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개편 준비가 이뤄지지 않은 대학들이 많은데 현실에 맞춰 구조조정을 할 수 있게 시간을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모집유보정원제는 대학마다 정해져 있는 현행 정원제에서 대학이 스스로 탄력 있게 정원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신입생 충원율이 낮아 재정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문제 대학으로 낙인이 찍히고 신입생 모집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막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노 실장은 1962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유 실장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토교통부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혁신적이고...
일각에서는 프라임 사업의 취지였던 사회와 산업 수요에 맞춘 학사구조 개편이 결국 "트렌드만 좇아가다 끝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사회 수요를 내세워 정부가 무리하게 학과 구조조정을 유도한 결과"라며 "학과 구조조정은 정부가 아닌 대학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황세운 상명대 DnA랩 객원 연구위원,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의정 한국투자자연합회 대표가 참석했다.
- 최근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학개미의 주식매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폭풍 매수의 원인은 무엇인가.
△김영익 교수...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대학구조조정에서 지역 균형의 밑그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수도권 대학이 비대한 구조”라며 “대학 전체 정원의 10%를 줄이는 등 수도권 대학의 정원 역시 함께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지금처럼 서울권 대학이 학생을 흡수하면...
산업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선 응답자의 49.3%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답변했다.
경총은 “전문가들은 기업 회생을 넘어 해당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주도’ 보다는 ‘민간주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속세 최고세율에 대해 응답자의 55.9%가 ‘기업경영의...
22~3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누란누란'(산수유)은 학과 구조조정 문제를 둘러싸고 대학에서 벌어지는 '구조조정'이란 키워드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권위와 명예 뒤에 가려진 민낯을 들여다본다. 홍상수 작가는 "진리를 탐구하는 본질은 사라지고 일류가 되기 위한 경쟁한 추구하는 자본주의화 된 대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발표와 토론에는 정희정 영국 켄트 대학교 교수,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 의원이 참여했다.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본질, 산업사회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우리가 필요한 재화, 물질, 서비스를 만드는 노동의 수요가 전체 노동인구의 100%가 되지 않는다"면서 "일부만 일해도 충분히 살 수...
손 전 부위원장은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사실상 예상됐던 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초 신임 금융위원회...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주립대 올버니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74년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경제고문단장을 맡았으며 1988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같은 해 12월 22대 건설부 장관에 임명됐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대한주택공사 이사장을, 1999년부터 이듬해까지 29대 한국경제학회 회장직을...
포럼은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를 통해 ‘코로나가 가져온 거대한 사회변화’를 조망한 후, 이어 과기정통부의 ‘코로나 이후 과학기술 정책방향(안)’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는 R&D역량과 ICT 인프라 강점을 활용하고, 높은 GVC 의존과 더딘 규제개선 속도 등의 약점을 보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별 정원이 아닌 총정원을 통제하는 구조이지만, 총정원 자체가 대학이 희망하는 수준보다 적어 대학이 자율적으로 전공별 정원을 조정하긴 어렵다. 여기에 대학 서열화가 맞물리면, 입시생들은 전공을 바꾸더라도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게 된다.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도 불충분하게 제공된다. KDI가 전국 4년제 대학의 2018년 신입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그 와중에 대규모 인력이 직장을 떠나고 있다. 이렇게 사라진 일자리를 언택트 산업을 키워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학도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모든 대학이 이번 학기 내내 대다수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강의 인프라와 방역을 위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인문/자연계 모두 지원하는 올해 신설된 ‘글로벌융합학부’는 ‘데이터사이언스, 인포매틱스, 컬처앤테크놀로지’로 구성되어 있고, 입학생은 교양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2학년 진급 시 모집단위에 설치된 학부/학과를 대상으로 본인의 희망과 1학년 학업성적에 따라 각 입학계열에 설치된 학부/학과에 진입함(설치 학부/학과는 학생정원 조정 결과에 따라 변경될...
"추경은 속도가 중요…폐업위기 중기·자영업자 지원에 최우선”
고용위기 대응·한계기업 구조조정 지원 위한 재원 마련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경제 충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적완화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2차의 조속한 통과, 3차...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21대 국회는 ‘L자형’ 장기침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 재정, 통화, 산업 구조조정 등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경기 침체의 강도, 경기 회복 속도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으로, 펜데민(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대기업 중심으로 고용이 옮겨갈 수 있도록, 시장 원리에 따른 규제가 필요하다. 위기에 대처하면서 구조조정도 진행해야 한다”면서 “여당이 새로운 소상공인 등을 위한 규제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는 혁신 경쟁이 아닌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투자는 얼어붙고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이 단행된다. 대기업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내 1~2위 사업조차 매물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 대기업도 생존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치명상을 입고 있다.
이처럼 경제 대공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혁신성장을 언급하는 것은 한가하고 배부른 소리로 들린다. 극한의 위기가 닥쳐올 때는...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일부 지방대학에서도 취업률이 낮은 비인기 학과를 구조조정 하는 학과구조개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충청지역의 한 대학 기획처장 역시 “탄력적인 학과 정원 조정을 유도한 ‘정원유동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이 같은 움직임이 정원 감축 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