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을 중심으로는 수출신용보증 무감액 연장, 보험금 신속 보상·가지급 등 무역금융 지원방안을 준비한다. 더불어 가스·원유·유연탄 등 에너지원별 물량 사전 확보한다.
이 차관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와 우크라이나 비상대응 TF 중심의 비상 점검·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러시아에 대한 금융·경제 제재를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선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을 비롯해 2곳의 러시아 은행을 서방으로부터 전면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국채나 지방채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제재'를 가해 서방에서의 자금 조달을 제약하고 러시아 지도층과 그 가족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최대국책은행 대외경제은행(VEB)을 비롯한 러시아 은행을 서방으로부터 전면 차단하는 등 서방에서의 자금 조달을 제약하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지도층과 그 가족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고, 러시아의 국가 채무에 대해서도 포괄적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영국도 5곳의 러시아 은행과 3명의 러시아 지도층에...
금감원은 14일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의 부동산 시장 불안 등에 따른 자본 유출입 변동, 외화 유동성 및 대외 익스포저 현황 등을 수시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규제 사각지대의 시스템 리스크 유발 요인을 점검할 방침이다. 제2금융권 및 증권사의 부동산 법인 대출, 지급보증 등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주열 한은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내외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이들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와 국제유가 상승, 가공식품·외식가격...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외환 수급 여건 변화가 환율, 외환 유동성 등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하고, 외채,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 지표 안정적 관리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최근 경제...
등의 대외 불안이 심화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처 방안을 찾기 어렵고 정부도 속수무책인 모습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와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돈을 끊임없이 더 푸는 쪽으로만 치닫는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도 모자라 여당과 야당은 2∼3배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증액에 반대하고 있지만, 김부겸...
눈여겨볼 대외 변수로는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있다. 연준의 최대 관심사가 인플레이션만큼 예상보다 물가상승이 빨리 진행될 경우 연준의 긴축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최근 들어 긴축 압력을 높이는 요인들이 발생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미 연준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최근 원화 약세 원인 분석’이라는 제목의 ‘BOK이슈노트’에서 “우리 경제가 국제 원자재 수입, 중국 경제, 반도체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최근 달러 강세 국면에서 대외 리스크(위험)에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았다”면서 “여기에 환율 상승 기대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자원...
그는 "최근 우리 금융시장의 반응이 주요국 대비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며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 등을 보다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당분간 국내외 금융시장이 미국의 FOMC와 고용․물가지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동향...
이승헌 부총재는 "설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요국의 물가ㆍ고용 등 경제지표 발표내용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우선 실물경제 측면에서 보자. 우리나라 성장의 키 팩터는 무엇일까? 내수 소비와 대외 수출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과거에 비해 소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 성장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수출은 국내 수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외 수요, 즉 소비 여력이 큰 국가에 자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작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4%이지만, 2020년 -0.9%를 감안하면 지난 2년의 산술적 연평균 성장률은 1.5% 수준에 그친다. 올해 경제가 크게 활성화하지 않으면 3%대 성장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대외 불확실성 변수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경제동력인 수출과 투자, 소비를 대폭 늘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뒷받침돼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대외부문이 우리 경제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신(新)시장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CPTPP, RCEP 등 메가 FTA 및 양자 FTA 추진을 통해 향후 FTA 네트워크를 전...
정부는 이 같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25일에는 대경장회의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2월 초·중순에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중대본)와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 예정이다.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드리기 위해 1분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의 철도 인프라 혁신을 위해 2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수은은 ‘룩소르-하이댐(Luxor-High Dam) 철도 현대화사업’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Mostafa Abou Elmakarem) 철도청 청장과 지난 21일(현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