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의 변화는 굉장히 다층적인데, 의과대학 증원 이슈에 대해서는 대부분 표피적인 부분만 다루고 있어요. 본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대로 취득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이투스에듀 사옥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의대 정원 ‘1500명 증가’라고 통으로 생각하기보다 학생 본인들이...
지난달 1일 문을 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아메리칸 칼리지 감성을 담은 2층 규모의 신상 카페로, 미국 대학교 카페테리아와 체육관, 락커룸 등을 떠올리는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그니처 메뉴는 미국 대학생들이 카페테리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와 카페라떼 베이스에 부드러운 크림으로 달콤함을 전하는 ‘크림라떼’로...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파업을 단행할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전날 의협은 ‘집단행동 본격화를 위한 전 회원 투표’를 개시했으며, 하루 만에 전체 회원의 35%에 해당하는 4만8000명가량이 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은 오는 7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9일에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어 정부를 향한...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꼽힌 지난해 수능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EBSi가 공개한 6월 모평 수험생 조사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 국어의 150점에 가까웠다. 지난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등...
홍원화 총장은 "2025학년도의 경우 학칙이 개정되고 사실상 정원 문제는 끝났는데, 2026·2027학년도에도 계속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의대 운영대학 학장이나 교수 협의체는 있지만, 총장 협의체는 없기 때문에 의대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의대생 복귀를 도울 체계적인 대책을 위해 교육부·복지부와...
대학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사직서 수리금지 철회 수준의 조치로 복귀할 사람들이었으면, 애당초 돌아와 근무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미 올해가 반년이 지나간 시점이고, 사직한 인원들도 상황의 장기화를 각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반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모의평가는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된 이후 의대 도전을 노리는 ‘N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난이도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됐다. 재학생 38만5435명, 졸업생 8만8698명 등 총 47만4133명이 시험을 치렀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3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입학 정원이 늘어난 의대 20여곳 총장들은 4일 오후 4시 화상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과 유급·휴학 대책 등을 논의한다. 대학 총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대생 복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체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직접 총장들에게 연락해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곳을 시작으로 전국 의대 40곳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달 24일 대입전형위원회에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1509명 늘리는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승인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는 (증원이 확정돼) 협의할 내용이 없어진 상태”라며 “2026학년도부터 어떻게 할...
모집 정원이 늘어나니까 최상위권 학생들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입시에 진입하는 것 같고, 또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인식도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의학전문대학원...
특히 신규 의과대학 졸업생과 기존 전공의들이 일시에 몰려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경쟁이 발생해 수련 재개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이번이 전공의들에겐 전문의를 제때 취득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전 통제관은 “빨리 복귀하면 수련 과정을 그만큼 빨리 수료할 수 있고, 전문의 시험도 더 빨리 칠 수 있을 것”이라며 “복귀하는 전공의와 복귀하지 않는...
의대 교수들이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서) 총장이 불법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을 상대로 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이은 수가협상 결렬로 의·정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전날 재정운영위원회(재정위)를 열어 내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평균 인상률은 1.96%다. 요양기관 유형별 조정률은 병원 1.6%, 의원 1.9%,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보건기관 2.7%, 조산원 10.0%다.
병원과 의원은...
“수시모집 95%는 '수능최저' 조건”“2026년 지역인재 선발 더 늘어나”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학 전형은 대부분 수시에서 까다로운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2일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한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 가능성에 대해 전 통제관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확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서 집단휴진이라든지, 이런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각계가 참여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또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하기...
대학별 의대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 발표가 31일 마무리된다.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발표하면 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날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내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전국 의대들은 전년 대비 1497명 늘어난...
의전원인 차의과대학에서는 정원 내 80명, 정원 외 5명을 선발하기로 해, 이를 포함하면 의대 선발 인원이 총 4695명까지 늘어난다.
각 전형 별로 살펴보면 내년도 의대 모집 수시에서는 전체 67.6%(3118명)을 선발하며, 정시로 32.4%(1492명)를 뽑는다. 수시 모집 인원은 전년(1952명) 대비 4.9%포인트(p)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1577명(34.2%)을 선발해 가장...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이 30일 확정 발표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대교협)은 이날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을 취합해 공개한다. 의대 증원분이 반영된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 무전공 선발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24일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대학에서 제출한...
앞서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단행, 전국 대학을 A~E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A등급 외 모든 대학에 정원 감축을 권고했다. 대학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자 교육부는 2021년 대학에 평가 참여 선택권을 부여하고 지방대를 배려한 기본역량진단평가로 바꿔 시행해왔다. 하지만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열악해진 대학들의 논란은 계속돼...
의과대학에서 올해보다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되면 그 이후에는 (정원을) 바꿀 수가 없는 이런 상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원점 재논의’를 전제로 의대 증원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