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밤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17일 재개 주요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밤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17일 재개 주요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전용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빈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 재계 등과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원전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규모로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668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오전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국익을 위해 이번만은 성과를 내놓길 바랐지만 돌아온 순방 성적표는 너무나 초라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대했던 과거사 문제는 진전이 없었고, 심지어 일본의 사과 한마디 없는...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함께 내렸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서울공항에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며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기자연맹(IFJ)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위험한 선례”라고 논평했다.
IFJ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 ‘이슈’ 코너의 ‘언론의 자유’라는 소분류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미디어를 배제하는 것을 규탄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표했다.
입장문에는 “한국에는...
12일 박 신부는 본인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이미지를 게시하며 “비나이다~비나이다~”라고 적었다.
해당 이미지에는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기도하는 한 아이의 사진도 함께 들어가 있었다.
11일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분들, 윤석열과...
주 의원이 “그러면 대통령이 이 장관에게 직접 그만두라든지, 사퇴하지 말라는 언질은 없었느냐”고 추궁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별히 언급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책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장관은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 정치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것은 수사기관에서 현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시아 순방 중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자”고 대답해 논란을 빚었다.
이 수석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서 논란에 대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MBC 기자들의 탑승기 배제가 ‘언론 길들이기’라는 고 의원의 지적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9차 전체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이날 이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MBC의 탑승을 제외한 것을 두고 "좋게 생각하자"고 발언했다가 야당의 질타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소속 김규돈 신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타고 있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교구장 유낙준)는 그의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
김규돈 신부는 1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한 말을...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때 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왜곡 보도 언론사에 대한 합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야말로 언론을 탄압했다며, 이번 대통령실의 조치가...
유 전 의원은 다른 글을 통해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순방 전용기에 MBC 탑승을 거부한 것은 자유라는 헌법 가치를 대통령 스스로 훼손하는 결정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며 “자유란 듣기 싫어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라고 조지 오웰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등 모든 공직자는 사익이 아니라 공익, 국익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에 대해 “취재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한 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다른 언론 입장에서도 일종의 칠링 이펙트가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실이나 다른 기관에서 한 문제에 대해 저희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MBC기자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다만 국무총리 순방에서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이 오는 11∼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대통령실이 동남아 순방에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막기로 한 것을 두고 10일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인에게도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다른 언론에 피해가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MBC 왜곡· 편파 보도 반복에, 탑승 불허 조치"尹, 이태원 참사 국정요구엔 "검찰수사 의한 진상규명 더 바랄 것"'웃기고 있네' 논란엔 "종합적으로 이해해달라"이상민 장관 경질론엔 '묵묵부답'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MBC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돼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