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건전성이 양호한데다 취약 신흥국에 대한 익스포저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이 겹칠 경우 우리나라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가계부채 문제 역시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하지만 총량 수준이 높고,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가계부채와 같은 금융불균형 누적 문제와 관련해서 더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그런 언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실물 경제 상황은 조금 바뀌었고요. GDP갭은 소폭 플러스로 추정이 되고, 인플레이션 갭은 아직 마이너스지만, 이런 상황은 지난 주에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서 다 발표가 있고 해서 오늘은 그런 논의는 생략을 하고 금융안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인플레이션갭이 마이너스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므로 당분간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정부대책 등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됐고, 급격한 자본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지만 6월 미 연준의 금리인상 등과 관련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었다.
폭이 꺾이긴 했지만 7%내외 되면 기본적으로는 소득증가율은 웃도는 증가세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 무제는 상당한 시간을 두고 계속 유예하고, 억제노력 지속해나아가야 한다.”
△경제전망 낮추면서 주로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얘기 많이 했다. 국내경제 여건은? 어느정도 비중으로 감안됐는지? 소비는 꾸준한 증가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는?...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11월 인상
대외요인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사전 시그널도 없을 것으로 본다. 가계부채 문제로 대변되는 지나친 금융완화의 정도를 축소하려는 목적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는 유효하다고 본다. 다만 G2(미국·중국)의 통상분쟁 이후 불거진 글로벌 경제 위축 우려와 신흥국발 금융불안 국면이...
또 그는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재정수지와 경상수지의 흑자, 외환보유고 대비 낮은단기 대외부채 비중 등 재정과 외환 건전성이 양호한 점도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높은 재정거래 유인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급격한 자금이탈 우려는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화채권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이에 따라 한은은 4월 전망 당시 예측한 대외여건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4월 전망 당시 올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와 같은 3.0%로 유지한 바 있다. 다만 올 상반기 전망치는 3.2%에서 3.0%로 낮춘 반면, 하반기 전망치는 2.8%에서 2.9%로 올린 바 있다.
전망의 전제치가 되는 세계경제성장률은 올 하반기 3.7%, 연간 3.8%로 예측했었다. 미국은 각각 2.7%와 2.7...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 비중도 작년 5.9%에서 각각 7.5%와 9.3%로 오를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금리 상승시 소득 및 자산 대비 부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가구들을 중심으로 고위험가구로의 편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채권보유비중이 높은 보험사와 증권사의 건전성도 위협할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이 자체...
시장금리가 상승을 하게 되면 금융부채보다 금융자산을 많이 갖고 있는 가계의 이자수지는 개선이 되겠지요. 물론 금융자산이 고소득층에 많지만 소득계층과 관련 없이 자산과 부채로 비교를 해야 될 겁니다. 반대로 금융부채를 많이 갖고 있는 그런 가계의 이자수지는 분명히 악화된다는 게 그것은 원론적으로 분명한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통화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그는 앞서 “가계부채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소득증가 추세 정도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금융불균형도 봐야겠지만 성장과 물가에 초점을 둘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고 지켜볼게 많다. 7월에 다시 한 번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는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금융불안이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해외 리스크 요인들이 함께 현재화될 경우 파급효과의 향방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이들 리스크 요인의 변화를 더욱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경제 이슈에 대한 연구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8일 취임 후 첫 대외 메시지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시장 질서 확립'을 내세웠다. 윤 원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외부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현안 파악과 함께, 금감원 내부 직원 사기 진작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힘써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각종 현안에도 금감원 내부를 먼저 챙기며 신뢰 회복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부채는 134억달러 증가한 1조2188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요인으로 156억달러 증가한 반면, 비거래요인으로는 되레 22억달러 줄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채권투자를 의미하는 부채성증권투자는 102억달러 늘어난 219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분기 166억달러 증가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3월말...
“다만,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과 신흥국 잠재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주식,채권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또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신규업무 취급에 따른 기업금융 확대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대출 규제가 질적인 면에서 제2금융권 쪽으로 확대되면서 대출 질이 떨어지는 것이 대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이는지.
“최근 가계부채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기타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런 점 감안하면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다만 일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JCR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최근 한반도 내 지정학적 위험 완화 가능성과 견조한 성장세, 재정과 금융 및 대외건전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JCR은 한국경제가 견고한 수출과 내수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3%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 정부는 소득주도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12일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했다. 대내외 경제불안과 좀처럼 오르지 않는 물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미중간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하루하루 분위기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친 바 있다.
한미...
집권 1기 만해도 우선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정책에 대한 공조를 이어갔다. 환율전쟁까지 벌이며 앞다퉈 금리인하에 나섰다.
대내적으로는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소위 초이노믹스 경제정책 하에 ‘척하면 척’하며 금리인하를 하면 됐다. 한은 독립성 논란과 함께 소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사실상 ‘선생 경환’의...
부채고, 금융부채고 그 다음이 재정정책에 있어서는 정부부채로 잡히는 것을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차트부터 보면 완화적 통화정책에 의해서, 사실 엄격히 얘기하면 완화적 통화정책보다도 규제완화가 저 큰 역할을 했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하여튼 완화적 통화정책과 더불어 규제완화가 미국에서 상당히 유동성자금의 확대, 그러니까...
한국은행은 27일 2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했다. 대내적으로는 경제상황과 물가 등 변수를,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 등 주요국 통화정책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경제 상황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GM의 군산공장 철수 가능성 등에 되레 부정적 영향이 확산할 조짐이다. 이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