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는 FOMC 경계심리는 상존하겠으나 CS 발 위기 일단락, 미국 중소형 은행권 불안 완화 등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 및 테마 관점에서는 자체적인 고유 악재 출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장주인 2 차전지 관련주들이 개인 수급 쏠림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이후 포럼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한-아프리카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참석자 간 네트워킹 오찬도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프리카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아프리카 간 통상·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2주 전 필자가 패널로 참석했던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멜라니 하트(Melanie Hart) 미 국무차관 중국정책 자문은 “미국이 경제적 강압에 직면한 동맹국과 우방국들에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언제든지 고민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언뜻 긍정적으로 들리지만, 구체적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법을 적용받는 비금융기업 2만2388곳 중 한계기업은 2021년 기준 2823곳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2283곳)보다 23.7%가 더 불어난 것이다. 연말까지 기업들이 갚아야 할 회사채는 약 48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A등급 이하 비우량채가 15조2000억 원에 이른다.
가계신용도 부실이 불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공식 집계하는...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일본과의 협상은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겠지만, 문제는 국내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짚었고, 강창일 전 주일대사도 "전범기업의 배상과 사과라는 국내 요구를 일본이 받지 않았는데 한일관계 회복을 서두르면서 (국내 반발을 맞아) 소탐대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출이 위축된 가운데 내수도 둔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고, 금리인상의 영향이 점차 파급되면서 소비와 건설투자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3년 3월 경제동향'에서...
점도표 상향, 금리인상 속도 확대 가능성을 어필하면서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충격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파월 발언으로 연준 긴축 우려가 확산하고, 미국 단기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도 강세폭을 확대했다"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9원으로 1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 지표들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정부는 올해 하반기쯤 회복을 기대했지만, 불확실한 대외 경제와 각종 변수 탓에 반도체 산업이 살아날지 미지수다.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회복을 위해 규제 개선과 지원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 줄었다. 6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며 1월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경제안보팀장은 “가드레일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현재 수준에서 영업·생산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시설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첨단 선단에 있는 사업으로 기술력 싸움인데 미래에는 메모리 생산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4.18원으로 2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될 듯하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미 연준 고위 인사들이 추가 금리인상과 고금리 유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 중화권 증시는 ‘춘절-전인대’ 효과가 무색했다. 경제지표와 실적 공백기인 2월에 부양책과 리오프닝 기대보다는 미국 금리 상승과 정찰 풍선·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 미중 분쟁에 대한 경계감이 자산시장을 압도했다”며 “미국 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을 방어하지 못해 위안화, 홍콩 증시, 본토 성장주는 1월 상승분을 대부분...
5%p 하향 조정했다”며 “특히 베이징, 광둥성 등 대외 무역 의존도 높은 지역의 조정 폭이 컸는데,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재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지만,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과 경기 회복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방양회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평균 5.6% 수준이며, 이번...
김영도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한국 경제의 주력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이 필요하고, 방산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현한 연세대 교수(차기 한국증권학회장)은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제도 제약 때문에 못 나오는 게...
미국 사회‧경제 전반에서 이민정책 방향이 가져오는 파급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출범 후 세 번째 해를 맞은 바이든 정부에게도 이민정책은 골치 아픈 문제다. 바이든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합법적 이민 확대, 이민제도 현대화, 효율적인 국경 관리, 불법 이민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골자로 하는 이민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입법은 결국 불발되었다. 바이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듯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이어진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로 연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FOMC의사록 공개를 금주 앞둔 만큼 달러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의 물가나 경기지표를 보면 3월, 5월 두 차례 정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더 밟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은도 한 번 정도는 따라가야 할 텐데, 이번에 동결하면 시장이 인상 종결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다시 올리기 힘들다"며 인상 의견을 제시했다....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민간소비 성장기여도도 고물가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3분기 만에 마이너스(-0.2%p)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 속 수출 부진과 고물가 지속 등으로 올해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은행(1.7%), 정부(1.6%)보다도 낮은 전망치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상반기 경기둔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이로 인해 중국 경제가 위축되면서다. KDI는 상반기 성장률을 기존(1.4%) 전망치보다 0.3%포인트(p) 낮은 1.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KD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