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1월 신규취급 기준 3.70%로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3.88~4.43%다. 인터넷은행 대비 0.18~0.7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세자금대출의 금리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인터넷은행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케이뱅크 3.39%, 토스뱅크 3.92%, 카카오뱅크 4.00%로...
고금리 기조에 따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중·저신용자의 상환 여력이 악화하고 있어 부실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목적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늘리는 것은 긍정적이면서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당초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신용불량자나 소득이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인 만큼 연체율이 높고 상환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그럼에도 당국 내부에서는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해 '잘 마무리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대출지원과 함께 복합상담을 하면서 취약계층의 속사정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으려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도입과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줄면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5684억 원으로 전월(695조7922억 원)보다 2조2238억 원 줄었다. 지난해 4월(-3조2971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가계대출이 줄어든...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 점검 결과 4개 대부중개업자는 상호·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최초 화면에 게시되어야 할 소비자 보호 의무 표시사항(대부이자율, 연체이자율, 조기상환...
이 대출금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000만 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는데,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이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편법대출’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장녀를 사업자로 위장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허위의 억대 물품구입서류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연구위원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되면서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신생아 특례대출은 저출산 대책으로 예외적인 상황일 뿐 일반 대출 규제는 여전히 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로써는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고는...
그러나 2017년 중국 당국이 자본 해외 유출과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고자 완다그룹에 대한 은행 대출을 막으면서 경영난에 직면하게 됐다. 완다그룹은 시장 확장 전략이 좌절되고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게 됐다. 이후 호텔, 테마파크 등 자산을 매각하면서 차입금 상환에 집중해 왔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완다그룹의...
이는 주채권은행이 중소기업의 산업·영업·경영·재무위험 및 현금흐름 등을 평가해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상경영이 가능한 경우 기업 신청에 따라 일정기간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금리 인하를 제공하는 제도다.
은행권은 4월부터 1년간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직면한 기업뿐 아니라, 일시적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도...
통계청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로 대출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연체율 자체는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1년 연체율은 0.4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0.70%로 연체율이 가장 높았고, 50대(0.55%), 70대 이상(0.52%), 29세 이하(0.43%), 40대(0.39%), 30대(0.25%) 순이었다.
20대 이하의 경우 전년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경감된 채무상환부담 대출금은 2조4093억 원으로 전년보다 37.3%(6549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원건수는 2만7278건 으로 전년 대비 56.5%(9848건)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 중(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상용근로자와 비교하여 자영업자의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도 지속해서 상승하여 둘 간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과 연체율 급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한번 빚을 못 갚으면, 연쇄 부실을 일으킬 위험이 큰 다중채무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미래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미리 따져 대출 상환 능력을 엄격하게 책정하는 제도로,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 수준이 낮은 고정형 대출에는 비교적 완화된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고정형 대출일수록 스트레스 DSR 도입에 따른 주담대 대출 한도가 덜 감소하는 이유다. 예컨대 소득 5000만 원 차주는 3억3000만 원까지 주담대를 받을 수 있는데...
청년층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캐시백’도 시행한다.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청년층도 지원 대상이다. 다음 달 25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신청을 받은 다음,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8만 명에게 7월부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한다.
저출생 극복에도 동참한다. 임신한 여성 고객이...
우리은행은 △서금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에 374억 원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및 임산부 보험가입 지원에 293억 원 △서민금융 성실상환자 대출 잔액 캐시백, 연체 이자 납입 시 원금상환 지원,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에 131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보증기관 특별출연, 소상공인...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 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20만명에게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미래세대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창업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및 보증료 지원 △청년 전세대출 고객 공과금 지원 △학자금 대출 보유 청년들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 출시 등이 진행된다.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으로는 △출산장려 금융 신상품 출시 △시니어 고객 교통비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이 추진되고...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0.15%포인트(p)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05%(10년)~4.3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가정 등) 및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
매출 하락 등으로 일시적인 대출 상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은행권이 1년간 금리를 최대 2%포인트(p)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워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보증 공급 규모도 1조 원 상향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신보에 대한 은행권 출연요율을 기존 0.04%에서 0.07%로 상향해 보증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이밖에 연체·개인회생 등 신용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해 대출상환·법률구조 지원 등 신용회복지원에 7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 13만 명에게도 141억 원이 지원된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금리인하 프로그램의 확대·운영 등을 통해 연내 약 830억 원의 금리혜택을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