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연주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은 대전협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속상하고 또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면서 "동료, 선후배님들이 보여준 의지와 단결, 기꺼이 연대에 함께해준 간호사 선생님들의 진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가더라도 관심과 목소리는 지속해서 내주시길...
4일 대전협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의협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협상안에 합의한 적 없으며 합의안 서명식에도 참여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젊은의사 비대위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협상안 도출을 위해 의협 회장을 포함한 실무진과 논의를 거쳤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치달았던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은 전공의들의 내부 반발이 있긴 하지만 2주 만에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의협은 합의문에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합의는 졸속 합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진료 현장 복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협 비대위와 전임의, 의과대학생들이 연대한 젊은 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측도 긴급공지를 통해 "합의안은 의협이 민주당, 정부와 우선 합의한 내용이고 대전협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순간 민주당 발표가 나간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합의서 체결 후 회원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를 체결하고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와도 합의문 서명식을 하기로 해 절정으로 치달았던 의·정 갈등이 잠시 숨을 고를 전망이다.
민주당과 의협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고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의장은 지난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만나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의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이에 의협은 2일 대전협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날 범투위를 열어 최종 협상안을 마련했다.
다만 의협은 7일 3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국회와 최종 협상이 타결된 것이 아닌 만큼 대화를 진행하되 총파업 방침은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대해 무기한 파업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단체)에 대해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입장정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한방첩약 건강보험 시범 적용, 공공의대 신설, 의사 수 확대 등...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을 둘러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 갈등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간 갈등으로 재전개되는 양상이다. 의협의 중심세력으로 초기 파업을 주도했던 개원의들은 2차 총파업 마지막 날인 29일 6.7%만 휴진에 참여하는 등 사실상 집단행동에서 발을 빼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공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진료 공백 장기화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첫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해 부결됐으나, 재투표를 거쳐 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을 비난했다.
정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ㅔ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져 깊은...
정부가 30일 오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에 대해 환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불공정한 행위라며 신속한 진료 현장 복귀를 재차 강조했다.
만약 전공의를 비롯한 전임의 파업이 계속된다면 우선적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긴급한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강행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밤샘 회의를 진행했지만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
앞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휴진율은 전공의 75.8%, 전임의 35.9%에 달했다.
정부는 이날 비수도권 수련병원 10개에 대해서도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날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전공의 10명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7일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제5차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벌인다고 밝힌 데 이어 전국 80개 병원 소속 전임의들도 공개적으로 사직서 제출에 나섰다.
전국 전임의 일동은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정책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 이번 사태로 단 한 명이라도 부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면 더욱 더 뭉칠 것”...
이번 집단휴진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강력 반발하면서 결국 의료계와 정부 간 치킨 싸움으로 치닫게 됐다. 더욱이 대전협은 업무개시 명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고 밝혀 의료 공백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는 의료계와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단체행동에 나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협을 23, 24일 이틀에 걸쳐 연속으로 만나 대화의 물꼬를 터긴 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별 소득 없이 끝났다.
하지만 재확산을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측간 즉각...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순차적으로 집단 휴진(파업)에 나섰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만나 앞으로 진정성 있는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손 대변인은 향후 전공의들과의 협의와 관련해 "복지부가 계속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협의체를 구성해 한 차례 회의도 개최한 바...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이날 대한의사협회장과 만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정부와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을 둘러싼 입창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와 대화에 나섰던 대전협은 전공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기대를 낳고 있어서다. 그러나 의료계는 신종...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기대를 낳고 있어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