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한국국제경제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금융 글로벌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시장의 크기는 무한대에 가까우며 그 편익이 한계가 없다는 측면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해외금융투자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순대외자산 흑자 시기 금융국제화 방향'을 발제한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NIIP)이 2014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며 "이는 금융안정화와 금융국제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 선임연구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개선과...
행복두드리미는 내부적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외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발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에 장애인 인식개선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2022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매년 3회 이상 장애인...
회의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기관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도매시장법인,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그리고 대형마트 3사 관계자도 모두 참석했다.
한 차관은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식품업계 지원 및 소통을 강화하겠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천연가스 수입국 1위는 호주(25.10%)다. 중동 지역 중에서는 카타르(2위·21%), 오만(5위·10.3%)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상위 5위권 내에 미국(3위·12.4%), 말레이시아(4위·11.9%)를 포함한 비(非) 중동지역의 비중은 49.4%다. 원유의 경우 수입국 상위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 32.9% △미국 14.2% △쿠웨이트 10.1% △이라크 8.4% △UAE 8.2...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수출입지표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3분기 성장률과 9월 실물지표, 기준금리 발표,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최 등에 시장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혜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는 “한-칠레 FTA는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한국은 공산품, 칠레는 광산물 등 각자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에서 교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칠레 FTA 활용률은 2023년 2분기 기준 수출 분야에서 68.9%, 수입 분야에서는 96.1%에 달하는 성공적인 FTA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선 협상을...
다만, 시장금리는 미국 정책금리 고점인식이 확산되고 긴축으로 인한 미국의 성장둔화가 가시화되면서 대외금리가 하락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연중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 3년(평균)은 내년 상반기 3.70%에서 하반기 3.33%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윤석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연준이...
국책연구기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감소폭은 축소됐다. 지난달 수출액 감소율(전년 대비)은 -4.4%로 전달(-8.8%)보다 낙폭이 줄었다. 반도체 생산이 일부 회복되면서 제조업의 부진도 완화된 모습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외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파업은 살아나고 있던 수출에 다시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 생산 일부 회복 등으로 우리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통화긴축(고금리화) 기조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우리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KDI는 11일 발표한 10월 경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가 우리기업들의 중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방향성에서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VEU 프로그램의 경우 미국 정부가 2007년부터 도입한 제도고, 2020년 미 상무부가 발표한 VEU 리스트에 이미...
또한 하마스의 민간인 대량학살로 대외적 명분을 상실했다는 점과 중동 국가들 입장에서도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을 통한 경제 발전에서의 리스크 제거가 상위 목표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충돌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습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장기화돼 가자 지구에서 나올 수십에서 수백만 명의 난민을 주변...
조영무 LG경영연구원연구위원은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도 있었지만 국내 자금·채권시장의 불안도 해소되지 않고, 국제적으로는 미 국채금리 상승이 개방된 금융시장을 통해서 국내 시중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는 상황에 대외 돌발 요인이 더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국제 석유의 생산지 근처에서 (이스라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생산의 주요 해외수요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2021년 기준 중국 비중은 26.2%, 미국 비중은 18.5%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형성된 대미, 대중국 공급망 내 한국의 비교우위를 유지,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품목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와 인력 육성이...
앞으로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11일 FOMC 회의록 발표, 9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CPI, 9월 소비자물가지수, 9월 실질 평균시간당 임금 등 있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 주말에서 다음 주까지 미국의 펀더멘탈을 확인할 수 있는 고용 및 물가지표에 따라 달러화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파른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도 다소 혼재된 상황이지만 9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가 기준선(50)을 넘어선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계의 소득 여건과 소비 흐름이 양호해 미국의 경기 펀더멘털이 여타 국가 대비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미 정부의 임시예산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케빈 매카시 미국...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은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성장세 제고와 안정성 측면에서 거시경제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고금리 여건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부채도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한국의 GDP 대비 비금융 기업부채 비율은...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세도,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도, 이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마저도 따지고 보면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력해서 생겨난 일들”이라며 “경기와 물가의 동학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염려함이 지당하지만, 우리는 다수 지표를 통해 경기가 견조한 상황에서도 물가 하락세가...
김 연구원은 “연휴 기간 동안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미국 연방 예산안 협상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미국 PCE 물가, ISM제조업지수, 한국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클리브랜드 연은 Nowcasting 기준 PCE물가 전년대비 상승률은 7월 3.3%에서 8월에 3.5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지난 CPI 발표 이후...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에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에 따른 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셧다운 불확실성 등 부정적인 대외 환경에 노출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오늘은 미국 의회 예산안 처리 지연 우려, 고금리 장기화 부담 등 대외 불안 요인 속 코스피 200일선 하회에 따른 추세 전환 불안, 장기 연휴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