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등록금 반환을 위한 추가 재정 지원은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특별장학금 예산 1000억 원을 편성해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 문제는 대학과 학생이 협의해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올해는 대학들이 원격수업 노하우도 쌓여 만족도도 개선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점에서 올해 진단 결과는 전면 보완돼야 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비는 13년간의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대학의 수입 결손 보전 차원에서 진단 참여 대학 모두에 대해 지원하고 규제개혁을 즉시 추진해 대학이 다양한 방법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료 제출 국가 중 우리나라의 등록금은 국공립대학은 8번째, 사립대학(독립형)은 7번째로 높았다.
2019년 우리나라의 나이별 취학률은 만 3∼5세 93.3%, 만 6∼14세 99.3%, 만 15∼19세 83.9%, 만 20∼24세 49.7%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학 졸업 이후 연령대 25∼29세 성인 취학률은 8.0%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OECD 연령대 평균 취학률을...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에 대해서도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기타 다자녀 지원사업에서 다자녀 기준도 단계적으로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다자녀 가구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까지 확대하고 우선적으로 교통·문화시설 이용, 양육·교육 지원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주 20시간 이하 시간제 근로자에게는 대학 등록금의 절반만 지원한다는 방침다. 또 고등학교 수료, 영어능력 향상 프로그램 비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비용은 선불로 제공되며 근로자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도중 혹은 마친 후 회사를 떠나더라도 반환할 필요가 없다.
아마존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2025년까지 12억 달러(약 1조4000억 원)가 투입될 것으로...
대학원 등록금 일부를 대납받은 방송사 기자 A 씨와, 고가 수입차를 무상 대여받은 일간지 논설위원 B 씨도 함께 검찰로 넘겨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불송치됐다. 주 의원은 지인에게 수산물을 보내 달라고 김 씨에게 부탁하거나 설 연휴 대게, 한우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은 청탁금지법 기준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에 연루된 배모 총경...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은 “13년간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대학이 자생할 수 없게 만든 건 교육부”라며 “대학은 사회적 자산인데 지금은 입학정원 조정 구실로 대학을 파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탈락대학들이 기자회견을 여는 동안 이날 구조개혁위원회는 마지막 심의를 교육부에서 열었다.
20여 명의 구조개혁위원회 심의위원들은 교육부 직원들의...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지원 예산은 올해 3조9946억 원에서 내년에 4조6567억 원으로 6621억 원 증액된다”며 “이를 통해 대학생 100만 명이 평균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학 일반재정지원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내년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는 올해보다 1224억 원이 증액된 1조1830억 원으로 편성됐다....
지원하는 ‘평생교육 바우처(이용권) 지원 사업’의 규모도 74억 원에서 141억 원으로 2배가량 확대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중산층이 체감할 수 있는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청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친가족 5대 패키지의 일환으로 영아 수당과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기초·차상위 가구는 둘째 이상부터다.
모자건강관리와 관련해선 임산부의 모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임신바우처를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청소년 산모를 추가 지원한다.
일·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선 근로시간 단축...
다만 올해로 13년째 등록금 동결정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립대 적립금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2020년 전국 4년제 사립대 156곳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총 7조9316억 원으로 전년(7조9186억 원)보다 130억 원(0.16%) 늘었다.
사립대 적립금은 대학이 장래에 소요될 건축비·장학금·연구비·퇴직금 등을 위해 쌓아두는 기금이다. 적립금은 건축기금(46.3...
일부 탈락 대학이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내년도 대학 등록금을 인상하는 등 교육부와의 대립이 격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주요 탈락 대상 대학이 최근 교육부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가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구제 받지 못한 대학들이 향후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교육부는 17일 ‘2021년...
교육부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올해 연간 등록금 평균은 국립이 418만5000원, 사립이 748만8000원이다.
지금까지는 기초·차상위 가구라도 연간 최대 520만 원까지 국가장학금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국립·사립 관계없이 둘째부터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첫째 자녀도 사립대 평균 등록금(748만8000원)의 93.5%에 해당하는 700만 원까지 지원받도록 했다.
다자녀...
이 같은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년특별대책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총액 차원에서는 반값 등록금이었지만,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 계획으로 인해 개인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학자금 대출 지원 대상을 대학원까지 확대하고...
문 대통령은 또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는 것과 중위소득 200%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향후 예산 편성을 필요로 하거나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정책과 달리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사립대는 등록금 의존율이 60%에 달하는데 정부가 등록금 인상 억제책을 펼쳐 계속 동결됐다"며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강화하기 위해선 시설 투자가 수반돼야 하는 데 재정지원마저 없으면 버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대학에 대한) 별도의 재정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연간 67만5000원~52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직전학기 성적이 B 학점 이상 돼야 한다. 다만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장애학생은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 전 대표 측은 등록금 무상화와 1인당 교육비 추가 지원을 위해 연간 약 1조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학교 측의 등록금 인상 요구에 대해서 "가야 할 방향은 지방 거점 국립대부터라도 등록금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교육과 과학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대전의 혁신역량을 높이겠다”며 “플랫폼 대학은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전액 면제하고 교육·연구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대학도시는 인재혁신특구 및 규제자유지역으로 운영,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대전판 혁신밸리의 기반을 닦겠다. 출연연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연구사업을 대학 및 기업과...
"대학생 한정 반값등록금과 달라…모든 청년 대상""AI 교육혁명 최우선 과제로…튜터 지원"
지난달 29일 1호 공약으로 '주택 반반 국가찬스'를 제시한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열흘 만에 두번째 국가찬스 공약을 내놓았다. 이번 주제는 '교육'이다.
원 전 지사는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