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엇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지금이라도 대일 굴종 외교가 오판이었음을 인정하고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독도와 과거사, 강제동원 문제를 포함해 실기한 대일 외교 쟁점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일본의 도발에 총력으로 맞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지난달 합의한 셔틀 외교 재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지난달 윤 대통령의 방한 때 한일 정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정상끼리 서로의 국가를 오가는 셔틀 외교 차원의 일본 총리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반도체 공급망...
그는 “이대로라면 일본 정부는 더욱 오만방자하고 뻔뻔하게 나올 것”이라며 “국회라도 나서 대일 굴욕외교를 바로잡으려면 여당은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13일 본회의 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표결과 함께 간호법과 의료법 등 민생법안들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정치권과 경제계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반도체 소부장의 대일 의존도를 다시 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부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도 삭감된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소부장 모태펀드' 예산은 300억 원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정된 600억 원에서 반 토막 났다.
임오경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 문제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는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그러나 강력하게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를 했으며 시정이 이뤄지도록 계속 강력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 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는 게 대통령의 직무”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우리 국민은 윤 대통령이 헌법이 정한 책무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일 외교와 관련해서는 "왜 이렇게 일본에 많이 퍼주느냐"라며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수입하면 우리 대한민국 농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통해서 지금처럼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여당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경고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이재명 “간, 쓸개 다 내주고 뒤통수까지 맞아”박홍근 “상임위 개별, 합동 청문회도 필요해”‘독도의 날’ 입법도 서두를 것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있어)정부의 잘못이 크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도 윤 정부의 ‘퍼주기’ 대일 외교가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9일...
악화한 한일 관계로 인해 한국에서는 대일(對日) 불매운동이 촉발되었으며 이후로도 한일 관계는 긴 시간 동안 악화 일로를 걷게 되었다.
반도체소재 수출규제가 크게 쟁점이 되어 온 이유는, 기존의 한일 갈등이 정치외교 분야에서 주로 발생한 점과는 상이하게 경제분야, 특히 무역공급망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에 있어 재료 공급에 대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국가간 외교에 일방적으로 우리의 이익만 챙길 순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최소한의 균형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4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대일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한일 정상회담을 ‘망국외교’로 규정하고 한목소리로 강제동원 해법안 폐기를 요구했다.
단체는 “강제동원 문제뿐 아니라 독도, 일본군 위안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미일 군사협력 등으로...
그는 “우리 대법원판결까지 부정하고, 3권분립마저 위태롭게 한 제3자 변제안을 비롯해 대일 굴욕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우리 국익과 국민의 생명권·안전권·경제권까지 위협한 진상을 하나하나 규명하고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가장 많은 위험에 놓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본 총리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행보 자체는 그냥 봐도 국민 6~70%가 ‘굴종외교’라고 하는데, 왜 이것을 이해 못하는지 답답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신영대 민주당 의원도 “우리가 통상과 관련해서 도대체 무엇을 얻어왔느냐”며 “이것이 실리외교냐”며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추켜세우며 반박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굴욕 회담 규명 위한 국정조사·청문회 해야”“정부, 대한민국 자주독립국임을 밝혀야”“독도, 위안부 언급 논란도 확실히 입장 밝히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기소로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총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 대통령도 일본의 반성과 사과도 없이 대놓고...
대책위는 이 대표 기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일 굴종외교와 주 69시간 노동개악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 ‘국면전환 정치쇼’를 벌이는 모양”이라며 “검찰이 야당 수사에 대해 진실 규명은 제쳐놓은 채 여론재판용 망신 주기만 일삼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점에 이 대표에 대한 기소를...
이재명(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일굴종외교 규탄 태극기달기 운동 행사에서 차량에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수는 없습니다'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고 박홍근(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 정청래(왼쪽)최고위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