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가맹점도 카드수수료 인하 요구…카드사 '난색'
정부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한 뒤 대형 가맹점도 카드사를 향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위기에 몰린 카드사들은 이 요구를 쉽게 받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12년 벌어졌던 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수수료 싸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현재 대형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1.96%다.
정부가 발표한 수수료 인하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0.8%, 2억원 이상~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낮아진다.
여기에 현재 2.2% 수준인 일반 가맹점수수료율도 내년부터 1.9%로 조정될 전망이다.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이 가장 높아지는 셈이다....
아멕스의 가맹 계약 조건은 아멕스 가맹점이 수수료가 낮은 경쟁 카드나 현금을 쓰도록 고객에게 권유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맹 계약 조건은 지난 2월 뉴욕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반독점법 위반 판결을 받았다. 이에 헤레라 검사장은 이런 행위가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라며 캘리포니아 주 법에 따라 강한 제재 조치들과 가맹점들에 대한 보상...
현재 밴사는 카드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에 대한 부당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
밴사의 대형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보상금 지출로 인해 밴수수료가 높아지고, 이는 가맹점수수료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개정안은 금지 대상을 연매출 10억원 초과 가맹점으로 확대해 밴사 및 카드사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영세 및 중소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을...
◇ 체크카드가맹수수료 또 내린다
당정 “자금조달 리스크 없어 추가 인하 여력 충분” 논의 급물살
정부와 새누리당이 체크카드가맹점수수료율을 추가로 인하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체크카드가맹점수수료율이 더 낮아질수 있다고 판단한 이상 당정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데이터뉴스] 기대수명 가장...
그런데 원가가 대폭 낮아져 수수료율을 내린 마당에 연간 2조 원가량의 수익을 내는 대형카드사들이 수수료율 인하 때문에 줄어들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검토하는 대응책들은 밴(VAN)사나 영세 가맹점에 대부분의 손실을 떠넘기는 방식들이라 수수료율 인하의 취지에 역행하는 측면이 있다. 예컨대 밴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30%가량 대폭 삭감한다거나, 소액결제가...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당정협의에서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율을 최대 0.7%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카드업계는 이 방안이 시행되면 수수료 수입 감소액이 연간 6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두 곳 이상이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이 발표된 후 부서별로 비용절감 계획을...
결국 카드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연간 최대 3000억원의 밴 수수료가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이번에 금융당국이 밴사의 대형가맹점 대상 리베이트를 금지한 만큼, 해당 리베이트 비용만큼 밴사도 여력이 생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카드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밴사가 가맹점에 지급하던 리베이트 비용은 2013년 기준 약 2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밴 업계는...
결국 카드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연간 최대 3천억원의 밴 수수료가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이번에 금융당국이 밴사의 대형가맹점 대상 리베이트를 금지한 만큼, 해당 리베이트 비용만큼 밴사도 여력이 생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카드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밴사가 가맹점에 지급하던 리베이트 비용은 2013년 기준 약 2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임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영세 가맹점에 드는 카드사의 비용이 대형가맹점보다 크다”며 “이 논리로는 영세 가맹점이 4.5% 수수료를 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담을 줄여주라는 취지에서 카드수수료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세가맹점에 수수료를 우대해줘라’하는 차원이고 그게 법의 정신”이라며 “시장상황에 맡겼을 때 불합리한 상황이...
일례로 하나금융지주의 ‘하나멤버스’는 고객이 예·적금거래 이외에도 계열 카드사, 보험사를 이용할 경우 각 회사의 거래 실적을 통합 포인트로 관리해 현금처럼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용평가에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개별 고객의 지급결제 실적을 신용평가 시 보조평가...
못하도록 제도가 개선돼 현재 보유 중인 카드 혜택은 유지되지만 신규 서비스나 마케팅, 프로모션 등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B카드사 관계자는 “2012년에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올려 손실을 어느 정도 완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며 “일반 가맹점수수료율이 인상되거나 일반 고객의 카드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중소가맹점과 영세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이 각각 0.7%씩 인하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제기됐던 중소가맹점과 대형가맹점과의 차별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창호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은 "현재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수수료가 2.2%로 1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은 1.96% 보다 높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조정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가맹점수수료율도 낮아진다. 영세 및 중소가맹점의 경우 체크카드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이 0.5%포인트 각각 인하된다. 일반 가맹점의 경우 현재...
대형 가맹점의 경우 이번 수수료율 인하에서 제외됐지만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이 인하됐기 때문이다. 대형 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에서 카드사와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는다.
C카드사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바탕으로 대형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하면 카드사로서는 대응할 수 있는 논리가 없다"고 귀띔했다.
윤창호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은 "현재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수수료가 2.2%로 1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은 1.96% 보다 높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조정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위는 현재 카드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수수료율 상한을 2.7%에서 2.5%로 0.2%포인트 인하히기로 했다.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시에도...
이는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이 크게 감소했고 대형마트보다 매출액이 낮은 동네 슈퍼마켓이 오히려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역차별 경향이 나타남과 더불어 올해부터 적용된 중소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2.0%)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전체평균(2.1%)과 비교할 때 우대의 의미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례로 하나금융지주의 ‘하나멤버스’는 고객이 예적금거래 이외에도 계열 카드사, 보험사를 이용할 경우 각 회사의 거래실적을 통합 포인트로 관리해 현금처럼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도 가능하게 했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용평가에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개별고객의 지급결제 실적을 신용평가시 보조평가...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여전법에서 신용카드가맹점 간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데, 일반가맹점과 대형가맹점 간의 수수료율 차이가 13% 이상 된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여러 가지 제도 변경을 감안할 때 수수료율 인하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연말로 예정된 수수료 조정 일정을...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일반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이 대형가맹점보다 평균 13% 높다"면서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 규모에 따라수수료율을 차별하는 것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수수료 적자가 심각하다던 신용카드사의 순익이 2년 새 1.7배 늘었고 VAN(밴)사의 순익은 5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