 그것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납품도 하고 있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시설(광주·곡성공장)을 뜯어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더블스타의 국내 철수 사태가...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생산직으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는 다른 행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 대표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노조에 가입된 생산직을 제외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9일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 중국 더블스타로의 경영권 이전을 설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달 말까지 합의가 안 될 경우 법정관리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여서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한국GM, 대우건설 매각 등 기업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뚜렷한 리더십을...
산은은 언론과 더블스타와의 인터뷰를 주선하는 등 여론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노조는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를 노리는 ‘더블스타’의 차이융썬 회장은 최근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5년 전만 해도 부진했던 더블스타가 중국 내 스마트 제조 선도기업이자 타이어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어 “지난해 한차례 매각에 실패했음에도 다시 더블스타를 상대로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 역시 외부자본 유치 없이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초한 것” 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검토와 관련해서는 금리 수준의 적절성이 아니라, 금리 산정 과정의 합리성을 들여다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이 대출 시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