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롯데리츠가 성공적으로 상장한 데 이어 대형리츠들이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높다.
8일 NH농협리츠운용이 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의 청약과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의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 원(1376만주)을...
이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대기업이 직접 와인 유통ㆍ수입에 뛰어들며 물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와인 대중화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업계가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점도 와인 인기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7년부터 매출기준 업계 1위에 올라선 신세계 L&B의 경우 △혼술족을...
유통채널의 주도권이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이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도 제과업계로서는 악재다. 과자는 대표적인 ‘저관여제품’으로 온라인에서 경쟁사가 저가 마케팅을 펼칠 경우 매출이 급감하기 쉽다.
3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관련 기업들이 해외 진출·신사업·사업구조 개편 등으로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해외로 눈을...
무디스는 "임대 비용 등의 반영으로 이번 거래가 이마트의 조정 후 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 무디스는 2분기 영업실적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부문의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이마트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앞서 5월에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Baa3'로 낮췄다.
지난해 말 광주신세계는 대형마트 사업부문을 이마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해당 거래가 부문별 지배력을 공고히 구축하는 동시에 계열 분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하고 사업 부문별 명확한 노선 구분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을 신세계로 매각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KB자산운용도 올해 초 광주신세계에 보낸...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점포 매각 후 재임대에 나서는 이유는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데다,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이유가 크다. 알짜배기 땅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부동산을 매각할 경우 상당한 자금을 한 번에 마련할 수 있다. 계속된 부진에 돈이 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매력적인 자금 확보 수단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세제 개편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등 높아진...
한신평은 “대형마트 사업은 생필품 상품 구성이 높은데, 이는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침투가 빠른 부분”이라며 “온라인 경쟁사의 지배력 확대로 유통마진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해법은 도매업… 플랫폼 컴퍼니(Platform Company)’ 자처 = 홈플러스의 선택은 플랫폼 컴퍼니로의 변신이다. 해외 시장 상품 수출에 집중하겠다는 것. 홈플러스는 현지...
주력부문인 대형마트 사업은 생필품 등 저관여 품목 위주의 상품구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오프라인 업태 고유 매력도로 인해 타 오프라인 업태 대비 온라인 침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시장으로의 수요 이탈뿐만 아니라 전·후방 교섭력 약화에 따른 유통마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EMD 가입에 발맞춰 최근 가열되고 있는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쟁에 적극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영국계 테스코(Tesco)가 대주주이던 시절부터 테스코의 PB(자체상표)를 싸게 들여와 판매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최저가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당시 연간 5000억 원이 넘던 해외 소싱은 2015년 테스코와 결별 후 최근 3년간 1000억 원...
롯데는 현재 마트 112개를 모두 매각·폐점하고, 백화점 5개점 중 3개점을 매각한 상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에서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약 1400억 원 영업 손실을 냈다. 2013년 1조7750억 원에 달하던 롯데마트의 중국 내 매출은 2017년 2630억 원으로 급감했다.
2008년부터 3조 원을 쏟아부은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도 표류하고 있다.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는 중국...
◇대형마트는 낙제점…온라인 강화는 ‘글쎄’ = 롯데마트는 매출 6조3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고, 영업익은 84억 원으로 79.0%나 떨어졌다. 최저시급 인상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는 국내 직영 매장의 수익성 제고와 스마트 스토어 확대를 통한 디지털 및 모바일 사업 강화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은...
당시 월마트는 미국식 창고형 할인매장을 표방하고 월마트코리아를 설립해 운영했으나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마트에 점포를 매각하고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번 정 부회장의 행보는 이 같은 ‘월마트의 교훈’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1위 기업일지라도 현지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고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미국 1위 대형마트이...
알짜회사로 평가받는 롯데 금융계열사 3곳(카드, 손해보험, 캐피탈)은 주요 금융지주사뿐만 아니라 한화와 대형 사모펀드가 가세해 금융업계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 이후 비은행 계열 인수합병을 공식 선언하고 증권사와 보험사 등 매물을 물색 중이다. 그런가 하면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매각을 선언하고 나서...
대형마트들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워지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시장으로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6억4000만 명) 인구를 자랑하는 동남아 시장은 평균 연령이 29세로 젊고, GDP(국내총생산)가 매년 6% 가까이 고속 성장하고 있어 소비 시장으로서 잠재력이...
오프라인 기업들은 대형마트, 수퍼마켓을 중심으로 한 빠른 배송 경쟁에 뛰어들면서 관련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수퍼의 ‘롯데프레시’와 GS수퍼의 ‘GS프레시’가 대표적이다. 신세계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쓱’도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빠른 배송 중 하나다.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를 벤치마킹한 결제시스템 변화도 눈에 띈다. SSG닷컴의 ‘쓱...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형마트 사업부문을 주식회사 이마트에 양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광주신세계는 지역에 별도로 설립된 독립법인으로, 신세계 그룹의 통제보다는 법인 내 자체적인 경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양도로 마트 사업은 광주신세계의 손을 떠나게 됐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도 33조 원 안팎 수준에서 오르내릴 뿐이다. 이처럼 내수 부진에 성장이 정체되면서 오히려 영업이 부진한 매장을 줄이는 상황이다. 이마트가 작년에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을 비롯해 하남과 평택 부지를 매각했다. 올해 들어서는 일산 덕이점을 추가로 팔았다. 롯데백화점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각(안양점)을 추진 중이다.
유통업계가 점포 효율화와...
홍 의원은 지난해 9월 전체면적 3000㎡ 이상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주 2회 의무휴업 대상으로 지정, 대형마트와 비슷한 규제를 적용하는 ‘유통산업법 재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백화점도 복합쇼핑몰로 보고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는 매출 부진을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측은 성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추가 휴무까지...
올 초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9월 대기업 계열의 전체면적 3000㎡ 이상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주 2회 의무휴업 대상으로 지정, 대형마트와 비슷한 규제를 적용하는 ‘유통산업법 재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까지 주 2회 쉬도록 만드는 방안이다. 여기에 백화점도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어 여야 간 공방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