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어·수학영역과 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개편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 출제범위에 들어가고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는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과목이 된다.
수학영역에서는 문·이과 구분을 폐지했다....
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수상경력이 6개까지만 허용된다. 학생부 기재항목도 축소돼 소논문과 봉사활동 특기사항 등을 적지 않게 된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부 수상경력은 현재처럼 기재하되 입시를 위해 대학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수를...
이번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은 지난 1년여간 진행한 교육부 대입정책포럼,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출한 결과물이다.
교육부는 정시모집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했다. 이를 위해 기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하 재정지원사업)을 재설계할 방침이다.
수시...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과 별도로 공론화위원회가 제출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안, 중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의 단점 보완 방안 등을 교육비전 및 중장기 교육개혁 방향 마련과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수능 과목구조, EBS연계율 등 세부 사항을...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4가지 개편 시나리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2 지지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4개의 시나리오 중 어느 1개를...
이번 학제개편은 2022학년도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약학 인력의 안정적 수급 확보를 위해 2022학년도에 통합 6년제로 전환하는 대학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학생 선발 시 2+4년제 방식의 학생 선발도 병행하도록 한다.
또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및 시행계획의 변경사유로 ‘천재지변 등’을 신설해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입전형 일정 등을...
대입개편 공론화 의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 대토론회와 시민참여단의 숙의 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론화위의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한국리서치와 케이스탯리서치는 시민참여형 조사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기 위해 20일부터 전화 조사 방식으로 15일간 대국민 조사를 실시한다.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 성, 연령 등에 따라 무작위로 2만...
교육부는 지난달 국가교육회의에 대입개편 쟁점을 담은 이송안을 넘기며 △학종전형-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선발시기(수시·정시모집 통합 여부)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 확대 여부) 등 3가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선발 방법인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의 비율 검토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해마다 학종 비중이 커지는 데 반해 수능전형은 점차...
앞서 교육부는 ▲ 학종-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 모집 시기(수시·정시모집 통합 여부) ▲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 확대 여부) 등 3가지 쟁점을 포함한 대입개편 관련 주요 쟁점을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학종-수능전형 간 비율은 가장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사안이다.
김 위원장은 교육부가 요청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바로...
먼저 5월 중에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공론범위를 결정하면, 공론화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6월 중에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공론의제를 선정한다.
공론의제 선정은 참여자들이 논의를 통해 공론의제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각 시나리오의 장ㆍ단점을 취사선택하고 보완하여, 최종 시나리오를 선정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공론화 과정을 위한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에는 현직교사가 배제된 것에 대한 불만 여론이 거세지자 뒤늦게 현직교사를 포함시켰다.
물론 일부 교사들의 일탈로 인해 여론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선생님들은 매일...
다만 한 가닥 희망이 보이는 것은 청탁금지법 제안자로 유명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문재인 정부 대입 입시제도 개편을 결정하는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돼 어제(30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점이다. 김 위원장은 두 딸 모두 전형적인 입시 교육 시스템에서 한발 벗어난 대안학교를 보낸 분인데, 이번에 어떤 묘수를 찾을지 기대해 본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 여론수렴 과정을 김영란 전(前) 대법관이 이끌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담당할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7명(위원장 포함)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장은 대법관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제안한 김영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3일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공론화 절차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16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 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이 맡았다. 특별위원은 위원회의 중립성과...
국가교육회의는 엊그제 대입개편특위와 공론화위원회 가동 등을 발표했지만, 불과 4개월 안에 제대로 된 개편안을 만들어낼는지 걱정스럽다. 대입 개편이 ‘대입 개판’이라는 말이 나돈다.
그동안의 언행이나 태도로 보아 교육행정의 우두머리가 되면 방향이 옳든 그르든 무언가 만들어낼 것 같던 김 장관은 취임 이후 한 일이 없다. 오히려 최근 1년 사이 대입 정책을...
수능 전형 비율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여부, 학생부종합전형 신뢰도 제고 방안은 최근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넘긴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이송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보수·진보 교육단체들은 교육부가 관련 정책을 직접 결정하지 않고 국가교육회의로 떠넘겨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
2015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구조,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수능 EBS 연계율 등도 필요한 경우 결정하거나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숙의·공론화를 거쳐 대입제도 개편안을 제안하면, 교육부는 이를 반영하고 고교 체제 개편, 고교학점제 등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망라해 교육개혁 종합방안(가칭)을 8월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사회분야에서는 △2022년 대입개편시안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에 따른 대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협 등)을,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남북고위급회담 결과 △대통령 순방 후속조치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협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월은 대내외적으로 대형 현안들이 집중돼 있는 만큼 내각이 긴장감을 갖고 부처 간...
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연계율 포함)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는 EBS 연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춰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또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식 후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