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 C씨는 1일 열린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업체 간담회’에서 “올 4월 선정산 대출을 넣어 주면서 티몬월드로 이전할 것을 티몬이 적극 장려했고 이를 계기로 판매 비중 자체를 타 플랫폼보다 티몬월드에 많이 두게 됐다”고 했다. 셀러들은 티몬월드로부터 최소 10억 원대, 많게는 100억 원 이상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들의 미정산금과...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중단한데 이어 모회사인 큐텐그룹의 다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에 대해서도 선정산대출 취급을 멈춘 것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도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SC제일은행도 같은 시점에...
평생 살면서 단 한번도 연체해 본 적 없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번 사태 때문에 회사를 접어야...”
1일 서왕진·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주최로 서울 시내 한 상가밀집 지역에서 열린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판매자(셀러) A씨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몇몇 셀러들도 잇달아 울음을...
부산시는 해당 건설자금에 대한 연이자 중 일부를 지원한다. 주금공은 대출금 보증지원을 담당한다.
방성빈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에게는 재도약의 힘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주거안정이라는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DCC)는 해외가맹점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대략적인 결제금액 수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원치 않는 수수료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는 ‘해외원화결제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콜센터, 홈페이지...
이 원장은 1일 오전 미국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종료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티메프 사태로 인해 소비자·판매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환불처리와 피해업체 금융지원 방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적극적인 대응·지원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소비자·판매자 보호장치...
그는 "피해업체에 대한 5600억 원 이상 규모의 긴급자금 공급 및 기존 대출 만기연장, 소비자에 대한 결제 취소·환불 지원 등 판매자·소비자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정산지연 피해업체와 환불불편 등을 겪는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원대책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도개선에...
美 자동차 신차 판매 19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시장 부정적 전망에 GMㆍ포드 등 주가 하락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대응
올해 하반기 미국 자동차 시장이 둔화할 것이란 시그널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둔화라는 파고를 넘겠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티메프 사태 발생에 따른 자영업자, 중소업체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민간소비에 미칠 영향 정도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서 비중 있게 다뤘다.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4분기 0.50%에서 올해 1분기 1.52%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집을 사려고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킨다면 가처분소득이 줄어 소비를 축소시킬 수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티메프 사태가 민간소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판매업자와 1차 생산자의 경영난도 결국 민간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소지가 크다.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쌀 납품 업체 대표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5월 미정산 규모는...
관련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티메프에 1조 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에 관한 당국 가이드라인에 최대한 협조해 채무 재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피해 자영업자와 업체 규모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이 판매자가 아닌 선(先)정산업체를 거쳐서 대출이 나가는 형태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업황이 좋지 않은 온투업계로서는 분명한 ‘악재’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티메프발(發) 선정산 리스크’가 온투업계와 결제대행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영업자의 자금 융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정부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3%대 저금리 대출 지원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미수금은 해결할 수 있으니 당장의 불은 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다 빚이기 때문에 궁극적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고 했다.
'규제기관이 해당 사태를 전혀 모를 수 있냐'는 의문에는 "선불업자의 문제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었고, 많은...
'티메프 사태'로 불리는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과 관련해 티몬 입점업체 관계자가 피해를 호소했다. 조일진 송월타월 수건이야기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한 전체 피해 규모가 아마 조 단위가 넘어갈 거다.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호한 상태로 놔두는 걸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피해...
시장정보업체 트랩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규모는 총 2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련 연체율 증가도 향후 압류 자산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트랩 자료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 상업용 부동산저당증권(CMBS)의 연체율은 이달 8.11%로...
대부업체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소비자 고금리 대출 내몰릴 가능성 커져
영세 채무자의 연체 이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목적으로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개인채무자보호법’을 놓고 금융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약차주 비중이 압도적인 대부업체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고 있고 저축은행업권에서는 비용 증가와 채권 매각시장 침체 가능성을...
피해업체 관계자는 “실질적 구제를 위해선 대출이 아니라 티메프 양사에 대출을 해주고 그 비용으로 지연 정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물건을 구입하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으니, 구 대표는 횡령 혐의로 구속까지 가능하다”면서 “형사상 엄청난 피해를 야기했음에도 정작 당사자는 책임지지 않는 황당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방기홍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은 “소비자에 대한 구제는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더 큰 피해는 바로 우리 입점업체들”이라며 “이번 사태로 생계를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정보영 안앤락 본부장은 “우리가 판 물건에 대해 정당한 대금을 받아야한다”며 “정부대책은 저금리 대출 등 경영안정자금을 유도하고 있는데 사실 (대출금을)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