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한 자릿수대 감소율(-2.8%)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모습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국(-29.3%), EU(-25.0%), 아세안(-30.2%) 등 지역은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수출 부진은 우리나라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의 경기가 회복될 경우 반등이 가능할...
특히 주 초반 트럼프의 1차 무역협상 파기는 없다는 등 제한적인 대 중국 조치에 힘입어 반등이 예상된다. 더불어 아스트로제네카의 백신 관련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 주요 경제지표, ECB 통화정책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이 언택트 관련 기업들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국과 홍콩의 상품과 서비스 교역액은 총 669억 달러(약 83조 원)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대중국 무역적자에 분노하지만, 미국은 홍콩에 대해서만큼은 310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홍콩은 미국의 3대 와인 수출시장이며 미국산 쇠고기를 네 번째로 많이 수입한다.
미국 기업 활동이 위축될 것도 확실하다. 미국...
미국이 대(對)중국 강경 조치를 연일 쏟아내면서 갈등 전선을 무역·안보에서 기술·군사·외교·기술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때리기를 노골화하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분위기다.
지난 15일 미국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인도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는 단기간 내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IEP는 12일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경제가 2.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리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다. 정철 KIEP 원장직무대행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급 측면에서는 봉쇄로 인한 노동 공급 제한, 공급망...
이어 “중국은 이미 1월 20일에 코로나가 인간 대 인간으로 감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WHO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내내 중국을 두둔하는 태도로 비난을 받아왔다. WHO는 시 주석과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전화통화 이틀 뒤인 1월 23일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에서 “팬데믹 선언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WHO는 1월 30일 ‘국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ㆍ북미 등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코로나19 발생국은 200여 개국으로 확진자는 78만여 명을 넘었다. 누적사망자는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는 이제 지구촌...
또한 한국은행의 0%대 금리인하, 한미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등 최근 시행한 정책이 금융시장 안정화에 일정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교역과 사람 이동 제한에 따라 여행과 운송, 오프라인 유통 등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급망 일부에서 차질이 있던 IT의 경우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 부분까지 영향을 받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성장률이 높아야 2%대 중반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벤 메이 글로벌 거시경제 리서치 대표는 “경제적 관점에서 코로나19 환자 수는 물론 감염 억제정책에 따른 ‘경제 붕괴’ 수준도 핵심 이슈가 된다”며 “중국이 취했던 것과 같은 전면적인 봉쇄가...
실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가 여타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세계교역 감소 및 글로벌 가치사슬 훼손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이전의 감염병 발생시보다 크게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성장률(GDP)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우선, 외국인관광객수 감소에 따라 서비스수출에 상당히 큰 부정적 영향이 미칠...
전경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1~2월 한국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0.4% 감소하고, 대(對)중국 수출의 경우 9.2% 줄어들 정도로 수출여건이 어렵다”며 “이러한 가운데 주요 교역국으로의 입국마저 제한받아 기업인들의 글로벌 경영 어려움이 날로 심화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발송취지를...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시, 한국의 대 중국 수출증가율은 최대 0.8%포인트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의해 약화된 글로벌 가치사슬 또한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동안 국가 간 생산 분업에서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에서다.
미ㆍ중 무역협상...
특히 우리나라의 대중국 교역창구로 활용되는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둔화는 한국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지체와 물류비용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홍콩은 우리나라의 4위 수출지역(460억 달러)이며, 우리나라의 대홍콩 수출에서 중국 재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82.6%였다. 반도체는 홍콩을 경유하는 중국으로 항공수출을 업체들이 선호하는...
임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 수요 충격으로 작용하면, 중국과 전 세계 수요와 교역 회복을 저해할 전망이다”이라며 “한국도 대중국 수출 감소로 올해 수출 회복 및 제한된 경기회복이 무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수요 충격 시나리오를 반영하면 한국 수출은 ‘제로’ 성장에 머무르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에 머물 전망이다”...
중국은 7개국에서 수입이 증가했지만, 8개국에서는 감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미국과의 교역이 급증했다. 수년 전부터 베트남의 대미 의류 무역은 계속 증가세를 이어오기는 했으나, 다른 분야에서도 미국의 베트남산 수입이 급증했다. 휴대전화 수입액이 60억 달러, 가구·통신기기·컴퓨터 칩 수입이 모두 20억 달러 증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외형상의 증가...
한편, 미국의 무역 파트너로 중국 대신 베트남이 빠르게 부상했다.
교역이 감소한 미국의 경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018년 2.9%에서 하락한 2.3%에 그쳤지만 최장기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가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수입이 큰 폭으로 줄면서 나타난 무역적자 감소는 미국 경제에 ‘양날의...
만약 버니 샌더스 후보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할 경우 법인세 인상과 부유세를 주장하고 대 중국 강경 정책을 언급해 왔기 때문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조 바이든(27.2%)이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이나 최근 버니 샌더스(23.5%)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샌더스가 1위를 차지할...
수요ㆍ교역회복의 물증 확인과정에서 마련될 개연성이 크다.
장세 성격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지수 2350선 이하 구간에선, 후발주자를 곁눈질하기 앞서 현 시장 주도주군 압축대응에 매진하는 것이 보다 높은 전술적 효용성을 담보할 것으로 본다. IT(반도체ㆍHWㆍSW), 중국 소비재(화장품ㆍ호텔 및 카지노ㆍ미디어) 등 현 주도주군의 리더쉽 추세화를 지속...
그레고리 다코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전쟁을 통해 엄청난 교역 감소가 나타난 반면 적자 감소는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대중국 수입 감소는 중국 중소 규모 기업들 도산으로 이어졌다. 규모가 큰 기업들의 경우 비용 감소 방법을 모색하거나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과 대조된다.
대미 해외투자도 위축됐다. 낸시...
또 올해는 전 세계 교역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중국은 근원소비자물가 하락 및 마이너스 생산자물가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물가 공포가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산업·경영 부분에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로는 '초연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