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러시아유라시아팀장은 “양국 상생 발전을 위해 몽골 수요가 높고 한국이 경쟁력을 갖춘 농·축산업, 에너지,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보건의료나 환경보호, 지역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박 팀장은 “몽골은 디지털통신부를 만들고 ICT 산업 활성화와...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경제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다. 작년 10월 7일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대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강화된 제재 내용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특정 성능의 반도체와 이러한 칩을 포함하는 슈퍼컴퓨터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수출통제 △둘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다보스 2023: 글로벌 무역과 투자 회복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제조업 종사자 수는 2005년 413만 명에서 2019년 443만 명으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시간당 실질임금도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2.8% 늘었다. 같은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제조업 종사자 수가 오히려 줄고 연평균 시간당...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상반기 경기둔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이로 인해 중국 경제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KDI는 9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는 단기적으로 감염병의 급속한...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발표됐지만, 고금리와 경제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변수에 의해 여전히 분양 시장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등 대외 변수 해소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연착륙 대책 효과에 따라 분양시장도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주요 연구분야는 해양바이오 및 미세조류 분야이며, 연구성과는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돼 활용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와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강도형 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는 KIOST가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연간 소비하는 할랄 상품과 서비스는 1840억 달러(약 244조 원) 규모다. 세계 57개국 이슬람국가들이 결성한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인도네시아 내수 할랄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4.9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이 까다로워 진출하기 쉽지 않은...
주요국 정치 및 경제 리스크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된다는 평가다. 반면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인 연 3.5%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23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백인석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대외경제 정책연구원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국제 시장의 위축으로 주요국의 수출 활력이 줄어들 거로 예측했다.
안 본부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과 아세안 등 주력 시장 외에 비교적 양호한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중동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계기로 중동과 방산, 에너지 경제 협력 등을 기회 삼아 새로운 시장을...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와 인구를 자랑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동시에 공격받은 전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다. 1964년 군부 쿠데타로 무너졌던 브라질의 민주주의가 1985년 회복된 이래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이다.
더 큰 문제는 전임 대통령이 이번 폭동을 사실상 조장했다는 데 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경제안보팀장은 “중국은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대내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미·중 갈등 활용, 공동부유 강조, 대만통일 이슈화, 빅테크 기업 규제, 국가안보 기조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제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침체 등 표면적인 위험요인에 더해 잠재적으로 중국경제를 위협할 가능성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3년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대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이...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이달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주요 지표를 보면 우선 12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하고 고용은 취업자가 50만9000명 증가했지만 증가폭이 축소됐다. 소비자물가는 5.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기업실적 전망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주요국 통화긴축...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도 펀드가 그간 상승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완화, 정부 개혁 정책, 신중한 금리 인상 정책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외적으로는 중국 부진에 따른 상대적 매력 부상 등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베트남 펀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등으로 인해 조정이 지속된 영향으로 -29.98...
IMF는 2.7%,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4%, OECD는 2.2%를 전망했다.
주요 교역국들에 대한 경제 전망도 부진했다. 미국 및 중국경제 전망에 대해 ‘작년과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답한 비율은 각 71.4%, 75%였다.
새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경제 분야 리스크로는 ‘고금리 상황’(24.5%)과 ‘고물가·원자재가 지속’(20.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수출 둔화...
최근 들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는 더 이상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001년 세계무역기수(WTO) 가입 이후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까지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20%를 차지하던 중국의 기여분은 최근 10년간 40%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최근 수출 부진이 심화하면서 우리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쳐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3년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제조업을...
▲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연내 동결
-자금경색 이야기가 계속 있었고, 연초에도 이벤트가 여전했다. 회사채발행 수요도 몰렸다. 최근 다소 안정되는 부문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불안 심리는 계속 있다.
대외적으로도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도 약화 중이다. 이 부분 역시 정책상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올 경제성장률이 1%대로 부진한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 하락도 한은 생각보다 빠를 것 같다. 4분기부터는 성장에 무게를 두는 통화정책을 펼 것이다.
▲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2월 추가 인상
-공공요금 인상 때문에 물가가 안내려오고 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버스·지하철 등 교통요금도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