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배 전 사령관이 트위터에서 기무사 군인들이 신분을 속이고 대통령을 옹호하고 반대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을 리트윗하게 한 것은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므로 파기환송 전 항소심의 직권남용이 아니라는 판단은 잘못됐다고 했다.
재판부는 배 전 사령관이 재향군인회가 제작한 인터넷 신문처럼 가장해 정치적 중립에 반하는 글을 제작해 일반인에게...
배 의원은 “점심 일정이 있어 천안 연찬회장에 뒤늦게 도착을 했더니 앞선 강연자인 이지성 작가께서 안타깝게도 부적절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군요”라며 “제가 앵커 시절 직접 이 작가님을 인터뷰하기도 했고 워낙에 이지성, 차유람 부부를 원래 좋아합니다만 대통령 부인과 국민이 선출한 공복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여자 4인방을 결성하라니요”라고 비판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시공업체에 대한 질문에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시공업체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관계, 수의계약 배경 등 여러 질문에 “저는 모른다”며 “알아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가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의 1.4배인 23만 톤으로 늘려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배추·무·마늘·양파 등 농산물은 정부 비축분 방출과 함께 긴급수입 조치를 취한다. 명태·고등어 등 수산물도 비축물량을 모두 내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실행 방향과 조치에서는 비전도 없고 오리무중, 갈팡질팡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무엇 때문인가? 흔히 사람들은 발탁 인사들의 경륜과 능력 부족만을 지적하지만, 그보다는 “진보”와 “개혁”에 대한 반대의 기치를 앞세워 정치를 최우선으로 선택한...
국회 최다선인 5선 의원이자 당내 최고원로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친박의 핵심’으로 불리던 인물이다.지난해 대선 때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과거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당시 후보와 경선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불편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서 의장을 경선준비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다름...
앞서 尹정부는 올해 7월 7일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내년에 3%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정을 통제하기 위한 재정준칙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3% 이하로 고정하도록 했다.
나라살림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관리재정수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성 지출을 빼면 이미 지난해부터 3% 이내로 줄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20%대로 추락했다. 외신들은 이 같은 지지율 급락이 미국에도 골칫거리라는 기사를 쏟아냈다. 검찰의 정부와 부적격 인사, 경찰국 신설 논란은 물론, 윤 대통령의 무능과 술에 취한 일, 아내의 개인적 친구들과 대통령 전용기에 탔던 일 등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말이다.
이순신과 원균의 리더십에서 길을 찾길 바란다.
kimnh21c@
그는 “총체적 복합 위기”라고 상황을 진단한 뒤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앞서 27일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자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판하고,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날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히며 국민의힘 지도체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 못 시켰다”며...
권 대행은 이날 행사 축사에서 "우리 대통령 선거 때 동지 여러분들을 만나니, 제가 요즘 힘이 좀 빠져 있었는데 아주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최악의 성적표를 물려받았다. 요즘 3고(高), 3고 하는데 3고에서 2고 더 플러스해서 5고 시대가 돼 버렸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배 최고위원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 연이은 승리를 안겨준 지지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 기회를 200%, 100%도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드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너무나 깊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최고위원은 “저는 이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전직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 다시 제 제자리로 돌아가서 우리 당이 활력 있게...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간의 사적 대화가 논란인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경주에서 당원들과 순두부 회식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이 대표와의 식사 자리에는 30여 명의 당원들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 글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원들은 미래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8일 해군 첫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축사에 나서 “이제 우리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의 기술로 만들게 됐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제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진수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나라는 수출입...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동행한 뒤 ‘두문불출’한 지 약 한 달 여만이다.
28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진수줄(테이프)을 끊어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여성 주빈의 역할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사태와 관련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행사를 시사했다. 여기에 산업은행까지 "파업이 길어질 때 대우조선해양은 회생절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측은 ”조업 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님을 뵈러 다녀왔다. 오늘 마침, 평산마을 평화 기원 침묵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여사님도 대통령님도 지지자분들께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해주셨다”며 손 흔드는 문 전 대통령 사진을 공개했다.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는 극우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를 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윤 의원은 “대통령실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들이 잡힌 배 위에 살인의 어떤 물증도 남아있지 않았다. 거론한 페스카마호 살인사건은 증거와 증인이 여럿 있었다는 점에서 이 사건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최 수석이 언급한) ‘국민의 눈과 귀를 잠시 가릴 수는 있어도 진실을 영원히 덮을 수는 없다’ 이 말을 윤 대통령에게 그대로 돌려드린다. 온갖 억지와...
“배현진의 ‘문재인 정부 탓’ 공격은 윤석열 지지율을 1%포인트 정도 떨어트리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현진의 가열찬 남 탓 공격이 지속하기를 기대하는 바”라며 배 최고위원의 전 정권 비판이 이어지기를 주문했다.
11일 넥스트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 부정 평가는 51.6%를 기록했다.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금융감독원 감사와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 부실 대출을 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그가 정관계에 로비했다는 진술을 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