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골자는 현 중2가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통합형 과목 체계로 상대평가하며, 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한다는 것이다.
6일 김성열 경남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는 개편 시안에 대해 “현실과 이상을 고려한 적절한 안”...
학교폭력부터 시작해서 수능 킬러문항 배제, 교권침해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이와 맞물려 2028 대입개편안, AI 디지털교과서, 글로컬 대학·라이즈(RISE) 사업 등 최근엔 교육발전특구 등 수많은 교육개혁 과제들을 숨 돌릴 틈 없이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부총리가 취임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교육부는 안팎으로 ‘교육수장 부재’...
경기도교육청이 11월 2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대입 전형 특강과 1대 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대입 전형 특강은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대 정원을 정할 법적인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 있는데 모든 것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관하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은 자율전공 학부의 의대 진학 얘기를 했다가 용산에 질책을 받고 천덕꾸러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의대 블랙홀’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한편 이날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은 2028 대입제도 개편 재검토를 촉구했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
내신 관리와 진로·진학을 목표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종합진단 △상담 △컨설팅 △분석 및 점검 △학부모 상담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력 5년 이상 교육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돼 진로와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도록 플랜을 제시한다.
학습종합진단을 통해 문·이과 성향부터 다중지능평가 등 다방면으로 진단해 진로 방향성을 예측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은 8만9642명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재수생은 8만8300명이고, 본 수능에는 재수생 17만7942명 접수했다. 이 차이로 반수생 수를 추정했다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대학 재학 중 반수를 택한 수험생은 1학기 휴학이 불가하기에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교육부는 지난 10일 현 중2가 치르게 될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내신 평가체제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하는 대용의 대입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무분별 ‘불안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자 교육부는 직접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정부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지역 A대학 입학처장은 “솔직히 당장 의대를 만들 수는 없지 않나. 아직까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특별한 대책은 없다.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빠져나고 반수생이 당분간 많아질까 걱정이 크다”며 “신입생 수급과 재학생 관리를 하는데 힘을 더...
교육부 관계자 “의대 쏠림 부작용 줄일 방법 검토할 것”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학부모 및 학생들은 “의대 입학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진짜 최상위권만 의대에 가야 한다”거나 “이공계 인재가 부족해질 것”...
다른 학과와 중복 합격했더라도 수험생들은 대부분 의대를 선택하는데, 정시에서 성과를 낼 경우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 상위대학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면서 “결과적으로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나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갈 만한 우수자원들이 상당수 의대나 약대로 진학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공계열 학생들의 의대 이탈은...
문과도 의대 지원 가능…‘의대 쏠림’ 심화 우려도'심화수학'으로…“주요대·의대 선택 아닌 필수될 것”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공통과목 위주의 수능으로 인문계 학생들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보완책으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설계했다. 일각에서 제시됐던 논·서술형 수능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 2026 대입을 대비해 고1·2학년 270명을 위한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선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1일 동작구청에 마련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서울 고등학생과 학부모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로 검사부터 성적 관리 및 대입 정보 확인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산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까지...
대상은 2024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지역 내 고3 학생 및 대입준비생과 학부모 126명이다. 오후 1시~5시 30분 개인당 40분씩 진행된다.
현직 진학 전문 교사가 생활기록부와 내신, 모의고사 성적 등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밀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수험생 개인별로 효과적인 수시 전략을 마련,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컨설팅 행사를...
박람회에서는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해 '일대일 대입상담'도 진행한다. '일대일 대입상담'은 코엑스 3층(E홀)에서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대교협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및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올해 수시 입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비교과가 일부 미반영되는 등 대입 변화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이번 판결로 미국 대입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는 물론 사회적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SFA)’이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에서 각각 6대 3, 6대 2로 위헌을 결정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사교육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 개혁이 근원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2028년 대입제도 개선을 포함해 공교육 중심의 입시개혁, 나아가 대학서열화 체제 개혁을 둘러싼 보다 근원적인 교육개혁을 위한 논의"를 하자고 주장했다.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