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새정치 공동선언문’의 국회의원수 조정 문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의원수 조정이 지역구의원-비례대표의원 수 조정을 의미한다고 한 반면, 안 후보는 사실상 축소라고 맞섰다. 양 측이 합의해 내놓은 선언문을 두고 해석차를 노출한 셈이다.
문 후보는 먼저...
이와 함께 국회의원 세비는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국회의원세비심의회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며,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고 지역구를 줄이는 과정에서 의원정수를 조정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들은 또 정당혁신을 위해 비대한 중앙당 권한과 기구를 축소하고 당의 분권화, 정책정당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며...
합의안에는 △국회의원 정수는 유지하되 지역구 의원 축소와 비례대표 증원 △상향식 공천 확대 △총리의 헌법상 인사제청권 보장과 대통령의 임명권 축소 △정당의 정책기능 강화와 중앙당 축소 △국회의 행정부 견제 및 감시 강화 등이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당 창당이나 연립정부 구성 등의 ‘국민연대’의 방향은 대선 기간...
또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 의석 200석, 비례대표 100석으로 조정하고 권역별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정당 기득권 포기를 위해 국회의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당에 집중된 정치적 권한을 시·도당위원회및 지역위원회에 이양해 분권화된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정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초선인 김광진 의원의 과거 막말이 봇물처럼 드러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올해 초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은 데 이어 29일에는 “다음에 술먹을 때 채찍과 수갑 꼭 챙겨오길. 간호사복하고 교복도”, “OO샘 운동좀 했죠? 난 몸좋은 사람 좋아하니까” 등 성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과거...
송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비례대표제포럼 ‘대선후보에게 묻는다-정치제도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 이인영 선대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측 김선동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측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과 나란히 참석했다.
그는 먼저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 중 하나인 의원 수 감축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정치쇄신안’으로 내놓은 여러 정책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과제로 제시했던 내용과 똑같이 닮았다. 일각에선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한 정치쇄신안”이라는 말이 나왔다.
문 후보의 새 정치 구상은 ‘정치개혁’과 ‘반부패’로 나뉜다. 그는 22일 정치개혁 구상 방안으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과...
그는 문 후보의 정치쇄신안 중 책임총리제와 정당명부비례대표제에 대해 “책임총리제는 앞으로의 개헌 등을 놓고 봤을 때 지금 대통령의 권한, 총리의 권한, 내각제 등 여러 가지 방안으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당명부비례대표제 역시 선거제도의 비합리성 측면에 있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게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하나의 제안으로 저희는...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민주당의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국감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기초단체장 대표로 참여했다.
문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문...
10일 은수미(민주통합당·비례대표) 의원은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여성 근로자의 출산 및 육아휴가 문제에 있어 고용노동부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은 의원은 지난해 가임기의 20~30대 여성인구는 703만명으로 여성 임금근로자는 355만명이지만, 출산급여가 지급된 9만290명은 실제 출산한 여성노동자의 규모라고 보기에는 너무...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통진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 그럼에도 통진당은 구당권파의 반발로 이 문제에 대해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두 의원 모두 ‘사퇴불가’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으로서는 더 이상 야권연대를 끌고 갈 동력이 없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박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천명했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돈을 주고 매수한 것보다 더 죄질이 나쁜 권력형 비리는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후보는 더 이상 공천 장사를 개인비리로 규정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언급,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깨끗한 정치를 위해 힘든 길을 걸어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최근 당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된 의혹만으로도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부패와 비리에 어느 누가 연루됐다고 해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과감히 털고 가겠다”며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더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8일 새누리당의 4·11 총선 비례대표 공천헌금 수수 의혹 파문과 관련 “박근혜 후보가 일국의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공천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집권했을 때 이 나라의 부정부패가 어떻게...
문제시되지 않았을 뿐, “1990년대 중반까지는 국가가 정당을 보조하지 않아 비례대표 의원에게서 불가피하게 특별당비를 받아 당 운영비로 썼던 적이 있다”는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의 말처럼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많았다는 게 정가 정설이다.
여기에 19대 총선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경우처럼 ‘공천헌금’ 아닌 ‘공천장사’ 파문도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이종걸 최고위원도 “비례대표 말번이 3억원인데 상위번호 공천헌금은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박 전 위원장이 공천헌금을 받았는지 공천비리에 얼마나 연루됐는지도 수상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현영희 의원은 지역구 공천을 냈다가 떨어진 후 당선 가능한 비례대표 순위를 받아 당선된 유일한 사람”...
그 결과 당시 총선에서 예상을 깨고 개헌 저지선(100석)을 훌쩍 넘긴 121석(지역구 100석+비례대표 21석)을 차지하며 당의 기틀을 다시 세웠다.
박 후보는 사건이 처음 불거진 지난 2일 “(관련자들의) 말이 서로 주장을 달리하고 어긋나니까, 검찰에서 확실하게 의혹 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하지만 박 후보 캠프에서는 “안일하게 대응해선 안 된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마무리하고 민생전선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당의 정치적 책임도 지겠다”고 강조했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과,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의원단 워크숍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 워크숍에서 현안으로 대두된 이·김 의원의 징계처분 관련해서 심도 있게 논의할...
이한구 원내대표는 세종시 공식 출범과 맞물려 정치권 곳곳에서 시 발전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데 대해 “이것저것 부풀리기 공약을 더 많이 하는 것 보다 약속한 것이라도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는 게 급하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의총에서 “총선 때부터 제시한 3가지 공약은 경제민주화, 보편복지, 한반도 평화”라며 “이 세 가지를 이끄는...
이한구 원내대표는 세종시 공식 출범과 맞물려 정치권 곳곳에서 시 발전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데 대해 “이것저것 부풀리기 공약을 더 많이 하는 것보다 약속한 것이라도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는 게 급하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의총에서 “총선 때부터 제시한 3가지 공약은 경제민주화, 보편복지, 한반도 평화”라며 “이 세 가지를 이끄는 화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