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일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이제 더이상 산업은행이 대주주로서의 지위가 없는 상태에서 대우증권의 가치를 훼손 시키는 외부인사 영입은 적절치 않다"면서 "산은 출신 낙하산 부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한편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출근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산은이 미래에셋으로 대우증권을 매각했음에도 굳이...
그럼에도 1988년 대우증권과 증권거래소 직원 4명이 주식을 부정배분해 1억5000여만원의 차익을 취한 사건이 적발됐다. 단순 개인의 비리가 아닌 주식 매매 체결 과정 자체에 대한 불신을 키운 대형 사고였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비롯해 대부분의 증권 사고들이 증감원의 자체 적발이 아닌 고발성 투서에서 시작됐고 이후 처리 과정에서도 증감원이 조사의 주도권을...
대우증권 노조와 소액주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앞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의 피합병에 반대하기 위한 공동 집회를 열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온 대우증권이라는 회사를 대주주라는 산업은행이 빈 껍데기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가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은 지난해 말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 2008년 손복조 전 대우증권 대표가 창업한 토러스투자증권도 오는 25일 주총을 통해 강석호 전 동부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강 대표는 최근 60억원 규모로 진행된 토러스투자증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의 지분을 배정받았다. 강 대표 영입으로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손 대표는 회장직으로 물러나면서 기존...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우증권 노조 조합원 200여명과 소액주주협의회 운영진들은 오후 5시 반부터 금융위원회 앞에서 공동으로 연대한 단체 집회에 나선다.
대우증권 노조와 소액주주들은 미래에셋의 차입매수(LBO방식)인수 합병 방식에 대해 대주주 적격 심사를 담당하는 금융위를 대상으로 심사 불허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 노조 신형목...
전국민주금융노조 주한외국금융기관분과는 향후 철수 등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직원들의 억울한 사정을 정부와 금융당국이 묵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련 감독기관이 최소한 직원들이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 해 달라는 얘기다. 전국민주금융노조 주한외국금융기관분과는 이와 관련한 공문을 금융감독원장에게도 보낼...
않다”며 “대우증권이 대한민국에서 주가연계증권(ELS)을 가장 많이 판 회사인데 홍콩 H지수와 관련한 손실로 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손익이 나빠진 점도 고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임시총회가 끝난 뒤 주주여러분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노조와 소액주주의 반대에도 주총 원안인...
대우증권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에서 소액주주모임 등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의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병으로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피력했다.
우선 노조는 ‘초대형 금융사’가 필요하다는 산업은행의 명분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두 회사의 자기자본을 단순 합산하면 8조원이 넘지만, 여기서 산업은행이...
특히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때문에 본사 지침상 한국 시장에서 짐을 쌀 수밖에 없는 처지를 이해하지만, 그에 걸맞은 합리적인 성과 보상 대우에 목말라하는 눈치다.
통상 한국에 진출한 대다수 글로벌 IB들은 노조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특유의 폐쇄적인 문화 탓에 철수나 매각 등 한국 사업을 접을 때 공식 발표하는 그 순간까지...
정종각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대표는 "대우증권 현 경영진은 소액주주 활동을 위한 정당한 주주 명부 열람 요구도 거부했지만 법원은 소액주주들의 편을 들어줬다"며 "대우증권 노조와 연대해 주주들을 무시하는 현 경영진이 선임한 사외이사 임명을 저지하고 주총 당일 홍성국 사장의 해임 건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우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대우증권 빌딩 앞에서 소액주주, 우리사주조합, 시민단체 등과 함께 미래에셋 합병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대우증권 전 직원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그동안 준비된 모든 투쟁방안을 체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투쟁 본격화의 의미로 이날 본사빌딩 앞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기도 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증권사인 중신 증권을 보유한 중신그룹 역시 대우증권 인수전에 관심을 보였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노동조합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 능력 있는 의지가 있는 대주주의 교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전 직원 고용 안정 보장 요구를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노조는 매각시 전 진원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전 직원 순방교육을 전개 중이다.
다만, 매각 최종 과정까지 노조와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총파업까지 불사하며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매각을 반대하고 있고, 소액주주들도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 된 이후 주주가치 훼손이 극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지난 12월 24일 이후 현재 대우증권...
이날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권을 얻었다”며 “조합원들이 파업을 결의했기 때문에 대의원대회 를 열지 않고 조만간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노조는 미래에셋그룹의 대우증권 인수가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한 대우증권 주주들에게 손해를...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내기로 결정하고 현재 관련 법적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소액주주 모임 회원수는 100여명에 육박하며 주식 수도 100만주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이어 대우증권 노조가 진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도 98%라는 높은 득표율로 가결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조는 2015년 임단협 및 고용안정보장 협상 결렬 이후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총파업(쟁의행위)에 대한 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공개 된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총 2107명 중 유효투표 1922명 가운데 찬성 1891명(98.4%), 반대 31표로 가결됐다.
대우증권 노조는 오는 18일 중앙 노동위의 2차 조정 기간 결렬시...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조는 2015년 임단협 및 고용안정보장 협상 결렬 이후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총파업(쟁의행위)에 대한 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찬반 투표 결과는 오는 7일 공개된다.
대다수 조합원이 이번 총파업에 찬성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인수 반대와...
지분을 확보해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매각 무효 가처분신청에 나서며 항의 시위에 나서는 등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인 것. 이와 함께 미래에셋 인수를 반대하는 대우증권 노조와 우리사주조합과도 연대 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매각 주관사이자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이번 인수전 매각 계약금을 납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