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생필품을 편의점이나 식자재 마트에서 지원금으로 해결하고 남는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백화점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패션·잡화를 찾는 소비자는 여전히 뜸했다. 대신 자기만족형 소비로 분류되는 해외 명품이나 대형 가전 등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권에 들면서 해외 여행이 막힌 데...
하지만 편의점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정육과 패션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전문 영역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편의점들은 신용카드와 지역 화폐 할인, 1+1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발길을 이끈다.
GS25는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할 경우 20% 청구할인 해주고, 코나카드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결제할 경우 18종의 상품을 1+1으로...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확진자가 거쳐만 가도 휴점하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장에서 쿠팡의 대처는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온라인몰 이탈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이번 사태 이후 쿠팡의 유료 멤버십제도인 ‘로켓와우’를 탈퇴했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8%), 서비스·기타(-21.3%), 등 외출이나 여행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주춤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사 등 13개사이다. 온라인은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몰, 신세계몰,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13개사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유통이 50%, 대형마트는 17.9%, 백화점은 11.2%, 편의점 16.2%, 기업형 슈퍼마켓(SSM) 4.6%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가구·인테리어 오프라인 대리점주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주말 방문해 본 가구 대리점은 한산했다. 마스크를 끼고 입장한 고객들은 조용히 가구를 둘러보다 밖으로 나갔다. 상담하는 고객이 더러 있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는 쓸 수 없는 만큼 외식업 자영업자나 편의점주 등 소상공인의 기대가 크다.
편의점 본사들은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육류와 잡화 판매가 몇 배씩 늘었다는 보도자료를 내놨다. 한 개 팔리던 상품이 두 개 팔리면 매출이 두 배 오른 셈이니 거짓말은 아니다. 하지만 속내를 보면 편의점에서 이런 것도 팔고 있으니 재난지원금을...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들이 재난지원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취급 상품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경쟁관계인 이커머스와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재난 지원금을 쓸 수 없는 틈을 타 이들이 주로 파는 프리미엄 제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색을 넓히고 있다.
GS25는 지난달 프리미엄 과일 샤인마트에 이어 이달에는 남영비비안의 ‘애슬레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편의점이 종합 소매 유통 플랫폼으로 뜨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편의점이 고가제품 및 생활 잡화 등의 소비 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16일~17일 매출을 직전 주말(9~10일)과 비교할 때 일상 생필품과...
경쟁관계인 이커머스와 대형마트, 백화점과 달리 정부의 재난 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고가 제품 소비 유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근거리 쇼핑의 대명사인 편의점과 학원 등이 정부 재난지원금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자체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었던 4월 한 달 동안 GS25에서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바깥 출입을 자제하며 패션 및 의류 등을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먹거리를 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는 선방했다. 특히 신선식품 비중이 높은 슈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근거리 쇼핑의 대명사인 편의점은 수도권과 그외 지역의 점포 편중에 따라 울고 웃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6063억 원의 매출을...
△프랜차이즈 직영 가맹점은 본사 소재지 지역 주민만 가능(예를 들어 스타벅스 직영 가맹점은 스타벅스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에서만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백화점·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일반 매장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배달의민족 등 음식 배달 앱의 경우 앱 직접 결제(선결제)는 불가능하다. 다만...
백화점·대형 마트·유흥 주점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 역시 필수적인 소비처인 것은 사실이지만 대형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네티즌은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부"라면서 "필수적인 생활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야지 자신의 미용을 목적으로 쓰는 게 말이...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매출 가운데 식품 비중은 60~70%에 달한다.
온라인 사업인 SSG닷컴의 눈부신 활약도 힘을 보탰다. SSG닷컴의 매출 비중은 온라인 시장 전체의 2% 내외에 불과하지만 온라인 신선식품 내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3%에 육박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강자다. 온라인 식품 주문이 늘며 SSG닷컴의 1분기 매출이 73.9% 늘었다. 이는 올초...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수산 HMR 제품을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수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골뱅이 물회용 레시피’는 500g(2인분)에 6980원이며, ‘백합 된장찌개’는 350g(1~2인분)에 5980원, ‘우렁 강된장’은 262g(2인분)에 5980원이다.
코로나19 초창기인 1~2월만 해도 편의점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감염 우려가 적고 근거리 점포가 많다는 점이 부각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개학 연기와 재택 근무 등은 유동 인구 감소로 이어졌고, ‘집밥’으로 돌아선 소비자들은 신석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창고형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로 몰리면서 3월부터 성장세가 꺾이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업소는 물론 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귀금속 등 환금성이 있는 물품도 구입할 수 없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취지인 만큼 지역 사용 제한도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받았다면, 서울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용처가...
이 지원금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위주인 편의점과 외식업종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편의점들은 제로페이 등 연계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씨유)는 5월 한 달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 지역화폐 사용...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대형마트 17.9%, 편의점 16.2%, 백화점 11.2%, 준대형 슈퍼마켓(SSM) 4.6%로 나머지 절반을 차지했다.
2019년 3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41.3%였던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18.7%포인트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이 빠르고 편리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을 직접 찾는 대신 클릭과 터치만으로 쇼핑을 즐기게 된 것. 여기에 코로나19...
같은 달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3% 주저앉았고, 대형마트도 13.8% 추락했다. 코로나19는 잘 나가던 편의점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3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2016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SSM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식품이다.농수축산물이 3.1% 상승했고, 신선·조리식품은 17.9% 치솟았다. 가공식품 역시 5.0...
감염 우려로 다중 집객 이용 시설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외출을 꺼린 소비자들이 편의점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와 비교되는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가 발생한 2015년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떨어졌고, 백화점 역시 11.9% 빠졌지만 편의점 매출은 되레 29.0% 늘며 선방했다. 감염 우려에 따른 다중집객이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