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었다. RCEP가 포괄하는 지역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번 협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RCEP 체결의 효과를 살펴보면, 우선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신흥국(EM) 증시에 반영되고 있고 2021년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이익 증가는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7~2018년 상승 국면과 비교했을 때 고른 업종 분포도가 나타나고 있고 연말까지 원화 강세 메리트에 따른 외국인 발 추가 자금 유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은 내년 세계경제가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포인트(P) 감소한 -5.1%다. 이는 5월 전망과 비교해 2.5%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12일 '2021년 세계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2분기 큰 폭의 경기침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각종 경제 및 대외 정책 기조의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경제의 큰 틀이 감세, 자국 우선주의와 탄소경제 중심의 트럼프노믹스에서 비탄소경제(=그린에너지), 다자주의 및 증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가격지표는 바이드노믹스 정책 기대감을 반영...
다음 날인 12일(목)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등을 담은 ‘2021년 세계경제전망’을 내놓고, 기재부는 13일(금) 국내외 경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담은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공개한다. 관심사는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딛고 3분기에 플러스로 전환한 한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내년엔 또...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그린 뉴딜을 미국 신정부의 친환경 기조와 연결하면 전기ㆍ수소차 시장 등에서 협력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재부는 향후 바이든 정부의 첫 재무ㆍ상무장관 내정에 따라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바이든의 경제 정책)가 방향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내수는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선 이후 미국 정부가 지적재산권ㆍ첨단기술 문제와 인권 대외정책을 중심으로 대중국 견제를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권ㆍ소수문제에 대해 비교적 강한 압박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홍콩사태와 위구르ㆍ대만 문제가 물 위로 부상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장준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정부는 오바마 행정부 이후 배타적인 중국정책을 강화하는...
이 자리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조성열 국가안보전략 연구원,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서정건 경희대 교수,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를 논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미국 대선은 끝났는데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대북정책을 포함한...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든은 노동 기준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세계노동기구(ILO) 비준 문제 등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친환경...
윤여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미주팀장도 "바이든 당선 시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을 지지하겠지만 자국 우선주의도 유지할 것"이라면서 "중국 불공정 행위와 관련해 트럼프식 관세부과 방식이 아닌 동맹국과의 연대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공격의 근거이자 보호무역주의 비판을 받았던 무역법 201조, 무역확장법 232조...
- 김흥종 원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국 대선 개표 중간 결과 분석 “예상 깬 트럼프 약진…미국 백인들의 절박감 드러나”
- 김준형 원장(국립외교원)
트럼프 vs 바이든 경합주 초접전…미국 유권자들이 전하는 현지 반응은?
- 크리스 존슨(미국 캘리포니아)
- 알렉스 시그리스트(미국 오하이오)
- 기성 앤더슨(미국 미네소타)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경제연구실장은 “3분기 성장률 반등이 수출 때문만은 아니고, 소비·투자 등 내수 전반에서 내성이 생긴 것 같다.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그 부분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소비·투자·대외 교역 개선 흐름 예상”“경제주체 코로나19 적응력 강화…재확산에도 급격한 경제 위축 가능성 낮아”“경기 흐름 상저하고…상반기보다 하반기 개선세 강화”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일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 후보 중 누가 대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미국 경제 봉쇄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해 당분간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 =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의 중국 대외정책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압박 가능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또한, 중국 압박의 강도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나스닥이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피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투자심리를 알 수 있는...
5) 등 재고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종합경기 전망이 개선되었지만, 수출 체감경기 회복이 더뎌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기업들이 대외 경제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주식시장이 선거 결과에 예민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경제 문제에 신경을 덜 쓰고 대외 전략, 특히 패권 경쟁에 집중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며 "민주당, 공화당 대통령 시기의 주가 상승률을 비교하면 민주당 대통령 시기가 월등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 대선 절차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확산과 부분적 봉쇄에 따른 기표 개선 둔화 등은 위험선호를 억제할 것”이라며 “약달러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 시장 및 원화에 관한 긍정적 대외 시각들과 누적된 내국인의 달러 매수 포지션 등이 반등 재료에 대한 민감도를 낮출 것”이라며 “금일 위안화와 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