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3.0%와 2.5%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 전망인 지난해 11월과 같은 수준이다.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이 국가별로 상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올해 중후반 이후 점차 진정되고, 이동제한조치는 올 봄부터 완화되면서 하반기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것을, 대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한 속도로...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은행의 국채 직매입은 대외신인도 저하, 재정·통화정책 제약, 물가급등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방식으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정부부채의 화폐화 논란으로 대외신인도를 저하해 국가신용등급 하락 및...
한국이 경제 규모가 더 작은 호주, 스위스 등이 누리는 기축통화국 지위를 누리지 못해서 국채 발행에 제약이 있다면 얼마나 부당한 세계질서인가? 물론 국채의 대외수요가 많은 미국의 경우에는 국채 발행이 다른 나라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표시의 국채를 매입한다면 한국과 미국 등 나라 간의 차이는 없다.
두 번째로 한국은행이 국채를...
한국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 운용은 물론, 시장 불안시 국고채매입 규모와 일정을 공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여당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고채 직매입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당초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23일...
특히 그린·디지털 분야 해외 우량 발주처에 우리 기업 참여를 전제로 중장기 금융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수출기업에는 생산시설 확충, 대외거래 위험 담보, 수출채권 현금화, 운전자금 확보 등에 대한 수출보험·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ESG 분야에서의 신규...
권 사외이사 후보는 아시아개발은행,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 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등 금융ㆍ투자 분야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정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대외협력실장, PR실장, 포스코건설 CR센터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차이나 대표법인장 등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기존의...
한국은행은 19일(금) 작년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9월 말(3분기) 기준 통계에서는 외채 건전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2분기보다 좋아졌다. 준비자산(대외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4.3%로 6월 말보다 3.3%포인트 떨어졌고,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28.2%) 역시 2.5%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위기...
한국은행은 19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지난해 9월 말(3분기) 기준 통계에서는 외채 건전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2분기보다 좋아졌다. 준비자산(대외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4.3%로 6월 말보다 3.3%포인트 떨어졌고,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28.2%)도 2.5%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위기가...
1일 새벽 일어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외정책 가운데 하나인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차질을 빚을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 말 경제협력산업단지(KMIC)가 착공에 들어가며 경제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는데 정치 리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남방정책 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21차 한-아세안((ASEAN...
중국의 불공정 거래는 유럽연합(EU)도 거론하는 등 국제 무역 사회의 주요 화두다.
루이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옐런은 미국 경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알고 있으며 미국의 정책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옐런의 임명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평했다.
이는 석유화학, 첨단기술 산업 등 환경문제에 민감한 산업 분야에 규제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통적으로 환경ㆍ노동 이슈를 중시하는 미국 민주당 기조에 따라 해당 이슈들이 무역협상에 명문화되면 국내기업에는 또 다른 형태의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과거처럼 금융·외환위기로 전이되지 않았던 것은 완화적 통화정책, 175조 원+알파(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등을 통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에 더해, 우리 경제가 과거 위기의 교훈을 통해 개선해왔던 대외 부문의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인했다”며 “다만 최근 실물·금융 괴리 우려, 비은행권의 외환 부문 취약성 등은 예기치...
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또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 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개편했다.
수은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해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의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
기업은행 정관 제38조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경영, 경제, 회계, 법률 또는 중소기업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총 4명으로 이 중 김정훈·이승재 사외이사는 2월과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상태다. 기업은행 노조는 두 자리 중 최소 한 자리는 노조가 추천하는 사외이사를...
한편,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연이어 개최한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EDCF 운용전략’, ‘EDCF 비구속성 지원 확대방안’, ‘다자개발은행(MDB)과 협조융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유일 유상차관인 EDCF는 1987년 설립 이래 총 57개국, 455개 사업에 대해 20조7000억 원을 지원해 개발도상국 개발지원은 물론...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지난해 –4.3% 역성장에서 올해는 4%로 반등할 전망이다. 민간 투자은행들은 6%대의 성장을 예측했다.
올해 경제성장에서 관건은 백신 보급 추이다. 백신 접종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성장률이 미국의 경우 최대 4.8%에서 최저 1.8%까지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중국과 유로존은 각각 7.9%, 3.6% 성장하며 반등...
까리안 댐 건설 및 댐에서 정수장까지의 관로 설치는 한국수출입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우리 정부의 금융으로 진행 중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이 설계, 건설 및 기자재·부품 등 다양한 부문의 신남방 물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부는 그간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바이든은 경제 분야에서 중산층 복원과 불균형 해소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말 통과했던 9000억 달러 규모 5차 부양책 이외 코로나19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이 상반기 중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대외 달러 공급 확대, 재정 건전성 개선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한 증세 경계로 미국으로의 금융시장 자금 쏠림 완화가 예상된다. 이어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