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민주당도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민주당이 이야기한 다당제 기반이 되는 선거구제 개편과 대통령제에 대한 부분, 권력구조에 대한 부분을 함께 합의해서 진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두 후보는 마지막 TV토론 직후인 2일 심야에 전격 회동해 2시간30분여 만난 뒤 야권 후보 단일화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통령 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 활동이 지방선거 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고 당부하고, “공정한 경쟁의...
또,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 프레임을 두고 지지세가 막판 결집하는 가운데, 핵심 변수로 꼽혔던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3일부터 대선 정국에 어떠한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우리 지도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할 때"라며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에 전직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직접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서고 있다. 우리 사회도 책임이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구하는 데 나서야만 한다. 저부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기념식에서 만난 여야 대표에게 상반된 반응을 보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벨라루스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오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대화 가능성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25일 파리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동하려 했으나 이제 없던 일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러시아의 움직임을 사실상 ‘선전포고’로 간주, 대화 시도를 거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의 독립을 승인하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추경은 오늘 중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박 의장은 오후 7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대선 후에 법 개정과 추경 편성을 통해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추가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통합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오른 뒤 안 후보와 탈당,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다. 한 야권 인사는 "TV토론 이후 며칠간 집중적인 담판 회동이 이뤄질 것이다. 안 후보에게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후보 측 태도는 여전히 모호하다. "윤...
윤 후보는 "유 전 의원의 격려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선거의 확실한 승리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가 되겠다는 믿음을 국민께 충분히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유 전 의원은 회동 후 예정된 윤 후보의 종로 유세를 돕기로 했다. 그는 "후보가 여러 번 요청하고 국민께 제 입장을 명확하게...
다만, 12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회동에서도 양국은 기존 입장 차이를 좁히진 못했으나, 실제 전면적인 전쟁까지는 당사자들도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전쟁의 현실화보다는 지정학적 긴장 국면 장기화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문성현 위원장은 8일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구성원인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도 참석했다.
문 위원장 중재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기업회생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달...
또한,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조력할 가능성에 대해 “(제가) 특정 정당 소속된 사람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그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진행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출간기념 청년 포럼 후 윤 후보의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관해 “후보로서 안했으면 좋을 뻔했다. 이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있었던 사람인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에 따르면 윤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이 후보와 만찬 회동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의 무능은 해악이다. 그 해악은 국민에게 갈 것”이라면서 “뉴노멀, 대전환의 시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며,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부로서는 시간을 더 끌고 싶지 않을 수 있다”며 “대통령 선거라는 큰 이벤트가 당장 다음 달에 있고 올해 굵직한 일이 많은데 더 미뤄지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편익 증진”이라며...
2020년 여야 원내대표와 3자 회동 당시 직접 만든 음식이 담긴 보자기를 주호영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건넨 일화는 유명하다. 수해 현장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에는 직접 나가 일손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김 씨는 2012년 출간한 저서 ‘정숙 씨, 세상과 바람나다’에서도 문 대통령을 향한 내조 의지를 밝혔었다. 그는 저서에서 "나는 남편의...
이 후보는 “국민이 민주당을 믿고 대통령직, 압도적 의회의석, 지방권력 대부분을 맡겨주셨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천 문화의 거리에 선 그는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을 겨냥해 ‘세대포용론’으로 맞섰다. 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빈대도 낯짝이 있다.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35조 원’ 추경 마련을 위한 대선 후보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 후보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며, 회담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 규모로 ‘50조 원’을 제시했다.
정부는 2020년 이후 6차례 추경 편성에 따른 채권시장 부담을 고려해 국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해왔다. 지난해 2차...
그는 "과감하게 재정 대책을 마련해서 집행을 해달라"면서 "하반기에 필요한 세부적인 조정은 그때 당선될 새로운 정부를 맡게 될 대통령에게 맡겨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후보가 재정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니 세부적 방식은 차기 정부에 맡기시고 과감하게 증액해서 편성해달라고 요청드린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장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이라는 표 계산으로 무리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김 총장은 검찰 조직의 안정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이고 수사 경험이 없는 외부 인사를 검사장으로 불렀을 때 잘 융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앞선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총장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