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재위축을 우려했다.
KDI는 7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대외수요가 일부 회복됨에 따라 8월 일평균 수출액도 감소 폭이 축소됐다”며 “내수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둔화함에 따라 부진이 일부 완화했으나,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기의 하방압력이...
김현수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 한-러 서비스ㆍ투자 FTA 등 통상 협력 추진과 제조생산 현지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개선이 필요하다”며 “청년, 기업인, 학술인 간 교류의 장을 넓혀 협력의 초석이 되도록 하고,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이 당면한 대내외 리스크를...
개인은 1435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1억 원, 280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은 국내 변수이고 대외 변수는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증시의 매력이 잠시 약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 산업, 증시의 매력을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 강화, 엔화 강세 등이 맞물리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0.60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것이 사실이지만,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글로벌 펀더멘털과 신용시장에서 이상 징후는 없다.
코로나19발 내수경기 위축은 한국 펀더멘털 회복속도를 더디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기ㆍ기업이익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한국 펀더멘털과...
전 연구원은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약달러와 위험선호가 강화되고, 위안화 환율도 역외 시장에서 6.87위안까지 하락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대외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 금통위가 예정돼 있는데 정책 동결이 예상되며 경제 전망의 대폭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금일 위안화...
전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통화정책 기조는 ‘대수만관’하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경제 운영의 정책기조는 내수와 대외를 아우르는 국내외 ‘쌍순환’을 강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투자가 경기 회복을 견인한 가운데 소비와 대외 부문의 개선 정도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는 미중 긴장에 그간 약달러에...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탈세계화 등 수출을 주 성장동력으로 하는 우리로서는 상당한 도전이 예상된다”라고 우려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에 대비한 대외경제비전과 구체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빠른 회복세에 보이는 국가에 맞춤형 수출 전략을...
대외경제연구원은 인프라 건설 사업이 특히 남측에 경제적으로 유익할 것으로 예측했다. 당시 대외경제연구원이 추산한 철도ㆍ항만 개선 비용은 약 1500억 원이다.
다만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단천 광산 사업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2010년 천안함이 북한에 폭침되고 남ㆍ북한 간 물품 반출ㆍ입을 금지한 5ㆍ24 대북 제재가...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간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 화웨이 반도체 수출규제 확대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경우 이번 영향을 직접 받을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7일 수출관리규정(EAR: Export Administration Regulations) 재개정을 통해 화웨이 반도체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5월 발표한...
가장 큰 걱정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업황이 불안하다는 점이다. 미-중 갈등 확대외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더불어 IT 관련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황은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실제 이달 1~10일 중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촉발된 언택트 환경과 생산 셧다운 경험은 모든 기업들에 디지털로의 전환과 이를 위한 준비(IT부문 투자)를 강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전세계 디지털전환 관련 지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연초대비 평균 26% 증가하며 벨류에이션도 높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면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보다(이하 동일) 6.3% 늘며 전월(1.7%)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승용차(56.2%)를 중심으로 내구재 소비가 29.2% 는 덕이다. 준내구재와 비내구재는 감소...
이를 계기로 미얀마는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산업기반 발판을, 우리나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경제권에 진출하는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일) 8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발표한다. KDI는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부진이 완화됐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로 경기 위축이 지속됐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해외 이벤트로는 7일(현지시간) 나올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 보고서가 관심이다. 노동부가 발표할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앞으로 경기회복 속도는 상당히 더딜 것이다. 급하게 위축된 상황에서 반등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뤄졌는데, 문제는 속도”라며 “원래의 생산, 소득수준까지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금융위기 때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 측면에서 과거보다 강하게 정책을 폈기 때문에 소비가 회복되긴...
기획재정부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외환제도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을 역임했고 한국은행에서는 금융시스템분석부장을 지냈다.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은 15명의 중기부 인력에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5곳의 공무원 5명이 더해져 20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각 지자체에서 파견된 인력 14명도 함께한다. 기획단은 작년...
것”이라며 “가계 소득을 보전하는 4차 추경과 개소세 인하 연장 등의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재개 과정이 평탄치 않고, 소비 환경에 제약이 이어지는 만큼 경기 반등 속도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면서도 “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회복세가 뒷받침되면서 3분기 한국 경기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0%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989년부터 2018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장률을 극대화하는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적정수준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국가채무비율의 적정수준은 기축통화국 유무와 대외의존도에 따라 적정수준이 크게 달라진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선진국과 신흥국간 차세대 경제 주도권을 두고 각축을 벌이면서 세계 교역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며 “미국, EU, 일본 등이 기존 WTO(세계무역기구) 체제로 중국 등 신흥국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우호적인 국가들만으로 새로운 다자체제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