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충원에 나선 인원도 올해 2023학년도에 502명으로, 최근 5년 중 최다다. 지난해인 2022학년도(465명)보다도 8.0% 늘었다.
정시에 합격하고도 교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정시 추가합격 인원은 지난해 기준 305명으로, 1년 전보다 14.7%나 늘어나기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예전에는 교대...
단국대 역시 면접고사를 도입한 ‘DKU인재 면접형’(학생부종합)을 신설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수도권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주요대학들은 모집정원의 40%를 정시로 선발한다”며 “수능 위주의 정시는 졸업생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재학생들은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입학정원이 미달되면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지방 사립대는 재정 악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재정 악화를 겪는 대학이 문을 닫게 되면 지역의 인재풀과 수요는 차례차례 감소한다. 지방대가 사라지면 지역의 기업이 사라지고 그 결과 지역은 소멸한다.
지방대 위기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손꼽힌다. 급격하게 줄어드는 학생 수 그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대학 선호...
“의과대학 정원만 늘린다고 중증·필수의료 분야 의료공백이 해소되는 건 아니다. 중증·필수의료 기피의 주된 배경은 낮은 수가이므로, 수가를 인상해 해결해야 한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을 요약하면 위와 같다.
얼핏 맞는 말 같지만, 이 주장에는 ‘적정 수가가 얼마인가’에 대한 답이 없다. 수가 인상에는 국민건강보험료 인상, 진료...
이 강의의 정원은 30~31명인데 이번 수강신청에서 10대 1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학 측은 아직 해당 과목의 강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과 측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서울대 커뮤니티에는 “기보배 양궁 과목 수강신청...
특히 “인구 감소로 학생 정원이 감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학생이 감소하다 보니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입학정원을 못 충원하게 되고, 그 결과로 재정수입이 감소해 교원들의 근로조건과 연구환경이 악화하면서 조정·중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개인분쟁은 1만3528건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전체...
의료인력을 확보를 위해선 현재의 인력수급 범위 내에서 근무여건 개선, 지역·과목 간 균형 배치를 통해 인력 유입을 유도하고, 전문인력의 총량 확대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인력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비급여 의료 분야로 필수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비급여 관리를 강화한다. 급여화보단 비급여 진료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도수치료, 영양주사...
제고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지정해제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법 등 개별법에 근거해 조직, 예산 등 경영 일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는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 상향을 최초로 적용해 정원 300명 미만인 43개 공기업...
수시ㆍ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대학은 2월 말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다시 선발하는데, 이때에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전문 대학 역시 횟수 제한 없이 수시ㆍ정시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질의 정보들이 이미 많이 공개돼 있다. 자주 보면서 금세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리더 정원은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수험생 팬들을 향해 “여기(팬미팅) 오시는 거면 수능 잘 못 보지 않았겠냐”고 말하며 웃었고, 해당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받자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멤버 제이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에서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는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가 없는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종로학원은 정시모집 최종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208개 대학을 분석(예체능·종교관련 대학 제외)한 결과 지원자가 없는 학과가 인문계열에서 16개(61.5%), 자연계열에서 10개(38.5...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도 재개한다. 박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과거와 많이 다르다”며 “필수의료 확충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기 떄문에 조속하게 논의를 시작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선 코로나19 재유행 안정적 관리를 위해 중국발 확진 유입을 신속히 차단하고, 외래·응급진료...
고등교육 분야 규제를 혁신하고,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개혁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학과 신설, 정원 조정, 학사 운영, 재산처분, 평가 등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는 한편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대학의 구조개선과 퇴로 마련을 위해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에 관한 특례를 부여하고, 해산 시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 등으로의...
당정은 8일 고등교육 분야 규제를 혁신하고,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개혁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양금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학과 신설, 정원 조정, 학사 운영, 재산 처분, 평가 등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는 한편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대학의 구조개선과 퇴로 마련을 위해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에 관한 특례를 부여하고, 해산시 공익법인...
이 같은 캠퍼스 유휴부지 규제 완화는 대학 정원이 감소하고 대학의 주요 수입원인 등록금 인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부대수입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2년 대학 재정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사립대 191곳의 2021년 교육부대수입은 8578억 원으로 이는 전체 수입의 4.6%에 해당한다.
지역맞춤 교육개혁으로는 지역과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 대학의 대한 정원, 학사, 재정운영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고 정부 평가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현장의견도 심층 수렴하겠다”면서 “지자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민관과의 연대와 공조가 필수이므로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으로...
2 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가 꽉꽉 채운 정원으로 일을 했어도 힘들었던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을 떠올리면 병원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의문일 따름이지만 사실 나의 일상은 크게 변함이 없다.
출근해서 냉기가 가득한 진료실 의자에 앉아 히터를 틀고 컴퓨터를 켠 후 진료를 본다.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학생 때 실습을 돌던 중이었다....
수시모집 전체 정원 대비 미등록자 비율은 서울권 대학의 경우 3.0%다. 하지만 지방대에선 18.6%에 달했다. 수시 미등록자 비율은 1년 전인 2022학년도 당시 서울권 3.8%, 지방대 18.6%였다.
시·도별 수시 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2.9%), 제주(28.2%), 전북(24.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3.0%), 인천(3.2%), 경기(4.7%) 등 수도권은 한 자릿수에...
반도체 학과의 수도권 대학 정원을 대통령령으로 증원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지방 소외 법안’이라는 논란이 일었으나, 여야 합의로 ‘전략산업 등 관련 대학의 학생 정원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근거 조항을 마련해 절충안을 찾았다.
한편, 올해 말로 종료되는 일몰법안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안전운임제) △근로기준법 개정안(8시간...
동시에 관련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근거도 마련했다.
애초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수도권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내용이 들어갔지만 지방 소외 논란으로 해당 조항은 개정안에서 삭제됐다.
앞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선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대기업 세액공제를 현행 6%에서 8%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