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대사는 수사 외압의 핵심 피의자이며, 대통령실이 부당한 수사 외압을 했는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그런 이 대사를 호주로 도피시킨 것 자체가 대통령실로 연결되는 수사에 대한 고의 방해나 지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이 대사를 빠른 시일 내 수사해 진실을 밝히라”며 “당시 안보실 관련 사람들과...
대통령실도 황 수석 사과에 이어 18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황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16일 오전 사과한 지 나흘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 수석은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식사 당시 “MBC는 잘 들어”라는 말과 함께 과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쿠팡과 알리가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할인 경쟁을 벌이는 건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 1500억 원 투입, 수입 과일·농산물·가공식품 할당 과세 대상 품목 확대 등 대책을 내놨다.
대통령실은 사과 가격 상승과 관련해 "생산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높은 사과 가격이 형성됐고, 당분간은 예년보다 다소 높은 가격 수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정부는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 명절 시기에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정책 등으로 소매 가격을 사과 10개당 2만5000...
농산물, 식료품 가격 상승과 관련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정부는 가격 할인 지원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채류 가격을 직접 낮추고, 할당 관세 적용과 정부 직수입을 통해 대체 과일을 신속히 늘려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1%를 기록하자 "우리...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흠집 사과 판매 가격을 살펴보고 수행원에게 구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채소 판매장에서 윤 대통령은 대파, 백오이 등 가격을 확인하며 염 대표이사에게 '대파 판매 가격이 재래시장 등 다른 곳과 차이가 없는지' 묻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안내자가 '지난해 눈비가 많아 생산량 부족으로 대파가...
정부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최근 물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관세 면제 등 정책노력 등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하회하는 3% 내외까지 하락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도 2% 중반으로...
이어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6일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16개 의대가 결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전국 의대 교수...
특히 윤 대통령은 "사과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줄어 소매 가격도 크게 올랐다"며 "납품단가 보조와 할인판매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입도 늘림으로써 사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라는 기조도 강조하며 "각 부처는 물가 최종...
민주당 경기 안산갑 공천을 받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도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칼럼 등으로 공천 박탈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날 마포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양 전 위원 공천 취소에 사실상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이 최근 도태우 변호사(대구...
과거에도 사과했던 것으로 알고 또 사과한 것으로 안다. 더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께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총선 후보를 공천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선대위 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을...
과거에도 사과했고 또 사과하고 있다”며 “그 이상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기준이 동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서울 종로)와 통화했다며 “곽 후보가 갑자기 국민의힘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롱에 왜 흥분할까,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하는 조직이 됐을까. 이상하지 않냐고 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직접...
없다는 것은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수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황 수석은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며 “수년 전의 막말로도 많은 여당 후보가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수석이 예외가 될 순 없다.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지체하지 마시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종섭 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수석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수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황 수석은 자진사퇴하기...
국민의힘 4·10 총선 부산 서·동구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김영삼(YS)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고 승리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부정행위를 했다’며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선 및...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의 5·18 발언 외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극언 논란 등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다는 이유를,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거짓 사과' 논란 등을 공천 박탈 명분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도 변호사의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과 태극기집회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의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라는 발언은 모두 2019년에...
공천 확정 후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도 변호사는 사과했고, 공관위는 논의 끝에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도 변호사가 2019년 8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의 이런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고 말한 점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11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비속어 자막 논란과 관련 MBC에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YTN에 내려진 관계자 징계도 확정 의결했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여권 추천인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문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