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 반성한 것이다.
이 후보는 "'상대가 반칙했는데 나도 하면 어떠냐'며 (위성정당 창당을) 해서 우리가 국민의 지탄을 받았고, 약속을 어겨 '말만 하고 실천은 안 한다'고 비난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못이라 할 수 없는 곳도 공천을 포기해 진정성을 갖고 변화한다는...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가 지난달 20일 영입한 신지예 국민의힘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했다. 윤 후보와 손잡은지 2주 만이다.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정치활동 시작 후 신 대표는 당적을 여러번 변경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녹색당 비례대표), 2018년...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신 대표는 당적도 여러번 변경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녹색당 비례대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녹색당),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무소속) 등의 출마 이력이 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으며, 20대 대선을 앞두고선 국민의힘과 손을 잡았다.
함 씨가 2017년 대선 때도 민주당 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하다가 문재인 당시 후보 선대위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단에 포함됐고, 해당 인터뷰가 문제가 돼 30분 만에 자문위원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함 씨에 이어 노 위원장까지 논란에 휩싸이자 당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다. 국민의힘 한 비례대표 초선 의원은 기자와 만나...
앞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이 재임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ㆍ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손 검사가 근무했던 대검찰청...
이어 "아울러 개헌 사항으로 비례 아닌 지역구에 한정한 국회의원 정수 절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홍 의원은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 규제 철폐로 세금 나눠먹기인 공무원과 공공부문 일자리가 아닌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현대판 음서제된 로스쿨 등을 폐지하고 사시, 행시 등을...
지지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은 이해찬 전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의 이름과 조직을 물려받았다고 알려졌다. 거기다 이해찬 전 대표 재임 때 정책위의장이던 조정식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이날 행사에도 김성환·이해식·이수진(비례대표)·이형석·전용기 의원 등 이해찬계가 자리했다.
이재명계 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 지사와 이해찬 전 대표 등 친문과는 ‘우호적인...
내후년 대선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정권의 폭주를 저지시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보궐선거 무공천 당헌 뒤집기에 이은 자기부정과 민주정치 파괴의 결정판”이라며 “사기꾼도 이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대로 구동독에도 도입되어 어느 한 정당이 과반을 확보하는 게 매우 어렵게 됐다. 서독처럼 거대정당과 소수정당이 연립정부(연정)를 구성해 정치하는 타협정치가 구동독에서도 뿌리를 내렸다. 기본법 107조에 따라 가난한 주를 부유한 주가 지원해 주는 재정균등화법도 그대로 적용된다. 해마다 씨름할 필요도 없이 부자 주가 가난한 주를...
양향자 민주당 의원(광주 서을·53)이 19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1대 국회 여성 의원은 총 57명(지역구 29명·비례대표 28명), 전체의 19%로, 역대 국회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성 의원이 소수 약자에서 벗어나 의정 활동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유의미한 모수인 ‘30%’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표다....
또 통합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당을 의결해 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을 합한 103석의 제1야당의 면모를 갖췄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 수임기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서 제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임기구가 중앙선관위에 합당신고서를 제출하고 허가되면 합당 절차는 마무리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나란히 서 주먹을 쥐고 위아래로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 등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동해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5월 정신으로, 자유와 정의가 역동하는 하나 된...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177석(지역구 163석·비례대표 14석)이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더시민은 내일(13일) 수임기구 합동 회의(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오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통해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치면서도 더시민에 참여하게 된 것은 통합당과 한국당의 반칙과...
그러면서 “더민주·더시민 비례대표까지 많이 당선될 만큼 국민들이 표를 몰아주신 게 놀라웠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경제를 살리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보란 메시지로 해석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장’ 출신으로서 중소상공인을 위한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겠단 목표도 밝혔다. 정부와는 톱니바퀴처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였다.
국민은 결국 거대 여당의 탄생을 통한 책임정치 구현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택했다. 민주당은 힘이 세진 만큼 책임과 부담도 커졌다. 잘하면 장기집권의 토대를 구축할 절호의 기회지만 잘못하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민주당은 더 이상 야당 탓을 할 수 없게 됐다.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일과 고용난 해결 등 민생 회복...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해 단독으로 180석을 확보했다. 1987년 민주화한 정당이 이후 전체의 5분의 3이 넘는 의석을 확보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헌법 개정을 제외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단독 법안 처리 등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당면 과제인 신종...
지역에서 민주당의 ‘싹쓸이’만큼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지지는 집권여당을 오만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정부와 집권여당이 정신 차리라는 뜻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민생당에게 한 표를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어제 노회찬 대표를 찾아뵙고 이곳 창원 성산에서 진보 정치 1번지로서의 자긍심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이상한 제도로 온갖 꼼수가 동원된 ‘위성정당’을 만들어 난장판과 다름없는 선거가 됐다. 게다가 코로나19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면서 정권의 중간평가 의미는 퇴색했다. 여당은 ‘코로나 극복’을 내걸어 자신들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한다. 야당은 경제를 엉망으로 만든 정권의 실정(失政)에 대한 심판론에 기댄다. 하지만 여든 야든...
나이가 어린 청년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가서 청년 관련 입법 활동만 하는 것은 협소한 개념이다.”
고은영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는 10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의 청년 정치는 청년 정책만 이야기하는 정치인으로 가둬두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녹색당 비례 1번인 고 후보는 2018년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3위를 기록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고...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제1 야당을 배제하고 군소 정당과 야합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괴상한 선거법을 만들었다. 거대 정당의 독식구도를 깨고, 소수 정당의 국회 진출로 다양한 민심을 반영하자는 명분은 거창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는 난장판이 그 결과다. 온갖 꼼수가 동원된 ‘떴다방’ 위성정당이야말로 전대미문의 사기(詐欺)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