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3일 상장 철회 결정…기관 수요예측서 공모가 저조한 영향 큰 듯 올해 첫 1兆대 IPO 대어급으로 주목…업계 관계자 “상장 준비 중인 회사 고심할 것”
올해 첫 1조 원대 IPO 대어급으로 꼽혔던 오아시스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격 밑으로 제안된 것이 상장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첫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오아시스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오아시스는 13일 “최근 대내외 경제 악화로 IPO 시장이 위축돼 투자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이러한 맥락에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첫 ‘대어급’ IPO 기업이 된 오아시스의 흥행 여부가 연초 IPO 시장을 판가름할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만약 오아시스까지 IPO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장이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다”고 했다.
다만, 한 관계자는 “밭이 좋아야 작물이 자라듯이 아직...
IPO 한파에 대어 컬리ㆍ케이뱅크, 상장 연기상장 연기 직후 7000억까지 떨어진 컬리, 최근 1조까지 올라“컬리ㆍ케이뱅크, 시총 바닥 확인하는 시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기업공개(IPO) 시장이 꺼지자, IPO를 연기한 기업들의 바닥이 확인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상장을 준비하거나, 상장 직후 주가가 오르는 ‘상장 프리미엄’이 빠지고 주가가 반등하고...
올해 첫 1조 원대 IPO 대어급 회사인 오아시스가 기관 청약 수요예측 1일차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흥행이 일반청약까지 이어진다면 IPO를 철회했던 기존 대어급 회사들의 재상장도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이날 23일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1일차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첫 조 단위 대어(大漁)인 오아시스 상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이번을 계기로 ‘IPO 시장의 명가’로서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지도 관심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대표 주관사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두고 7~8일은 기관투자자...
삼기이브이·스튜디오미르 등 6개 기업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오아시스’ 올해 첫 ‘조(兆)’ 단위 공모주…흥행 성공 여부 주목 작년 상장 철회 현대엔지니어링·현대오일뱅크 등 재도전도 관심사
새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대어급 기업들이 자취를 감추고 중소형 공모주를 중심으로 상장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공모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엇갈리면서 시장의...
당시 대어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을 이으며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초 이후 주식 거래 계좌 수는 21만9985개 늘었지만, 과거와 달리 개인 투자자의 신규 유입은 더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반등세가 외국인 수급에 의존하는 측면이 큰 만큼 증시가 다시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얼어붙은 증시에 자녀들의 세뱃돈을 공모주에라도 넣어볼까 했지만, 소위 ‘대어’라고 불릴만한 공모주가 실종된 탓이다.
1월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IPO 대어로 꼽혔던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IPO 한파는 다른 기업들에도 불어닥쳤다. 케이뱅크의 IPO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해외...
이러한 실적 변동은 지난해 IPO ‘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 주관 실적과 IPO 시장 불황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증권사들은 공모가 흥행 면에서도 비교적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15개 기업 중 9개 기업(60%)에서 공모 희망 밴드가 상단을 기록하거나 초과했고, 한국투자증권은 15개 기업 중 8개 기업(53.3%), NH투자증권은 10개...
여기에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연초부터 불투명해지면서 공모주 펀드는 더욱 시들해진 상황이다. 새해 초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새벽배송업체 컬리가 4일 상장을 철회하면서 공모시장 분위기가 저조해진 탓이다.
다만 신선식품 물류 기업 오아시스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점이 IPO 시장의 흥행 변수로 작용할 수...
2017년 미국 전장(자동차) 업체 하만 인수 후 5년째 대형 M&A를 중단했던 삼성전자의 경우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는 ‘대어’를 낚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M&A는 보안이 필수적인 만큼 삼성전자가 ‘미소 뒤에 어떤 비수를 감추고 있을지(소리장도 ·笑裏藏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의 ‘과감한 도전’…올해 M&A로 이어질까...
지난해 초에는 대어급 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있어 IPO시장에 이목이 쏠렸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없어 시장 위축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IPO 시장은 기업 수로서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나, 공모금액 면에서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미칠 것”이라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IPO 추진 기업의 추진...
앞서 지난해 IPO 대어로 꼽혔던 SSG닷컴을 비롯해 CJ올리브영이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10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고, CJ올리브영은 2021년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IPO를...
비우호적인 증시환경에 상장을 미뤘던 현대오일뱅크,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대어들의 재도전과 케이뱅크,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오아시스 등 장외시장 강자들의 줄 잇는 출격이 기대된다.
1일 신영증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 상장 종목수는 62~74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모주 시장 활황기인 코로나 이후 기간(2020~2021년)의 평균...
특히 지난해 IPO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하는 과정에서 증권사들이 최대 수억 원대의 이자수익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2013년 감사원은 증권사들이 청약증거금을 무이자로 운용하는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청약증거금에 대해서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같은...
실제 ‘대어급’ IPO로 손꼽혔던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있던 1월에는 활동 계좌 수가 6%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활동 계좌 수 그 자체보다 계좌 수 대비 줄어드는 예탁금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고객예탁금은 연초 70조 원대에서 45조 원대까지 급감했다”며...
대어급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면서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들만 IPO 완주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들어서만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태림페이퍼, 바이오인프라, 자람테크놀로지, CJ올리브영 등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했다.
◇얼어붙은 장외시장, 상장 앞둔 기업들...
현재까지 예정된 IPO 기업 중에는 올해 초 IPO 대어로 꼽혔던 LG에너지솔루션에 견줄 수 있는 대형 IPO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1월에는 IPO 상장 기업 수가 적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IPO 시장 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시중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지난해 공급량이 크게 줄었던 서울에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라는 대어가 12월 분양일정에 나서면서 공급량 숫자가 올라갔다.
서울의 지난해 일반공급 아파트는 1666가구로 역대급 공급가뭄 현상을 보였다. 2020년은 올해와 비슷한 6731가구가 나왔고 그보다 앞서 2019년에는 9003가구가 일반공급됐다.
도심 공급의 큰 축을 차지하는 정비사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