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시정연설 직후 이같이 밝히고 “과거에 대한 해석은 자의적이었고, 현실에 대한 인식은 추상적이었고, 미래에 대해서는 모호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우선,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북핵 위협 앞에 대안과 강한 의지 없이 그저 평화만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약 20분간 정세균 의장실에서 5부 요인 및 여야 지도부 등과 사전환담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 통과 협조와 협치를 요청했다.
이 자리엔 정 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황찬현 감사원장 등이 참석했다. 여야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