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엔 불법 수집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 금융기관을 사칭해 서민들로부터 돈을 가로채 온 대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광역수사대는 대출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 후 급전이 필요한 저 신용자들에게 ‘신용등급을 높여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
수도없이 오는 스팸 문자와 전화들 영업정지가 아니라 문을 닫아야 한다", "KT,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구나", "말로만 하지 말고 제발 행동으로 좀 옮겨라", "사과는 번거롭게 왜 하나. 그냥 물러나라", "법의 느슨하기에 이런일이 발생하는거다", "인공위성 팔고, 사기대출에 개인정보 유출에, KT 답이 안나온다...
사건을 계기로 스팸과 스미싱 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자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불안심리를 이용해 카드 재발급, 대환 대출, 휴대폰 개통 등을 유도하는 스팸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당국과 정부기관도 대응 요령을 발표하며 피해를 막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관련 업체들도 교묘한 수법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차단 앱을 선보이며 스미싱 차단에...
여기에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3000억원대 사기대출까지 겹치면서, 한국 금융권은 금융사고 오명으로 덧칠하게 됐다.
연초 금융권 수장들은 올해 경영 화두로 하나같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둔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지난해 발생한 각종 불법대출과 비자금 조성, 동양 사태 등으로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또 전화번호검색 기능을 통해 해당 번호가 보이스 피싱과 대출권유 등의 스팸신고 기록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높이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는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주소가 적힌 문자를 스미싱 차단 앱으로 검사를 하면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해킹파일이 나타난다.
전화번호 만으로 스미싱 문자를 걸러주기도 한다. 보이스 피싱이나 스미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일일이 비교, 차단하기 때문이다.
대출 권유나...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는 회원이 대출받거나 카드를 발급하면서 금융회사가 고객정보를 조회할 때 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 개인정보 유출된 고객이 유의해야 할 점은
- 정보유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악용,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정부, 금융회사 직원 사칭) 등 불법 금융사기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금융당국이나 금융회사를 사칭한 전화...
한편 개인정보 불법 유통·차단조치 일환으로 이달 27일부터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한 무차별적인 대출 모집 및 권유가 전면 금지됐다. 또 금융회사는 대출모집인이 정상적으로 정보를 수집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오는 2월 초에는 불법 대부광고 및 대출사기 등으로 제보된 전화번호를 신속히 이용정지하는 제도도 시행될 예정이다.
신용정보 보호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나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가 고객에게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려주고, 명의보호·금융사기 예방 등 고객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카드사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신용정보 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서 유료 결제로 자동 전환하는 전화 마케팅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3사의 정보 유출 사고에 편승한 보이스피싱·파밍·스미싱 등 금융 사기와 대출 사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7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3개 카드사와 신용정보사가 보낸 것처럼 가장하면서 악성코드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스마트폰을 감염시켜 소액결제의 피해를 입히고 주소록 등의 정보를 빼간...
금융감독원은 26일 최근 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사고에 편승해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및 대출사기 피해가 발생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회사 또는 공공기관 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정보유출사고 등을 빙자해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특히 보안강화, 예금보호 등을 빙자한 문자를...
또 보안강화, 대출알선 등을 빙자한 문자 또는 전화를 통해 특정사이트 접속 및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는 스미싱 사기다.
금감원은 농어촌 주민에 대한 실질적 홍보 효과를 위해 유선방송, 마을방송, 지역파출소 전광판 홍보 등을 협조하는 등 가용 전파매체를 모두 활용해 국민의 주의를 촉구할 계획이다.
불법 유통 개인정보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전화, SMS, 이메일 등을 통한 금융회사의 대출 권유 및 모집이 3월 말까지 중단된다. 카드사 유출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확산을 차단해 국민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또 불법 개인정보 유통·활용에 대한 검·경, 금감원, 지자체 등 합동단속이 무기한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개인정보의 불법...
아울러 정부는 미래부와의 협조를 통해 스미싱 의심문자를 자동탐지, 문자발송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이르면 3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휴대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만으로 본인확인 없이 대출하는 불법 대부업 행태 단속을 강화하고 제3자의 대출신청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법령상의 본인확인 및 대출 절차 준수 등을 철저히 관리ㆍ감독할 예정이다.
일정기간 문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KCB도 1년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란 개인이 대출이나 카드를 발급받을 때 금융회사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데, 이때 개인이 직접 신용조회 차단 및 해제를 해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Q. 금융사기 구별법
A. 해당 금융회사나...
실제 정보 유출 카드사 민원센터에서 갑자기 스팸 문자와 대출 전화가 급증했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급증한 스팸 문자 내역은 ‘신호위반·내역(교통청) 219.108.22.97’, ‘NH농협카드 인터넷 신규발급 이벤트에 따라 연회비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드렸습니다’, ‘조이카’, ‘오렌지 하이카지노’, ‘바.카.라’, ‘고객님 1500만/5.5...
된통 당해봐야 다른 데서도 관리를 제대로 할 것 같습니다.” (38세 직장인 김주은 씨)
#“며칠 전 남부지방청 출석요구 통지 문자가 오고 대출문자가 급증하는데 확인해보니 카드 3개사 모두 개인정보가 유출됐네요. 너무 심각해서 핸드폰 번호를 변경하려고 하는데 10년 넘게 쓴 번호라 쉽게 바꿀 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42세 자영업자 박상석씨)
#“5년 전에...
국민카드는 긴급 공지를 통해 "각종 메시지를 통해 보안카드 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중요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금융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면서 "의심되는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 발견 시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카드가 같은 계열인 국민은행과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국민은행 고객 정보도...
신용정보는 고객의 소비 패턴과 습성을 알 수 있는 정보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나 대출 강요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 금융소비자연맹은 고객 정보가 유출된 금융사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대출 강요 등에 관한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받은 피해사례 모집에 나섰다.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
보이스피싱, 사기대출 등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금소연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카드사 회원들이 실제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문자, 전화를 받고 있으며 내 개인정보가 유출돼 어디까지 유통되고 있는지, 어떤 수법으로 범죄에 이용될 지 모르는 불안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검찰은 철저히 조사해 유출시기, 유통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