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현대차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현금 배당 주주제안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의 결산배당은 과소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신지배연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기주주총회 임원 선임 및 배당 특이안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대차 이사회가 제시한...
대통령 특사로 일본의 조선 지배를 묵인하는 대신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인정해주기로 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은 인물. 오늘 그는 서거했다. 1857~1930.
☆ 고사성어 / 형왕영곡(形枉影曲)
형상이 굽으면 그림자도 구부러진다는 뜻. 모습이 바르면 그림자도 저절로 반듯한 법이고 굽어 있으면 그림자 또한 구부러지는 법[形直影正 形枉影曲]을 말한다. 원인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해 공정위가 지정한 GS그룹 소속 계열사 중 사익편취 규제대상은 총 14개사지만 규정이 강화될 경우 최소 29사로, 전체 계열사의 40.8%가 대상이 된다”며 “GS그룹처럼 총수일가의 수가 많아 경영권 승계 이슈까지 겹쳐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배구조 관련 다양한 이벤트(합병, 분할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18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한진그룹 경영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에서 한진칼이 발표한 송현동 부지 매각 등에 대해 "이사회 및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미흡"하다며 "주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13일 한진칼은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 중시 정책을...
대신지배구조연구소의 분석에 의하면, 2018년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 중 감독기관, 사법기관, 장·차관 등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의 비중은 36.4%에 달했다. 특히 최근 면세점 특혜 논란이 있었던 롯데그룹의 경우 신규 및 재선임 사외이사의 100%가 권력기관 출신이었다. 이사회 본연의 기능보다는 대관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다고 보일 수 있다....
못했지만 최근 한진그룹에 대한 KCGI의 개입 시도는 총수 일가의 '갑질' 이슈와 맞물려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의 특성상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우려가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주주 행동주의가 시장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진그룹 내 5개 상장 계열사에서 이사회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사외이사는 최근 3년간 전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5개 계열사 중 대한항공, 한진, 한진칼에서는 대표이사인 총수 일가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소는...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8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배구조보고서 GS그룹'에서 "(주)GS 최대 주주 등 지분변동 공시가 2016년 9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최근 급증하는 등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지분변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GS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에 따른 공정공시는...
그러나 데이비드 로빙거 TCW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은 중국 기업 지배구조의 전반적인 변화를 원하지만 이렇게 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회담 후 아무런 성명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진전이 없다는 좌절감을 트위터로 잇따라 내보낼 수 있다.
지난해 5월 양국은 중국이 농산물과 에너지 관련 제품...
현재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녹십자홀딩스의 지분 현황을 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허일섭 회장이 11.88%, 허 회장의 세 아들 진성·진영·진훈 씨가 각각 0.55%, 0.27%, 0.50%를 갖고 있다. 허영섭 회장의 3남인 성수·은철·용준 씨 지분은 각각 0.61%, 2.56%, 2.70%다. 이 밖에 다수의 오너 일가와 목암연구소, 목암과학장학재단 등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총지분은 49.20%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8일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 롯데그룹'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롯데가 지주회사 전환하려고 할 때 제기됐던 지배구조 측면 문제는 △호텔롯데를 제외한 국내 계열사 중심의 미완의 지주회사 체제라는 점 △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롯데캐피탈 등 금융회사의 금산분리 규제 건 △지주 회사 체제 밖에 있는...
지배구조에 있어 책임을 논하려면 한국 기업도 ‘Responsibility’와 ‘Accountability’의 차이를 명확히 하고, 두 종류의 책임이 모두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자는 역할(Role) 대비 책임을 의미하는 데 반해, 후자는 직접 실행하지 않더라도 의사결정상의 책임과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의무까지 포괄한다.
최근 한국 기업지배구조를 뜯어보면 이 같은...
대신지배구조연구소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의 최대주주가 정 부회장이기 때문에 향후 지분은 경영승계 과정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향후 신세계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정 부회장 중심으로 승계되기 위해선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 지분을 증여 받기 위해 납부할 세금 마련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칼 지배구조 형성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다소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고객이 맡긴 자금의 수익 추구가 최우선인 사모펀드의 입장에서는 당연하고도 적절한 시점으로 보인다. 오너의 스캔들 외에도 10월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알짜 회사의 주가 메리트가 충분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3분기에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기...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SK텔레콤이 최대주주로 있는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가 각각 공정공시와 조회공시 등을 통해 사업분할을 고려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물적분할 방식으로 SKT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에 변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지주사로 전환했다는 이유만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이 많게는 2~3배까지 큰 폭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업종에 상관없이 지주사로 전환한 국내 회사들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대부분 증가했다. 국내 굴지의 이통사는 11.6%에서 25.42%, 유명 화장품 공급사는 23.35%에서 60.56...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6개 기관 투자자가 736개 상장기업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2만1230건 중 1788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소속 투자기업 안건의 불행사 비중은 5.66%인 반면, 코스닥은 18.86%로 나타났다. 코넥스도 11.81% 비중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상장기업 주총 안건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10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곳의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상기 등기임원과 비상기 등기임원, 사외이사는 각각 46명, 15명, 56명(임원 간 겸직 합산)이었다.
이들 임원의 다른 계열사 겸직 비율은 평균 39.3%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10대 그룹의 겸임 비율 평균인 30.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삼성그룹(10.5%), 현대차(15.4...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최근 운용사 교체 논란을 겪은 맥쿼리인프라에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독립적 감독이사 1인을 선임할 것을 권고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20일 "이번 주주제안 형태로 상정된 본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지만, 분석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독립적 감독이사 1인의 선임을 제언한다...
“기관투자자의 행동주의는 약탈적 가치창출이다.” “국민연금의 관여 활동은 정부가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연금사회주의의 일환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과도한 경영권 간섭을 합리화하는 도구일 뿐이다.”
기관투자자가 자금 주인인 고객의 돈을 마치 집사(Steward)와 같이 충실히 관리하라는 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본격화하면서...