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으로 산출하는 점수를 대학 환산점수라고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시에서는 같은 수능 점수라도 지원 대학과 학과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적용된다”며 “점수 관련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파악하는 게 정시 지원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지방 소재 대학에 다니던 A 씨는 군복무 중이던 2019년 11월 자신이 접수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을 서울 유명 사립대에 다니다가 입대한 후임병 B 씨에게 대신 치르게 했다. A 씨는 이렇게 얻은 수능 점수로 서울 소재 여러 대학에 지원했고, 한 대학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그러나 수능 대리 응시 의혹이 불거졌고, 대학에서 자퇴했다. 뿐만 아니라 법원으로부터...
앞서 이 후보자는 최근 K정책플랫폼 이사장을 지내며 대학 입시나 등록금 등 교육부의 주요 기능을 총리실로 이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교육부 폐지론을 펼친 것이다.
이에 그는 “대학을 (교육부의) 산하기관 취급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과감하게 대학에 대한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얘기지, 교육부를 폐지하자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지난 6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어는 앞선 두 시험보다 다소 쉬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기간 수험생들의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교서열화와 경쟁교육 심화 등 과거 그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펼쳐야 할 ‘교육개혁’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다....
수시라면 '수능 최저'에, 정시라면 지망 대학 '가중치' 분석을
입시전문가들은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수능과의 연광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입을 모은다. 대학이 제시하는 등급 하한선을 넘지 못하면 탈락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는 얘기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면 우선 지원한...
곧 다가올 수능 전 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입시업체 진학사를 통해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
가톨릭대는 다음 달 9일 논술고사를 치른다. 다만 약학과와 의예과는 수능 이후인 11월 20일에 시행한다. 수능 전 시험이 시행되는 모집단위 중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가 적용되고, 다른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를 하는 이른바 '반수'가 늘었기 때문에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서도 중도탈락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를 하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기 위한 반수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서 가장 중도탈락이 많은 전공은...
N수생 증가가 주요 대학의 경쟁률 상승 요인이라는 입시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유리하다. 실제로 이달 초 수능 원서 접수 마감 결과 2023학년도 지원자 중에서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31.1%에 달했다. 순수 졸업생 비율만 따져도 28%로 2001학년도(29.2...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서울대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경쟁률이 감소한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모두 모든 전형에서 코로나 이후 생명관련학과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교육계 관계자는 “적당한 연령대에서 연구 윤리와 자녀 입시 문제 등 개인 신상에 문제가 없으면서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인사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며 “교육부 장관도 이러다 검증을 이미 마친 장상윤 교육차관이 부총리로 '승진'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후보자를 2~3배로 압축해서 검증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올해는 대체로 지난해와 입시환경이 비슷하지만 수능 최저 등급이나 모집 인원,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등이 달라진 대학도 있다. 올해 건국대 교과 전형의 경우 서류 평가가 새로 도입돼 내신 합격선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작년 합격선보다 내신 등급이 낮은 수험생이라도 서류에 강점이 있다면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강화...
입시업계는 이 같은 '과학고 열풍'의 이유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로 인한 반사 이익과 정부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 기조를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과학고가) 자사고를 대체할 수 있는 학교로 인식됐을 수 있다"며 "반도체·첨단학과에 대한 정부정책 발표,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설립 등이...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있어서 수험생들이 이 기간에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일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미리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전략을 두 번째 우선순위로 두고 수능이면 수능, 자기소개서면 자기소개서 등 첫 번째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 결과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 등 'N수생‘ 비율이 1997학년도 수능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5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791명(0.4%) 감소한 50만8030명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은 35만239명(68.9...
이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27만2442명(78%)을 뽑게 된다. 수시모집 비중은 전년 대비 2.3%포인트(p)(1만64명) 늘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원 대학과 전형에 맞춰 대비하고,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했거나 정시까지 대비하는 수험생은 9월 중순부터 수능일까지 수능 대비 정리 학습을 영역별로 철저하게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