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글로벌경제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이른바 선진경제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경제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경제의 구조적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18세기 산업혁명부터 혁신을 내세우며 ‘선진국’이라는 이름으로 주도권을 행사한 선진경제가 무너지고...
(편집자주: 글로벌경제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이른바 선진경제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경제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경제의 구조적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18세기 산업혁명부터 혁신을 내세우며 ‘선진국’이라는 이름으로 주도권을 행사한 선진경제가 무너지고...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경제학 교수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침체(The great stagnation)’를 통해 "미국이 지난 2세기 동안 이룩한 기술혁신은 이제 소진되기 시작했다”며 “획기적인 성장엔진을 찾기 힘들어지면서 대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전망은 암울하다.
그는 “미국이 ‘낮은 가지에 열린 과일(low-hanging fruit)’로 가파르게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