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인력이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35년 수급전망을 토대로 증원 규모를...
한편,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유지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수요 조사에서 대학들은 2025년 2151~2847명, 2030년 2738~3953명 수준의 증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보건의료노조는 국민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대 정원을...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면서 지역인재전형 선발도 확대에 나선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이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대학에서는 4등급대 합격자 사례도 나왔다.
6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점수를 참고해 지방 의대 27개교의 202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합격 후 최종 등록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제인과 정치인 등이 포함된 특별사면을 공식화하고, 의사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를 모아 직접 점검 회의도 주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이 민생경제 회복을 체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강행하면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의협 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가 이르면 6일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전공의들의 88.2%가 단체행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국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1만여 명을 상대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시 파업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비율이 88.2%에 달했다고...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의사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으며, 응답자는 총 4010명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7%인 3277명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했다. 그 이유로는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라는...
1%이고, 정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221명으로 정시 전체 선발인원 680명의 32.5% 수준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합격 확률상 지방권 소재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에 매우 유리한 구도”라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더불어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중학생 때부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학생이 실제 발생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의대 정원과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가 확정되면,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의 의료 수요·여건을 고려해 지역 의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 연휴 전에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할 전망이다. 증원 규모는 1000명대 이상, 많으면 2000명대에 이를 정도로 큰 폭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
4일 간호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현재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198개 간호대학 및 간호학과가 운영 중이며, 입학정원은 2023학년도 기준 총 2만3183명이다. 이미 2019년도부터 매년 700명씩 증원해 왔지만, 앞으로는 증가 폭을 더욱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간호대 정원을 확대해 간호사 인력...
의과대학 정원 발표가 임박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종합계획은 애초 보도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발표를 3일 앞두고 공지됐다.
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민생토론회)를 계기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후 건강보험...
한편 대통령실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관심이 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는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성 실장은 "현재 발표 시일을 정확히 말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 수요 변화를 추정, 전체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인원을 결정하기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작업하고, 각...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정책을 두고 정부와 정면 대립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및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정상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6명은 모두 정부의 의료 정책에 비판적 입장이다.
특히, 당장 4월부터 차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2030학년도까지 최대 3953명의 추가 증원을 희망한다는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도 두 번 미루지 않았나.
의대 증원은 국민적 여론이다. 국민만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의사 단체도 직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협조할 일이다. 윤 대통령은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일부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한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확대 규모나 발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보일 뿐이다.
현직 의사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정부는 먼저 10년 뒤 의사인력이 1만5000명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추계를 고려해 내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증원 일정·규모는 설 연휴 전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초·임상교수 확충, 실습여건 개선 등 교육을 내실화하고, 인턴제는 필수진료과목과 일차의료 수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입학 정원의 30% 정도는 전공 벽을 허물고 입학시킨 뒤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주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2024년 대학혁신 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무전공 선발 비율을 높인 대학에 더 많은 지원금을 주겠다고...
학부 선발로 바뀌면서 의약계열 입학을 노리는 N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졸업생, 직장인, 의약계열 대비 장기 수험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의대 쏠림은 장기화되는 상황이고, 의대 모집정원 확대 등과 맞물려 신입생 고령화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다만 의대 증원 발표 시기와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만 우선 확정해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